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지산 학심이골과 북릉의 봄

1. 산행번호 : 15-12

2. 일     시 : 2015년 5월 5일 화요일

3. 날     씨 : 맑음

4. 동     행 : 나 홀로

5. 산행거리 : 14.2km(GPS 측정거리)

                천문사주차장-1.6km-배넘이재-1.1km-학심이골들머리-1.7km-학소대폭포-0.9km-북릉헬기장-1.2km-

                가지산북봉-0.8km-가지산-1.4km-쌀바위-1.3km-상운산-1.6km-쌍두봉갈림길-0.5km-쌍두봉-2.1km-천문사주차장

6. 산행시간 : 8시간 50분(이동:7시간 35분, 휴식:1시간 15분)

                천문사주차장(09:15)-학심이골들머리(10:10)-학소대폭포(11:20~11:35)-북릉헬기장(12:15)-북봉(13:40~14:00)-

                가지산(14:35~15:00)-상운산(16:00~16:05)-쌍두봉(17:00~17:10)-천문사주차장(18:05)

 

가지산 학심이골-북릉-정상-상운산-쌍두봉 산행지도

 

 

한 달에 2~3번 꼴에 인천에서 울산 집으로 내려오지만 올 때마다 이런저런 일로 바쁘다보니 좀처럼 영알을 찾을 기회가 없다가

이번에 울산에 내려오는 길에 무조건 시간을 내어 영알 대장인 가지산을 산행하기로 했다.

가지산 산행하기로 계획을 세우니 가고싶고 보고싶은 곳이 많다.

정상에서의 조망, 쌀바위, 학소대폭포, 북릉 암릉길, 운문지맥, 입석대, 호박소 등 가지산의 비경들을 다 보고싶지만

그 중에 학소대폭포가 가장 그립고 북릉도 오르고 싶어 학심이골과 북릉을 산행하였다.

오늘은 어린이날! 때묻지 않은 티없이 맑은 어린 아이 얼굴처럼 오늘 날씨가 구름한 점 없이 청명한 봄날이다.

파아란 하늘 아래 점점 푸르름이 더해가는 싱그러운 산길을 걷는 기분이 상쾌하였고,

학소대폭포에 도착하니 시원하게 떨어지는 폭포수가 지나가는 산객의 가슴을 후련하게 하였다.

북릉길에 접어들어 조망이 열리기 시작하자 산 아래에서부터 푸르름이 더해가는 산들을 바라보는 전망이 너무 좋다.

정상에 도착하니 봄날치고는 너무나 좋은 날씨이다보니 사방으로 펼쳐지는 일망무제 조망이 환상적이었다.

지난 1년 동안 인천에서 생활하면서 회색빛 도시와 늘 희뿌연 하늘을 쳐다보다가

오늘 더없이 파아란 하늘과 녹음이 짙어가는 영알을 바라보니 꽉막힌 가슴이 뻥 뚫리는 기분이었고

화창한 봄날 가지산과 영남알프스의 아름다움에 취한 행복하고 멋진 산행이었다. 

 

 

천문사주차장에서 산행 시작

 

배넘이재

 

배바위

 

학심이골 들머리

 

 

학심이골 제1폭포

 

쌍폭

 

 

 

학심이좌,우골 합수점

 

비룡폭포

 

학소대폭포

 

 

 

 학소대폭포에서 바위너덜을 올라 북릉으로

 

 

가지산 북릉 작은 북봉에서 바라본 북릉

 

올라온 북릉과 배넘이재를 바라보고

 

큰골계곡과 지룡산(우)

 

운문산과 운문북릉

 

아랫재와 운문산

 

북릉 암릉길

 

 

서북릉 암릉과 그 너머 아랫재와 운문산

 

북봉 바위절벽과 가지산 정상

 

가지산 정상으로 올라가면서 되돌아본 가지산 북봉

 

 

가지산 중봉과 그 너머로 보이는 신불산

 

운문지맥과 그 왼쪽으로 보이는 천황산(사자봉)

 

운문산

 

줌으로 당겨본 백운산(좌)와 운문지맥 암릉

 

이제 쌀바위를 지나 상운산으로 고고씽~~~

 

되돌아본 가지산 정상부의 봄색깔

 

발 아래 석남사계곡과 덕현리 일대

 

줌으로 당겨본 쌀바위

 

1118봉 헬기장에서 바라본 가지산 북봉과 고개를 내민 운문산

 

 쌀바위

 

쌀바위에서 바라본 가지산 정상부

 

개별꽃 군락

 

상운산에서 바라본 옹강산(좌)와 문복산(우)

 

고헌산을 바라보고

 

상운산에서 바라본 가지산

 

줌으로 당겨본 언양

 

철쭉꽃이 피기 시작하고

 

1038봉 쌍두봉 갈림길 헬기장에서 바라본 가지산

 

 

쌍두봉 정상

 

쌍두봉에서 바라본 쌍두2봉과 삼계리

 

옹강산(좌)와 문복산(우)

 

운문령 방향 신원천계곡곡과 고헌산

 

쌍두봉에서 바라본 운문산(좌)

 

쌍두봉(좌)와 1038봉(우)

 

쌍두2봉에서 줌으로 당겨본 쌍두봉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