붕부리의 산행스케치
한라산 영실-돈내코 코스(20.03.29) 본문
1. 산행번호 : 20-9
2. 일 시 : 2020년 03월 29일 일요일
3. 날 씨 : 맑았다가 차차 흐려짐
4. 동 행 : 나 홀로
5. 산행거리 : 16.7km(이정표 거리)
영실탐방안내소-2.5km-영실휴게소-3.1km-윗세족은오름-1.0km-윗세오름대피소-2.1km-남벽분기점-1.7km-
평궤대피소-5.3km-돈내코탐방안내소-1.0km-충혼묘지광장
6. 산행시간 : 5시간 55분(이동 5시간 20분, 휴식 : 35분)
영실탐방안내소(09:40)-영실휴게소(10:15)-윗세족은오름(11:40~11:45)-윗세오름대피소(12:00~12:25)-
남벽분기점(13:10~13:15)-평궤대피소(13:50)-돈내코탐방안내소(15:20)-충혼묘지광장(15:35)
한라산 영실-돈내코 산행지도
지난 2월 제주도 발령받아 제주살이를 하게 되었는데, 제주에 있는 동안 한 달에 2번,
그 중 한 번은 백록담 코스를 한 번은 위세오름 코스로 산행하기로 마음을 먹었고,
지난 3월 9일 관음사-성판악 산행에 이어 오늘 영실-돈내코 코스 산행에 나섰다.
3월말이면 봄꽃도 피고 봄이 완연하지만 내가 살고 있는 서귀포시 안덕면 화순리는 제주도에서 남쪽에 있지만
바람도 많이 불고 비가 자주 내리는 변덕스러운 날씨로 인해 육지의 부산, 울산보다도 더 추운 지역인 것 같고,
실제로 제주의 다른 지역보다도 벚꽃이 늦게 피고 있다.
산행은 중문동에서 시내버스를 타고 영실로 이동한 후 영실에서 윗세오름을 올랐다가 돈내코 코스로 하산하였다.
영실에서 병풍바위를 올라 선작지왓에 올라서니 군데군데 눈이 보이기 시작하고, 한라산 정상 서벽에도 설경을 연출하고 있다.
어제 제주지역에 비가 내렸는데, 산지에는 눈이 내려 3월 말임에도 이렇게 설경을 볼 수 있게 되었다.
아침에 맑았던 날씨가 시간이 지날수록 점점 흐려지고, 운무가 밀려오기도 했지만
9년만에 찾은 한라산 영실-돈내코 코스의 3월 풍경을 즐길 수 있는 산행이었다.
영실탐방안내소에서 도로를 따라 영실휴게소로
영실휴게소
영실 등산로 입구
나뭇가지 사이로 병풍바위
영실기암
줌으로 당겨봉 영실기암(오백나한)
산행을 시작했던 영실 방향 전망
볼래오름(좌)와 어승렁오름(우)
선작지왓에서 바라본 한라산 서벽
선작지왓
윗세족은오름에서 바라본 한라산
북벽
남벽분기점
남벽분기점에서 바라본 남벽
평궤대피소
썩은 물통
돈내코
돈내코로 내려서면서 바라본 섶섬, 문섬, 범섬(좌→우)
돈내코 탐방안내소
충혼광장에서 도착하여 산행을 마치고 아래 사진 버스를 타고 서귀포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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