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붕부리의 산행스케치

경주 양남 읍천항-울산 북구 정자항 해파랑길 본문

여행 & 트레킹/울산트레킹

경주 양남 읍천항-울산 북구 정자항 해파랑길

붕부리 2012. 10. 18. 13:21

1. 일     시 : 2012년 10월 9일 화요일

2. 동     행 : 내사랑 초이와 함께

3. 거     리 : 약 13.5km

4. 코     스 : 월성원자력홍보관-나아해수욕장-읍천항-주상절리파도소리길-하서해안공원-관성해수욕장-

                코오롱휴양소-신명몽돌해변-강동화암주상절리-강동몽돌해변-정자항-정자사거리

5. 소요시간 : 룰루랄라 6시간 10분(점심 및 휴식 포함)

 

경주 양남면 읍천항-울산시 북구 강동동 정자항 해파랑길 지도

 

 

가을바다가 보고싶어 모처럼 아내와 함께 경주시 양남면 읍천에서 울산 북구 강동동 정자항까지 해안 트레킹에 나섰다.

내 차를 정자항에 세워두고 정자사거리에서 감포행 시외버스를 타고 나아에서 하차를 하여

먼저 월성원자력발전소 홍보관을 둘러본 후, 해안을 따라 걷기 시작하였다.

파아란 하늘에는 흰구름 수놓고 햇빛을 반사하여 반짝반짝 빛나는 쪽빛바다를 바라보며 걷는 기분이 너무 좋다.

읍천마을 벽마다 형형색색 그려진 벽화가 눈을 즐겁게 하였고,

주상절리 파도소리길을 걸으며 그 옛날 시뻘건 용암이 바다로 흘러가는 광경을 상상해보고,

바람과 파도가 몰아치는 모진 환경속에서도 바위섬에 자란 해송과 꽃을 피운 해국을 구경하는 재미도 솔솔하였다.

1시간 30분여 걸으며 적당히 땀을 흘린 후 하서마을 어느 횟집에서 싱싱한 회에 소주 한잔... 캬! 죽인다.

20년전 처음 관성해수욕장을 찾았을 때에는 모래해변이었으나 지금은 자갈해변으로 변한 것을 보니

아마도 그 원인이 해안 난개발때문이 아닐까 생각되고 10년이면 강산이 변한다는 속담이 헛말이 아님을 실감할 수 있었다.

오늘 트레킹코스는 거리가 약 13.5km로 4시간 정도면 완주할 수 있으나 중간에 점심도 먹고

이것저것 구경을 하며 여유롭게 걷다보니 트레킹을 시작한지 6시간여만에 정자항에 도착을 하게 되었다.

이 코스는 나아에서 하서까지는 원자력발전소홍보관, 읍천항 갤러리, 주상절리 등 볼 것이 많아서

가족단위 트레킹코스로 적극 추천하지만 하서부터 정자항까지 해안 풍경이 고만고만하여 다소 지루한 감이 있었다.

 

 

트레킹 출발점인 월성원자력 홍보관

 

홍보관 앞 소공원

 

나아해수욕장에서 바라본 월성원자력발전소

 

나아해수욕장

 

 

 

 

 

 

 

나아해수욕장와 월성원자력발전소

 

 

 

 

 

읍천항

 

 

 

 

 

 

 

 

주상절리 파도소리길 해안선

 

 

 

파도소리길 이정표

 

 

 

 

해국

 

 

 

 

 

 

 

부채꼴 주상절리

 

 

 

 

 

 

 

 

 

 

 

 

 

 

누워있는 주상절리 

 

 

 

위로솟은 주상절리 

 

태풍에 밀려온 오물을 태우는 해변

 

 

 

전어를 낚는 강태공

 

 

 

 

하서해안공원

 

 

 

 

수렴마을 당산 소나무

 

 

 

 

관성해수욕장

 

 

31번 국도에서 코오롱휴양소로 진행

 

코오롱휴양소

 

휴양소 앞 해변

 

지경마을 당산 소나무

 

 

 

 

 

신명몽돌해변

 

 

강동화암 주상절리

 

 

 

 

강동몽돌해변 

 

 

 

강동몽돌해변

 

정자항

 

 

 

정자항 활어직판장 

 

 

강동 정자사거리 버스정거장 버스시간표(사거리 편의점 내에 있음)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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