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두대간 함양 백운산, 100대 명산 졸업산행

1. 산행번호 : 23-42

2. 일     시 : 2023년 11월 25일 토요일

3. 동     행 : 나 홀로

4. 날     씨 : 맑음

5. 산행거리 : 11km(GPS 측정거리)

       대방마을기점-2.7km-상연대-1.6km-백운산-1.8km-서래봉-1.4km-절고개-1.4km-용소갈림길-2.1km-대방마을기점

6. 산행시간 : 5시간 25분(이동 : 4시간 50분, 휴식 : 35분)

       대방마을기점(10:30)-상연대(11:35~11:45)-백운산(13:10~13:35)-서래봉(14:20)-절고개(14:45)-용소갈림길(15:20)-

       대방마을기점(15:55)

  

백두대간 함양 백운산 산행궤적

 

백운산 등산로 안내도

 

 

산림청, 한국의 산하, 블랙야크, 조선일보 산&산 100대 명산을 조합하면 150대 명산이 되는데,

오늘 그 전국 100대 명산(조합 150대 명산) 졸업산행으로 백두대간 함양 백운산 산행에 나섰다.

산행코스는 대방마을에서 출발하여 상연대 거쳐 백운산에 올랐다가 화관원을 거쳐 원점회귀하는 코스로 산행하였다.

오늘 날씨가 기온이 뚝 떨어졌지만 바람이 불지 않아서 체감온도는 그렇게 춥지 않아서 산행하기 좋은 날씨이고,

하늘은 구름 한 점 없이 푸르디푸르고 대기가 깨끗하여 산행을 하면서 바라보는 전망이 시원시원하였다. 

특히 끝봉에 올라 바라보는 지리산 천왕봉에서 노고단으로 이어지는 지리 주능선과 그 좌우로 펼쳐진 산그리메와 

지리산에서 고남산, 봉화산을 지나서 백운산으로 이어지는 백두대간 마루금을 바라보는 전망이 압권이었다.

중봉에서는 손에 잡힐 듯 가까이 있는 장안산의 산세를 비롯하여 호남지역 산그리메를 바라보는 전망도 좋았다.

백운산 정상은 사방 잡목으로 조망이 시원찮지만 서래봉 방향으로 5분 정도 진행하면 만나는 조망처에서는

백운산에서 대봉산으로 이어지는 능선과 그 좌우로 황거금기를 비롯하여 영남지역 산그리메를 바라보는 전망이 좋았다.

 

오늘 함양 백운산을 산행함으로서 전국 100대 명산(조합 150대 명산)을 완등하게 되었다.

울산을 살면서 거의 나 홀로 산행을 하다보니 경기, 충청, 강원, 호남지역 산들은 산행하기가 힘들었는데,

회사 발령으로 14~16년 인천에 근무하면서 경기, 충정, 강원 지역 산들을 산행할 수 있었고,

19년 1년동안 영월에 근무하면서 강원지역 산과 백두대간을 중점 산행할 수 있게 되었다.

그러다가 올해 상반기 동안 하동에 근무하면서 호남 지역 산들을 집중 산행하여

22년 백두대간 단독종주 완주에 이어 오늘 드디어 전국 150대 명산을 완등하게 되어

산행을 즐기는 산꾼의 한 사람으로 또 하나의 산행 커리어를 추가하게 되어 감격스럽기만 하다.

 

백두대간 종주 완주와 전국 100대 명산을 완등하였으니 이제 9정맥 종주도 해보고 싶지만

정년퇴직을 앞두고 있어 경제적으로 여유도 없을 뿐만 아니라 나이가 들면서 체력도 떨어지고,

무엇보다도 무릎이 안 좋아서 장거리 산행이 무리라서 9정맥 종주는 어쩔 수 없이 포기하고,

2010년부터 진행 중인 낙동정맥 종주만이라도 어떻게 하던지 마무리할 것이다.

그 이후에는 어떤 목표를 갖고 산행을 하기보다는 체력적으로 부담없는 산행 거리와 시간 범위 내에서 

야생화, 억새, 단풍, 설경 등 우리 산의 아름다움을 찾아 산을 오르는 풍류산행이나 즐거야겠다. 

 

 

 

산행기점인 대방마을 기점

 

대방마을 기점으로 상연대

 

산행을 시작하면서 바라본 끝봉

 

되돌아본 신촌마을

 

 

 

 

 

묵계암

 

묵계암에서 바라본 지리산 반야봉(우)

 

묵계암 갈림길에서 콘크리트 포장길을 따라 상운대 방향으로 진행

 

되돌아보니 지리산 천왕봉

 

상연대

 

상연대에서 바라본 지리산 천왕봉(좌)에서 반야봉(우)

 

 

 

상연대 경내 뒤쪽 응진전 방향으로 진행

 

응진전 아래에서 고목 방향으로 진행

 

 

 

묵계암에서 올라오는 등로와 만나는 삼거리 이정표

 

끝봉에 올라 바라본 백두대간 월경산, 봉화산, 고남산(중) 방향 전망

 

끝봉에서 바라본 백전면과 그 너머로 보이는 지리 주능선

 

지리산 천왕봉(좌), 반야봉, 노고단(우)로 이어지는 지리산 주능선 하늘금

 

줌으로 당겨본 천왕봉

 

대봉산(좌)와 지리산 천왕봉(우) 방향 전망

 

줌으로 당겨본 대봉산 계관봉(좌), 천왕봉(중)과 황매산(우)

 

11월 18일(토)에 내렸던 눈이 남아있고

 

중봉에서 바라본 끝봉과 그 너머 지리 주능선

 

백두대간 월경산, 봉화산, 고남산(중) 방향 전망 그 너머로 보이는  아스라히 보이는 무등산

 

줌으로 당겨본 광주 무등산(중)

 

장안산 방향 전망

 

줌으로 당겨본 호남정맥 팔공산(좌), 장안산(중), 덕태산(우)

 

중봉에서 바라본 백운산 정상

 

백운산 정상 직전 묘지에서 바라본 끝봉, 중봉과 그 너머 지리 주능선

 

 

 

 

 

 

 

백운산 정상에서 바라본 끝봉, 중봉과 그 너머 지리 주능선

 

또 다른 백운산 정상석

 

백운산 정상에서 바라본 장수 덕유산(좌)와 남덕유산(우)

 

정상에서 5분 진행 후 만나는 조망처에서  바라본 서래봉(우) 능선 너머로 보이는 황석, 거망, 금원, 기백산 산줄기

 

금원산, 기백산, 거망산, 황석산(좌 → 우)

 

가야산, 황석산, 비계산, 오두산(좌 → 우)

 

백운산에서 빼빼재를 지나서 대봉산으로 이어지는 산줄기

 

지리산 천왕봉과 끝봉(우)

 

서래봉을 향하면서 되돌아본 끝봉(좌)와 백운산 정상(우)

 

서래봉

 

절고개

 

 

 

화관원 석탑

 

화관원 석탑에서 바라본 지리산 반야봉

 

화관원

 

 

 

용소폭포

 

용소

 

용소갈림길 이정표

 

 

 

 

 

 

 

 

 

영은사지 석장승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