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붕부리의 산행스케치

울산 남목-강동 정자항 해안 트레킹 본문

여행 & 트레킹/울산트레킹

울산 남목-강동 정자항 해안 트레킹

붕부리 2011. 6. 18. 19:15

1. 일     시 : 2011년 6월 17일 목요일

2. 동     행 : 울산 OO산악회 회원들과 함께

3. 거     리 : 약 15km

4. 코     스 : 남목현대동부패밀리아파트-남목마성-주전봉수대-하기해수욕장-주전마을-주전몽돌해수욕장-

                구암마을-당사항-강동축구장-까치전망대-제전마을-판지항-정자항

5. 소요시간 : 룰루랄라 5시간 30분(점심 및 휴식 포함)

 

남목-주전-정자항 해안 트레킹 지도

 

 

어느날 OO브랜드 매장에서 주최하는 아웃도어 잡지에 소개될 울산의 둘레길을 안내해달라고 연락이 왔다.

울산을 대표할 둘레길이라면 우선 솔마루길, 태화강 십리대밭길, 영남알프스 둘레길 등이 생각나지만

6월의 뜨거운 햇살 아래에서 40여명의 산악회 회원을 만족시킬 적당한 코스를 잡기가 힘들다 

아무래도 울산 MBC 달팽이 프로그램 방송된 울산 동구 남목에서 북구 강동 정자항까지 이어지는

해안트레킹 코스가 아무래도 가장 좋을 것 같아서 그 곳을 안내하였다.

 

장마가 시작되면서 며칠 째 이어지던 꾸무레한 날씨도 오늘은 화창하게 개여 햇살이 따갑지만

바닷가를 걷다보니 해풍이 시원스럽게 불어 생각보다는 덥지않고 트레킹하기 딱 좋은 날씨이다.

먼저 봉대산에 올라 남목마성과 주전봉수대 등 역사문화 유적을 둘러보고,

산업수도 우리 울산의 대표기업인 현대중공업과 가야할 주전해안선을 바라보는 전망이 참 좋다.

해안선을 걸을 때에는 잔잔한 물결이 햇빛을 반사하여 보석처럼 반짝반짝 빛나는 해안풍경이 아름답기만 하고

울산12경 중의 하나인 주전몽돌해수욕장의 몽돌 위를 걸을 때에는 파도에 자갈 굴러가는 소리가 정겹기만 하다.

해안선을 걷는 것이 지겨울 때 쯤 해안선을 벗어나 강동축구장의 푸른잔디밭을 보고

솔숲 사이로 이어지는 강동 사랑길을 따라 우가산 까지전망대에 올라서니

탁트인 전망과 함께 천연 에어콘 바람에 몸과 마음 모두가 시원하기만 하다.

판지항 주변의 해안 바위들은 제주도의 해안 바위들처럼 화산활동으로 생겼다는 알 수 있고,

정자항에 도착을 하니 배에서 갓 잡아온 물고기를 하역하는 어민들의 손길에서 바다의 풍요를 느낄 수 있다.

 

남목-정자로 이어지는 해안 트레킹 코스는 가족이나 친구들과 함깨 부담없이 거닐 수 있는 해안 트레킹 코스로

동구 구간은 동해안 탐방로, 북구 구간은 강동 사랑길로 알려져 있다.

거리가 약 15km 정도로 보통 걸음으로 걷는데만 약 4시간 정도, 식사와 휴식을 한다면 5~6시간 정도 소요된다.

한 번에 이 구간을 모두 탐방할 수 있지만 거리가 부담된다면 구간을 나누어 탐방하여도 된다.

남목-정자 간 대중교통은 411번 시내버스가 30분(공휴일 40분)마다 운행되므로 그 버스를 이용하면 된다.

트레킹 구간에는 주전, 당사, 정자항에는 활어회센터가 있어 싱싱한 회와 수산물을 먹을 수 있고,

그 외 해안 도로를 따라 여러 음식점과 펜션 등 숙박시설이 있어 가족 여행지로도 추천할만하다. 

 

 

출발점인 울산시 동구 동부동(남목) 현대동부패밀리아파트 입구

 

남목체육공원에서 산길로 접어들고

 

목골새-목욕탕같이 생긴 소라는 뜻

 

남목마성

 

남목마성에서 바라본 동구 시가지와 현대중공업

 

임도 양 옆으로 그 유명한 봉대산 불다람쥐에 의한 산불 피해지역을 지나고

 

통신탑이 있는 봉에서 바라본 현대중공업

 

동구 시가지 전망

 

남목과 그 뒤로 보이는 마골산

 

봉대산 정상석

 

주전봉수대로 이어지는 걷기좋은 숲속 향토길

 

주전봉수대

 

봉호사 해수관음상

 

해수관음상 앞 전망바위에서 바라본 현대중공업

 

전망바위에서 바라본 망양대

 

전망바위에서 바라본 가야할 주전 해안

 

 

 

 

망양대

 

돌계단길을 따라 야생화단지로 내려가는 회원님들

 

 

야생화단지은 아마도 과거 산불피해 지역인 듯

 

야생화단지를 내려가서 해안선으로

 

가족휴양지에서 가야할 해안선을 바라보고

 

 

 

 

 

해안에는 이런 원두막도 있고

 

 

바닷가 바위틈에 힘겹게 자란 소나무의 강인한 생명력

 

되돌아본 해안선

 

하기해수욕장

 

되돌아본 하기해수욕장와 지나왔던 봉대산과 해안선

 

 

우묵가사리를 말리고 있는 주전마을 주민

 

 

 

 

주전항 방파제의 탑모양 등대 

 

주전활어회직판장

 

 

주전항

 

주전해안길을 따라 주전몽돌해수욕자으로

 

주전몽돌해수욕장

 

 

 

구암마을에서 바라본 지나왔던 주전몽돌해수욕장  

 

용바위

 

용바위에서 바라본 주전해안

 

넘섬

 

당사활어회센터와 당사항

 

당사활어회센터

 

당사항

 

강동축구장 입구

 

강동축구장

 

 

 

강동사랑길 안내판

 

우가산 정상 까치전망대에서 바라본 지나왔던 주전 해안길

 

우가산 정상 까치전망대에서 바라본 가야할 강동 해안길

 

강동 사랑길 3구간 강쇠옥녀길로 접어들고

 

옹녀나무 ㅎㅎㅎ

 

강쇠나무 ㅋㅋㅋ

 

솔숲 사이로 이어지는 강쇠옥녀길

 

제전항

 

 

되돌아본 제전마을

 

 

판지항

 

 

판지마을의 해안선에 있는 장끗

 

 

곽암 너머로 드디어 정자항 방파제가 보이고

 

 

정자천 징검다리를 건너서

 

정자항 남방파제

 

정자항 방파제의 귀신고래 등대

 

정자항

 

 

 

트레킹 종점인 정자항 주차장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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