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동 월류봉 둘레길 5월의 풍경 속으로
1. 일 시 : 2025년 5월 17일 토요일
2. 동 행 : 초이와 함께
3. 날 씨 : 맑음
4. 거 리 : 11.5km(GPS 측정거리)
5. 코 스 : 월류봉-원촌교-원정교-목교-반야교-반야사-문수전-반야사
6. 소요시간 : 3간 25분(이동 : 2시간 50분, 휴식 : 35분)
월류봉 둘레길 지도
유튜브를 보다가 우연히 요즘 핫한 트레킹 코스인 월류봉 둘레길을 알게 되었고,
언제 한 번 가봐야지 생각하다가 오늘 초이과 함께 월류봉 둘레길을 찾게 되었다.
트레킹을 시작하기 전 황간역 인근 올갱이(다슬기) 해장국으로 유명한 식당에서 점심을 먹었는데 초이는 별로란다. 쩝...
트레킹 시작점인 월류봉광장에 주변 도로에는 주말이라서 많은 차량이 주차되어 있어 핫한 코스임을 알 수 있었다.
월류봉 광장에서 바라본 초강천이 휘감고 돌아가는 월류정과 월류봉 풍경은 한 폭의 동양화를 보는 듯한 수려하였는데,
어제 제법 많은 비가 내려 강물의 색깔이 황토빛이라서 조금은 아쉬움을 주었다.
월류봉 둘레길은 코스 전체가 석천 강변을 따라 진행을 하다보니 오르내림이 별로 없는 걷기 좋은 길로
1코스 여울소리길은 강변을 따라 걸으면서 말 그대로 석천에서 흘러내리는 여울 소리를 들을 수 있었고,
2코스 산새소리길은 강변 절벽에 설치된 잔도와 강 위로 걷는 데크길을 걸으며 숲 속에서 지저귀는 산새소리를 들을 수 있었다.
3코스 풍경소리길은 어제 내린 비로 징검다리를 건널 수 없다는 안내에 따라 우회하여 진행할 수 밖에 없어 아쉬웠다.
우리는 목교에서 석천을 건너 차도를 따라 진행하였는데, 가로수가 거의 없어 그늘이 없는 길을 걷는 것이 힘들게 느껴졌다.
반야교에 도착을 하자 백화산 산행을 마친 등산객들이 많이 보였고, 반야사에도 탐방객들이 제법 많았다.
마지막으로 문수전에 올라 녹음이 우거진 산과 그 사이로 굽이쳐 흐르는 석천의 풍경을 바라보니
도시의 회색빛 건물과 혼탁한 공기, 바쁜 일상에 찌든 몸과 마음을 일거에 정화시키는 치유의 풍경이었다.
월류봉 광장에서 트레킹 시작
초강천 너머 월류봉과 월류정
우암 송시열 유허비
때죽나무꽃
칼산
초강천
원촌교를 건너면서 바라본 석천
원촌교 월류봉 둘레길 들머리
여울소리길에서 되돌아본 월류봉
석천
원정교
원정교 지나서 산새소리길
목교
목교를 건너서 본 아름드리 느티나무
가마우지
석천 건너 백화마을
도로를 따라 진행
석천 건너 보이는 풍경소리길은 걷지 못하고
징검다리
침수된 풍경소리길 징검다리
반야교를 건너면서 바라본 반야사 방향 풍경
반야교를 건너자마자 보이는 백화산 등산안내도
관음상
백화정
관음상 앞 소나무
다리 건너 보이는 반야사
꼬리를 치켜세운 호랑이
반야사
반야사 대웅전
중화당 왼쪽 계단길를 따라 문수전으로
문수전 가던 중 바라본 반야사
문수전
문수전에서 바라본 석천
문수전에서 바라본 호랑이 너덜(좌)와 백화산 한성봉(우)
호랑이 너덜
석천과 문수전
다시 반야사로 내려와서 트레킹을 마무리하였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