팔공산 관봉 갓바위의 가을

1. 일 시 : 2011년 11월 8일 화요일

2. 날 씨 : 흐림

3. 동 행 : 내사랑 초이와 함께

4. 장 소 : 경북 경산시 와촌면 팔공산 관봉 갓바위

 

팔공산 관봉 갓바위 지도

 

  

오늘 아내와 함께 올 가을 마지막 단풍을 보기위해 대운산 산행을 가려고 산행준비를 하는데 비가 부슬부슬 내리기 시작한다.

나 혼자라면 당연히 산행을 가겠지만 우중산행을 싫어하는 마눌을 생각해서 대운산 산행은 다음으로 미루고

대신 모레 수능시험을 치루는 딸의 수능대박을 기원하기 위해

매일 울산↔팔공산 갓바위를 오가는 관광버스(공업탑 09:10 출발, 요금 1만원)를 타고 팔공산 갓바위로 향했다.

한 가지 소원은 꼭 들어준다고 소문난 팔공산 갓바위에 올라가자 비가 오락가락하는 궂은 날씨인데도 인산인해를 이루고 있고,

특히 수능이 이틀 앞으로 다가오다보니 자녀의 수능대박을 기원하며 기도를 드리는 학부모들이 많이 보인다.

그 틈바구니에서 나도 난생 처음 108배를 하면서 수능시험을 치루는 딸의 수능대박을 기원하였다.

점심은 절에서 주는 공양으로 대신하고, 낙엽길을 따라 선본사와 약사암을 둘러보면서 팔공산의 만추를 즐긴 후,

관광버스에 올라 오후 2시에 울산으로 향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