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사랑 초이와 함께 정족산 철쭉 산행

1. 산행번호 : 12-17

2. 일     시 : 2012년 5월 6일 일요일

3. 동     행 : 내사랑 아내와 함께

4. 날     씨 : 맑음

5. 산행거리 : 7.6km(도상거리)

                 운흥사-2.2km-대성암-1.1km-정족산-1.9km-무제치1늪전망대-2.4km-운흥사

6. 산행시간 : 4시간 50분

                 운흥사(09:25)-대성암(10;25~10:45)-정족산(11:25~12:35)-무제치1늪(13:10~13:30)-운흥사(14:15)

 

울주-양산 정족산 산행지도 

 

 

지난 4월 우리 아파트 산악회가 결성되면서 본의 아니게 내가 산행대장을 맡게되어

5월을 울산 근교의 철쭉명산인 정족산으로 정하고 산행공지를 하였건만

어린이날과 겹친 연휴이고 어비이날을 앞두고 있어서 그런지 회원들이 가족행사를 핑계로 산행신청이 몇 명되지 않았는데,

아침에 약속장소에 나가니 그 나마 산행신청을 한 회원님들도 모두 펑크를 내는 바람에 우리 부부만 오붓하게 산행에 나섰다.

아내와 단 둘이서 산행을 하다보니 코스도 내 마음대로 변경하여 대성암을 둘러본 후 정족산 정상으로 올라갔다.

지금쯤 철쭉이 절정일 것이라고 예상하고 올라왔는데, 정족산에 도착을 철쭉 군락지 이 곳 저 곳 둘러봤는데,

올해 정족산 철쭉은 올 봄 잦은 비로 인해 냉해 피해가 있는 듯 꽃이 제대로 피기도 전에 시들고 말라버려

예년에 봤던 활짝 핀 철쭉이 온 산을 붉게 물들인 그런 멋진 풍경은 전혀 볼 수가 없었다.

정족산을 올라간 김에 무제치늪도 구경하였는데 올 봄에 많은 비가 내렸는데도

무제치늪은 늪지다운 모습이 보여주지 않는 것을 보니 근래 정족산에는 무언가 환경적 변화가 있는 것 같이 느껴졌다.

오늘 산행은 정족산의 철쭉은 실망스러웠지만 화창한 봄날에 아내와 함께 시간에 얽매이지 않고,

점점 초록빛으로 물들어가는 봄산을 만끽하며 여유롭게 산길을 걷는 기분이 상쾌하기만 하였다.

 

 

운흥사 주차장에서 산행 시작

 

운흥사지 부도

 

 

대성암 입구

 

왠지 섬뜩한 느낌이...

 

대성암에서 바라본 천성산 2봉

 

 

대성암 원통전(圓通殿)

 

 

 

 

산신각으로 들어가는 길에 있는 돌탑

 

 

 

 

산신각

 

대성암에서 정족산으로 올라가는 등로 들머리

 

 

 

 

정족산 정상 바위군

 

 

정상부 철쭉 개화상태가 영~~~

 

 

 

 

 

정족산 정상 북쪽 사면의 철쭉군락지

 

 

정족산 정상

 

 

아내 말이 거북이를 닮았다고 하는데...

 

정족산 정상에서 바라본 영축지맥의 산그리메

 

정족산에서 바라본 대운산군 산그리메

 

정족산에서 바라본 천성산

 

되돌아본 정족산 정상

 

 

 

 

 

용바위

 

 

 

무제치늪 3늪 철쭉 군락지

 

 

 

 

무제치 늪 길

 

무제치 1늪 전망대

 

무제치 1늪

 

무제치 1늪 철쭉 군락지

 

무제치 2늪

 

 

 

운흥사지 갈림길

 

운흥사지

 

운흥사지 고목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