붕부리의 산행스케치
운문산 천문지골 중앙능선-운문북릉의 가을 본문
1. 산행번호 : 18-32
2. 일 시 : 2018년 11월 1일 목요일
3. 날 씨 : 맑음
4. 동 행 : 나 홀로
5. 산행거리 : 16.5km(GPS 측정거리)
운문사버스정류장-2.4km-문수선원-1.2km-목골합수점-1.5km-천문지골합수점-1.7km-중앙능선분기봉-0.9km-
운문산-0.8km-독수리바위-2.1km-운문북릉갈림길-2.0km-사리암통제소-2.2km-운문사-1.7km-운문사버스정류장
6. 산행시간 : 7시간 20분(이동 : 6시간 30분, 휴식 : 50분)
운문사버스정류장(09:55)-문수선원(10:35)-목골합수점(10:55)-천문지골합수점(11:25~11:35)-
중앙능선분기봉(13:30~13:35)-운문산(14:05~14:35)-독수리바위(15:00~15:05)-운문북릉갈림길(15:55)-
사리암통제소(16:30)-운문사(16:55)-운문사버스정류장(17:15)
영남알프스 운문산 천문지골 중앙능선 산행지도
운문산 천문지골 중앙능선 산행은 운문사에서 등산을 통제하는 까닭에 접근하기가 까다로울 뿐만 아니라
선답자의 산행기에 천문지골 중앙능선이 경사가 심한 암릉길로 등로가 다소 위험하다고 되어 있어
중앙능선을 가고는 싶었지만 쉽게 용기가 나지 않았는데, 오늘 미린 숙제를 해결하기 위해 중앙능선 산행에 나섰다.
언양버스터미널에서 9시 10분에 출발하는 운문사행 버스를 타고 운문사 버스정류장에 하차한 후 산행을 시작하여
운문천을 건너 농로를 따라 진행하다 보리수 수목원 지나서 운문사와 문수선원을 무사히 우회한 후 천문지골로 향했다.
천문지골 중앙능선 등로는 천문지골 좌골과 우골 합수점에서부터 시작하기에 등로를 찾기에는 어렵지 않았고,
등로 상태는 경사가 심하고 거친 암릉길이지만 특별히 어려운 구간이 없어 생각보다 그렇게 위험하지는 않았다.
올라갈수록 암릉과 소나무, 고사목들이 어울어져 동양화를 보는 듯한 풍경이 연출되었고,
운문북릉과 범봉북릉에는 단풍이 절정이라서 그야말로 만산홍엽 가을산의 아름다움을 보여주었다.
하산길은 운문북릉을 따라 사리암주차장으로 내려가는데,
나흘 전 가지산을 산행하면서 바위에 부딪힌 왼쪽 무릎 통증으로 걸음을 옮기는게 여간 편하지가 않다.
4시 30분에 출발하는 사리암버스를 타고 위해 아픈 다리를 무릅쓰고 부리나케 산을 내려가서
버스 출발 2~3분 전에 도착했겄만 사리암버스 기사가 등산객을 절대로 태워주지 않는다고 한다.
몇 번 사정을 했는데도 버스기사는 거듭 거부하더니 출발시간이 되어 매몰차게 차를 몰고 출발해 버렸다. 이런이런~~~
할 수 없이 운문사 버스정류장까지 바쁘게 걸어가서 17시 25분에 출발하는 버스를 타고 언양으로 되돌아 왔야만 했다.
운문사주차장 느티나무 옆 왼쪽으로 오늘 올라가야할 운문산이 희미하게 보이고
운문천 다리를 건너면서 바라본 호거대
농로를 따라 운문사를 우회하여 문수선원으로
농로에서 줌으로 당겨본 운문북릉(좌)와 운문산 정상(우)
농로에서 바라본 복호산(좌)와 지룡산(우)
운문사 보리수수목원
문수선원을 우회하는 소나무숲길
목골 등산로
목골합수점에 있는 구조판
천문지골
천문지골삼거리 구조목에서 계곡을 가로질러 진행하고
천문지골 중앙능선 끝자락에 있는 나무에 표시된 오른쪽 방향이 중앙능선이고, 왼쪽은 천문지골 좌골이다
중앙능선을 오르던 중 처음으로 조망이 열리면서 바라본 천문지골
운문북릉
올라가야할 중앙능선 바라보고
소나무 사이로 보이는 범봉
소나무 너머로 보이는 운문북릉과 그 너머 신원봉
줌으로 당겨본 신원봉과 사리암
운문북릉 하마바위와 독수리바위가 보이기 시작하고
올라가야할 중앙능선
범봉
범봉과 목골합수점로 내려가는 범봉북릉
천문지골 전망
줌으로 당겨본 운문사와 복호산
중앙능선 통천문
통천문 깨진 바위틈을 지나온 후
중앙능선 지능선의 암릉
운문북릉 너머로 고개를 내민 가지산
운문산 정상이 한결 가까워지고
독수리바위(좌)와 소머리바위(우)
줌으로 당겨본 운문북릉 너머 보이는 가지산
천문지골 방향 전망
범봉
이런 칼바위 타고 오르고
드디어 운문지맥 중앙능선 분기봉에 올라 바라본 운문산
아쉬운릿지에서 바라본 중앙능선 분기봉과 그 너머로 보이는 억산
아쉬운릿지에서 바라본 올라왔던 중앙능선
아쉬운릿지에서 바라본 운문북릉 하마바위 그 너머 가지산
아쉬운릿지 암릉
가야할 운문북릉 너머로 지룡산-배넘이재-상운산 능선 그 너머로 옹강산(좌)와 문복산(우)
소머리바위(좌), 하마바위(중), 독수리바위(우)와 운문북릉
줌으로 당겨본 독수리바위
운문산 정상에서 바라본 정각산(중) 방향 전망
운문산에서 바라본 북암산(좌)에서 억산(우)으로 어어지는 하늘금
능동산(좌)에서 천황산(우)으로 이어지는 재약지맥과 그 너머로 보이는 신불산(좌)
운문산에서 바라본 가지산
독수리바위로 내려가면서 바라본 운문북릉
운문북릉 독수리바위
독수리바위에서 바라본 소머리바위(좌)와 천문지골
독수리바위에서 바라본 운문북릉
운문북릉의 암릉과 가지산
운문북릉 암릉에서 바라본 운문산 정상부
큰골 계곡을 가로질러 사리암주차장으로
걷기 좋은 솔숲길을 따라 사리암주차장에서 운문사로
운문사 돌담길
운문사 솔바람길을 따라 운문사 버스정류장으로
기이하게 속이 썩은 느티나무가 오랜 세월의 흔적을 느끼게 하고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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