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붕부리의 산행스케치

내사랑 초이와 함께 문수산 봄나들이 산행 본문

영남알프스/울산근교산

내사랑 초이와 함께 문수산 봄나들이 산행

붕부리 2008. 4. 22. 01:30

1. 산행번호 : 08-19

2. 산행일시 : 2008년 4월 21일 월요일

3. 산행동행 : 내사랑 초이와 함께

4. 산행날씨 : 흐림(박무)

5. 산행코스 : 율리농협-영축산안부-404m봉-깔딱고개-문수산-대암댐전망대-천상갈림길-약수터-

                  깔딱고개-404m봉-영축산안부-율리농협

 

문수산 산행지도

 

봄이 완연한 안영축마을과 남암산 

 

문수산 정상

 

문수산 정상에서 바라본 울산시가지 

 

문수산 정상의 통신탑 

 

정상에서 아내와 함께 

 

 천상리와 구영리 너머로 보이는 치술령

 

연분홍 철쭉 피어있고

 

수줍은 듯 피어있는 각시붓꽃이 진짜 예쁘네

 

이 꽃 이름이 큰구슬봉이가 맞는지? 

 

산괴불주머니가 군락을 이루어 피어 있고

 

그 옆에는 작은 개별꽃도 피어있네 

 

현호색 - 현호색도 종류가 많아서 정확한 이름은 모르겠네? 

 

노랑제비꽃 

 

이 꽃도 제비꽃의 일종인데 정확한 이름은 몰라요

 

이 꽃은 인터넷을 검색해보니 노랑매미꽃(피나물)이라고 하는데, 맞는지는??? 

 

<산행 후기>

휴무일에는 특별한 일이 없으면 늘 산행을 가지만, 오늘은 밤에 야간근무를 하고 난 후, 내일 새벽에 월출산 산행을 가기로 계획이 잡혀있어 긴 시간을 산행하기에는 곤란하여 아내와 함께 운동삼아 문수산을 찾았다. 대충 도시락과 간식을 준비하고, 12시가 되어서 집을 출발하였다. 율리농협에 주차를 하고, 아내와 나는 봄나들이 삼아 쉬엄쉬엄 문수산을 올라가는데, 이미 봄이 완연하여 온 산야은 푸른빛으로 물들어 있다, 등로 옆으로는 연분홍빛 철쭉이 흐드러지게 피어 우리를 반기고, 그 밑에는 이름모를 작은 봄꽃들이 숨바꼭질하듯 피어 있다. 문수산 정상올라 나무그늘 아래 자리를 깔고, 점심을 먹은 후, 잠시 누워있는데, 살랑살랑 불어오는 봄바람에 저절로 잠이 올 것만 같다. 밀려오는 나른함을 뒤로 하고, 아내와 나는 여기저기 피어있는 봄꽃의 아름다움을 얘기하면서 한가한 산행을 마치고 우리의 둥지로 되돌아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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