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붕부리의 산행스케치

영남알프스 천황산에서 지리산을 보다 본문

영남알프스/재약산군

영남알프스 천황산에서 지리산을 보다

붕부리 2022. 1. 18. 20:29

1. 산행번호 : 22-2

2. 일     시 : 2022년 1월 18일 화요일

3. 날     씨 : 맑음

4. 동     행 : 나 홀로

5. 산행거리 : 14.6km(GPS 측정거리)

            표충사관광지공영주차장-2.5km-필봉-2.1km-도래재갈림길-2.4km-천황봉(사자봉)-2.1km-

            재약산(수미봉)-1.4km-관음봉-2.6km-표충사일주문-1.5km-표충사관광지공영주차장

6. 산행시간 : 7시간 25분(이동 : 6시간 30분, 휴식 : 55분)

            표충사관광지공영주차장(09:10)-필봉(10:35~10:45)-도래재갈림길(11:45)-천황산(12:45~13:15)-

            재약산(14:05~14:15)-관음봉(15:00~15:05)-표충사일주문(16:15)-표충사관광지공영주차장(16:35)

 

영남알프스 필봉-천황산(사자봉)-재약산(수미봉)-문수봉 산행궤적

 

 

2022년 영남알프스 9봉 산행 2번째로 천황산(사자봉)-재약산(수미봉) 산행에 나섰다.

산행코스는 필봉-천황산-재약산-문수봉-관음봉 등 표충사를 감싸고 있는 봉들을 차례로 둘러보기로 했다.

천황산과 재약산은 1년에 1번 이상 꼭 가는 산이지만 필봉, 문수봉, 관음봉은 갔다온 기억이 까마득하여

지난 산행기록을 살펴보니 필봉은 2010년, 문수봉, 관음봉은 2011년이었다.

공영주차장에 주차를 산행을 시작하여 매바위마을을 지나고 산길에 접어들어 1시간여 오름짓을 하자

필봉 정상에 올라서니 오늘 가야할 천황산, 재약산 문수봉, 관음봉을 일목요연하게 전망해 볼 수 있고,

그 오른쪽으로 재약봉과 향로산 등 표충사를 병풍처럼 감싸고 있는 재약 8봉이 파노라마로 펼쳐졌다.

오늘 기온이 뚝 떨어져 추운 날씨지만 바람이 별로 불지 않아서 그렇게 춥게 느껴지지 않고,

하늘에는 구름 한 점 없고 쾌청하여 산행을 하면서 만나는 전망대에서 바라보는 전망이 시원시원하였다.

오늘 산행의 최고봉인 천황산(사자봉) 정상에 올라서니 그야말로 일망무제 전망이 펼쳐지는데,

동쪽으로 울산시가지와 동해바다가, 남쪽으로는 부산 센텀시티 마천루와 낙동강 하구 바다가 어렴풋이 조망되었다.

서쪽을 바라보니 마치 파도치는 물결같은 산줄기 사이로 밀양시가지가 보이고,

그 뒤로 신기루처럼 붕 떠있는 높은 산이 보이는데, 산세를 보니 지리산 천왕봉이다. 와~~~

내가 지금까지 천황산 수십번을 올랐는데, 천황산에서 지리산 천왕봉을 바라본 것은 오늘이 처음이고,

천황산에서 지리산 천왕봉까지는 직선거리로 115km인데 그 먼거리 보이다니 놀랍기만 하다.

천황산과 재약산으로 이어지는 등로에는 평일임에도 오가는 산행이 많은 편인데,

이는 아마도 울주군에서 시행하는 영남알프스 9봉 산행 이벤트의 영향이지 않을까 생각된다.

재약산(수미봉)에서 하산길에 오른 문수봉과 관음봉은 암봉이고,

여기서 재약산의 북쪽으로 깍아지는 절벽과 어울어진 산세를 바라보는 전망이 일품이었다.

오늘 산행은 지금까지 천황산과 재약산을 산행하면서 최고의 전망을 보여준 평생 기억에 남을 산행이었다.

     

 

 산행을 시작하면서 바라본 올라가야할 필봉능선(좌)와 하산코스인 재약산, 문수봉, 관음봉(우)

 

매바위마을과 매바위와 필봉(우)

 

줌으로 당겨본 매바위

 

필봉

 

 

 

필봉에서 바라본 천황산(좌)와 재약산(우)

 

재약산, 문수봉과 관음봉(중)과 그 너머로 보이는 재약봉(우)

 

향로산(중)과 그 아래로 보이는 표충사

 

줌으로 당겨본 표충사

 

시전천

 

필봉에서 바라본 매바위

 

912봉 전망바위에서 바라본 가야할 능선과 천황산(우)

 

천황산(좌)와 재약산(우)

 

도래재갈림길 직전 전망바위에서 바라본 재약산(좌)와 향로산(우)

 

1108봉 오름길 전망바위에서 바라본 산내면 얼음골주산지와 운문산(우)

 

운문산(좌)와 가지산(우)

 

올라왔던 필봉능선 

 

천황산에서 도래재를 지나서 구천산(중)과 정승봉, 실혜산(우)과 정각산(좌)로 이어지는 말발굽 형태 산줄기 

 

1108봉에서 바라본 천황산(우)

 

재약산(좌)와 향로산(우)

 

 

 

 

천황산에서 바라본 올라왔던 필봉능선과 그 너머 정각산(좌)와 구천산(우)

억산, 운문산, 가지산(좌 → 우)

 

천황산에서 능동산(중)을 지나 가지산(좌)와 산줄기와 그 너머로 보이는 고헌산(중)

간월산, 신불산, 영축산, 죽바우등(좌 → 우)로 이어지는 하늘금

 

재약산(좌), 재약봉(중), 향로산(우)

 

밀양 방면 전망

 

줌으로 당겨본 지리산 천왕봉

 

이제 재약산으로

 

사자바위

 

천황재(사자재)에서 바라본 천황산

 

재약산에서 바라본 천황산

 

재약산에서 바라본 가지산

 

간월산, 신불산, 영축산, 죽바우등(좌 → 우)

 

하산해야할 문수봉 능선과 그 너머 보이는 재약봉(좌)와 향로산(우) 

 

앞으로 보이는 암봉이 문수봉이고 그 오른쪽 뒤로 보이는 암봉이 관음봉

 

 

 

시전천과 오늘 올라갔던 필봉(중)과 912봉(우)로 이어지는 필봉능선

 

필봉능선 912봉에서 천황산(우)로 이어지는 능선

 

문수봉에서 바라본 천황산(좌)와 재약산(우)

 

문수봉에서 바라본 관음봉(암봉)

 

산들늪과 그 너머로 보이는 신불산

 

관음봉 암릉

 

 

 

관음봉에서 바라본 향로산

 

발 아래로 보이는 표충사와 시전천 

 

관음봉에서 바라본 천황산(좌)와 재약산(우)

 

재약산과 문수봉

 

관음봉 내려가면서 바라본 관음봉 단애

 

 

 

재약봉과 작전도로

 

 

 

표충사 부도비에서 바라본 필봉

 

표충사 일주문을 뒤로하고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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