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붕부리의 산행스케치

남양주 예빈산-예봉산-운길산 능선 종주 본문

전국유명산/경기권산행

남양주 예빈산-예봉산-운길산 능선 종주

붕부리 2014. 10. 1. 22:45

1. 산행번호 : 14-20

2. 일     시 : 2014년 10월 1일 수요일

3. 날     씨 : 구름많음(운량 70%, 연무)

4. 동     행 : 나 홀로

5. 산행거리 : 14.3km

                천주교공원묘지입구-2.9km-예빈산(직녀봉)-2.5km-예봉산-1.7km-적갑산-1.4km-463.4봉 갈림길-3.0km-

                운길산-1.0km-수종사-1.8km-연세중학교

6. 산행시간 : 7시간

                천주교공원묘지입구(10:50)-예빈산(직녀봉)(12:15~12:30)-예봉산(13:35~14:00)-적갑산(14:35)-

                463.4봉 갈림길(15:00)-운길산(16:20~16:35)-수종사(17:05~17:20)-연세중학교(17:50)

 

남양주 예빈산-예봉산-적갑산-운길산 능선종주 산행지도

 

 

우리나라 근대화의 근원인 한강은 금강산에서 발원한 북한강과 태백 검룡소에서 발원한 남한강이 각각 천리길을 흘러

양수리 두물머리에서 마침내 합류를 한강이라는 이름으로 서울을 가로질러 서해바다로 흘러가게 되는데,

두 물줄기가 만난 한강을 사이에 두고 남쪽과 북쪽에 수문장처럼 떡 버티고 있는 산이 하남 검단산과 남양주 예봉산이다.

지난 9월 19일 하남 검단산을 산행한데 이어 오늘은 남양주 예봉산을 산행을 떠났다.

산행들머리인 능내리 천주교 공원묘지 입구를 출발하여 승원봉으로 올라가면서 되돌아보면

북한강과 남한강이 만나는 두물머리, 팔당호, 용문산, 남한강을 따라 이어지는 6번 국도 등이 한 눈에 들어온다.

승원봉, 견우봉, 직녀봉을 지나면서 곳곳에 만나는 전망대에서는 발 아래 한강 너머 하남 검단산이 손에 잡힐 듯 하고,

도도하게 한강을 사이에 두고 하남과 남양주 일대와 서울의 시가지를 바라보는 전망이 일품이었다.

예봉산 정상은 육산으로 사방으로 키작은 잡목으로 탁트인 전망을 즐길 수는 없지만

지나왔던 예빈산과 앞으로 가야할 운길산 능선과 그 너머로 동쪽으로 두물머리, 용문산을 비롯한 양평의 산그리메를

서쪽으로는 한강과 남양주, 하남, 서울 시가지를 전망해볼 수 있었다.

예봉산에서 운길산으로 이어지는 능선은 활공장을 제외하고 특별히 전망을 즐길 곳은 없지만

나무그늘 덮힌 산길을 따라 고도차가 별로없는 올망졸망한 봉을 넘어가는 재미가 좋았다

운길산 정상이 가까워지자 짧은 암릉이 있었고, 운길산 정상부는 서쪽을 제외하고는 전망은 없었다.

운길산 아래 수종사는 두물머리가 내려다보이는 것이 왜 이 높은 산 중턱에 절이 들어섰는지 이해할 수 있었다.

오늘 날씨가 산행내내 바람 한 점없이 마치 초여름같이 후덥지근하여 힘든데다가 오른쪽 발목도 시큰거려 쉬엄쉬엄 진행하였고,

시간이 지날수록 짙어진 연무로 인해 시원한 조망을 제대로 즐길 수 없어 아쉬움이 크기만 하였다.

 

 

천주교 공원묘지 옆을 지나면서 바라본 운길산

 

양수리방향 전망

 

팔달호 전망

 

산행을 출발했던 능내리 전망

 

줌으로 당겨본 양수리

 

한강 너머로 보이는 하남 검단산

 

팔달교 방향 전망

 

 

견우봉 전망바위에서 바라본 운길산

 

양수리 방향 전망

 

승원봉 너머로 보이는 팔달호

 

하남 검단산

 

견우봉

 

 

직녀봉(예빈산) 너머로 보이는 예봉산

 

직녀봉

 

예빈산에서 바라본 팔달대교와 하남시가지

 

율리봉 정상부 고목 너머로 보이는 예봉산

 

율리봉

 

 

예빈산(직녀봉, 견우봉) 전망

 

율리봉과 그 너머로 보이는 양수리

 

운길산 전망

철문봉과 그 너머로 보이는 한강

 

철문봉

 

활공장(582봉)

 

활공장에서 바라본 한강

 

 

463.4봉 운길산 갈림길

 

운길산 오름길에 바라본 시우리

 

운길산 정상으로 올라가는 계단길

 

 

지나왔던 463.4봉에서 운길산으로 이어지는 능선

 

절상봉 오름길에서 바라본 운길산

 

 

수종사 은행나무

 

수종사

 

 

수종사 부종과 오층석탑

 

 

수종사에서 내려다본 양수리

 

한음 이덕현 선생 별서터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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