붕부리의 산행스케치
호남의 철쭉 명산 보성 제암산-사자산-일림산 종주 본문
1. 산행번호 : 23-22
2. 일 시 : 2023년 4월 30일 일요일
3. 동 행 : 나 홀로
4. 날 씨 : 맑음
5. 산행거리 : 16.3km(GPS 측정거리)
제암산휴양림-2.9km-제암산-1.6km-곰재-2.3km-사자산-3.2km-골치재-1.8km-일림산-1.8km-
627봉-2.7km-용추폭포주차장
6. 산행시간 : 7시간 40분(이동 : 6시간 40분, 휴식 : 1시간)
제암산휴양림(09:00)-제암산(10:25~10:45)-곰재(11:30)-사자산(12:35~12:55)-골치재(14:10)-
일림산(14:55~15:15)-627봉(15:50)-용추폭포주차장(16:40)
보성 제암산-사자산-일림산 산행궤적
온 산에 철쭉이 피는 시기를 맞이하여 보성의 철쭉 명산으로 알려진 제암산-사자산-일림산 연계 산행계획을 세웠다.
제암산-사자산은 16년 전인 2007년 집사람과 함께 한 차례 산행한 적이 있지만
당시에 시간상 일림산을 가지 못한 아쉬움이 있어 오늘 그 아쉬움을 해소하기 위해 다시 찾게 되었다.
내 차를 용추폭포주차장에 두고 도로와 농로를 따라 제암산휴양림까지 약 3km를 걸어가서 산행을 시작했다.
제암산휴양림에서 약 1시간 정도 올라가자 호남정맥 마루금에 올라서게 되고,
곧 바로 병풍바위를 지나서 제암산 정상에 도착하게 되었다.
제암산은 정상에 있는 임금바위를 사방으로 난공불략의 성처럼 수직에 가까운 암벽으로 이루어진 바위인데,
계단이나 로프 등 안전시설이 전혀 없는 세미클라이밍 코스로 오르내릴 때 꽤나 위험하여 정말 주의를 해야만 했다.
제암산 정상에서 곰재로 향하는 등로에 있는 철쭉은 이제 막 피기 시작하였고,
곰재를 지나 곰재산 일원의 철쭉군락지는 거의 만개를 했지만 냉해가 있어 이미 시든 것들도 많았다.
오늘 산행의 중간지점인 사자산 정상에 올라서니 사방으로 전망이 좋은 편이었고,
사자산 정상에서 오찬을 즐긴 후, 다시 걷기 시작하여 2시간여 만에 일림산 정상에 도착하게 되었다.
봉분처럼 생긴 일림산 정상부는 전체가 온통 핑크빛 철쭉이 덮힌 풍경이 장관이었고,
일림산 정상도 역시 조망이 좋았는데, 특히 득량만 해안과 그 너머 고흥반도를 바라보는 전망이 인상적이었다.
오늘 산행은 구름 한 점없는 청명한 봄날에 간간이 바람도 시원하게 불어 땀을 식혀 주었고,
제암산 이 후 등로가 고도차가 심하지 않은 편이고, 경사도 비교적 완만하여
크게 힘들이지 않고 온 종일 철쭉꽃길을 걸으며 쾌적한 기분으로 산행을 하였다.
농로를 따라 제암산휴양림 향하면서 바라본 제암산
제암산휴양림에서 제암산으로 올라가는 등산로 입구(데크길)
등산로 중간에 있는 전망대
완만한 길로 진행
제암산 정상인 임금바위(좌)와 전위봉인 병풍바위
웅치면 전망
병풍바위
병풍바위에서 바라본 앞으로 가야할 일임산(좌)와 사자산(우)
병풍바위에서 바라본 제암산 정상인 임금바위(우)
촛대바위
제암산 정상인 임금바위
임금바위 위에 있는 정상석
제암산 북쪽 하산저수지 방향 전망
지나왔던 병풍바위 방향 전망
제암산에서 바라본 앞으로 가야할 일림산(좌)와 사자산(우)
앞으로 가야할 곰재로 향하는 호남정맥 마루금
뜬금없이 있는 제암산 정상석
되돌아본 임금바위
곰재로 향하던 중 전망데크에서 바라본 제암산
전망대에서 바라본 일림산(좌)와 사자산(우)
장흥읍 시가지가 보이고
형제바위
곰재사거리 이정표
되돌아본 제암산
614봉에서 바라본 곰재산(좌)와 사자산(우)
곰재산 정상 철쭉평원 입석
곰재산 철쭉제단
곰재산(철쭉제단)에서 되돌아본 614봉
곰재산에서 바라본 제암산
웅치면 방향 전망
곰재산 일림산(중) 방향 전망
이제 사자산으로
사자산 정상
사자두봉(중) 방향 전망
사자산에서 바라본 제암산
되돌아본 사자산(좌)와 제암산(중)
사자두봉 방향 전망
장흥군 안양면 일대 전망
앞으로 가야할 일림산(중) 방향 전망
담안저수지와 웅치면 방향 전망
휴양림 갈림길
골치재
골치산 작은봉 이정표
일림산 정상
일림산에서 바라본 사자산(좌)와 제암산(우) 방향 전망
회룡봉 방향 전망
남쪽 장흥군 안양면 사촌리 방향 전망
주봉산(중) 방향 전망
앞으로 가야할 626봉 방향 전망
되돌아본 일림산 정상
득량만과 그 너머로 보이는 고흥
626(좌)로 향하는 등로
전망대에서 바라본 일림산
626봉으로 향하면서 일림산
용추계곡과 그 너머로 보이는 제암산(좌)
626봉에서 용추폭포주차장으로 진행
용추폭포주차장으로 향하면서 바라본 일림산
용추폭포 주차장에 도착을 하여 산행을 마무리
감사합니다.
'여행 & 트레킹 > 전라권여행' 카테고리의 다른 글
천사의 섬 신안군 박월-박지도 퍼플교 (0) | 2021.03.14 |
---|---|
세월의 풍파가 만든 절작 부안 채석강 (0) | 2019.05.05 |
싱그러운 5월 고창 선운사의 선경 (0) | 2019.05.05 |
고창 학원농장 청보리밭 (0) | 2019.05.05 |
서해의 아름다운 섬 군산 고군산군도 (0) | 2019.05.0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