붕부리의 산행스케치
백운산 탑골샘과 고헌산 가을산행 본문
1. 산행번호 : 17-22
2. 일 시 : 2017년 10월 22일 일요일
3. 날 씨 : 흐림
4. 동 행 : 나 홀로
5. 산행거리 : 15.1km(GPS 측정거리)
내와마을-1.8km-탑골샘입구-1.9km-탑골샘-0.7km-삼강봉-0.8km-백운산-3.1km-소호령-1.9km-
고헌산-4.9km-신기버스정류장
6. 산행시간 : 6시간 30분(이동 : 5시간 30분, 휴식 : 1시간)
내와마을(09:45)-탑골샘입구(10:10)-탑골샘(11:05~10:10)-삼강봉(11:50~11:55)-백운산(12:20~12:50)-
차리재(13:40)-고헌산(14:35~14:50)-신기버스정류장(16:15)
영남알프스 삼강봉-백운산-고헌산 산행지도
오늘은 울산의 젖줄인 태화강의 최장 발원지인 탑골샘을 찾아본 후, 백운산과 고헌산을 연계산행하였다.
탑골샘은 샘이라기보다는 계곡의 지표면 아래로 흘러던 물이 지표수 나타나 계곡수를 흘러내려가는 지점이었다.
탑골샘에서 삼강봉으로 올라가는 등로는 따로 없었고 탑골샘에서 오른쪽 산사면을 따라 올라가다보면
호미지맥 등로를 만나게 되고 그 등로를 따라 올라가면 낙동정맥 삼강봉에 올라서게 된다.
삼강봉은 낙동정맥과 호미지맥 분기봉으로 낙동강의 지류인 동장천과 태화강, 형산강의 산자분수령이다.
삼강봉에 올라서니 태풍 란의 영향으로 세찬 바람이 몰아쳐 몸이 휘청거릴 정도이었고,
6년만에 찾은 백운산에는 커다란 정상석이 새로 세워져 있었다.
낙동정맥 마루금을 따라 흉물스럽게 훼손되었던 방화선은 5년 전 시행한 복원공사와 대자연의 치유력으로
처음오는 사람이라면 과거에 방화선이 있었는지 모를 정도 복원되어 대자연의 위대함을 새삼 느끼게 하였다.
소호령을 지나 고헌산을 향해 지루한 오름길에 접어들 무렵 거친 바람과 함께 빗방울이 날리기 시작하고,
고헌산 정상에 올라서니 세찬 바람과 비가 오락가락하는 을씨련스러운 날씨로 산정에서 여유를 즐길 수가 없었지만,
산정에서부터 물드기 시작한 단풍을 즐기며 신기마을로 하산하여 산행을 마무리하였다.
언양에서 308번 시내버스를 타고 내와마을 정류장에 하차하여 산행 시작
탑골샘 입구
울산에서 보기 힘든 사과밭도 있네
삼강보에서 바라본 단석산(우)로 이어지는 낙동정맥 마루금
삼강봉에서 바라본 경주 박달리(좌)와 울산 내와리(중)
삼강봉에서 바라본 백운산
올라온 탑골과 그 너머로 보이는 천마산(좌)와 아미산(우)
가야할 고헌산 전망
백운산 전위 바위전망대
고헌산(좌)와 가지산(우) 전망
가지산(좌)와 문복산(우) 하늘금과 울산의 오지인 소호리
문복산(좌), 서담골봉(중), 조래봉(우)로 이어지는 능선 전망
바위전망대에서 바라본 삼강봉
바위전망대에서 바라본 내와리(중앙)와 탑골
삼각점이 있는 692.7m봉에서 바라본 고헌산
서서히 복원이 되고 있는 백운산 임도
소호령(차리재)에서 바라본 고헌산
고헌산을 오르면서 바라본 백운산과 지나온 능선
차리(좌)와 다개리(우) 전망
고헌산 소나무봉
고헌산 동봉(좌)와 정상(우)
동봉에서 바라본 소나무봉 능선
고헌산에서 내려다본 궁근정리와 그 너머로 보이는 신불산 산그리메
고헌산에서 바라본 가지산
고헌산 서봉을 향해
서봉에서 바라본 백운산(좌)
서봉에서 바라본 고헌산 정상부
단풍으로 물든 고헌산
하산 후 신리마을에서 바라본 고헌산
신리마을에서 바라본 가지산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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