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붕부리의 산행스케치

팔공산 서봉-비로봉-동봉-염불봉 춘설 산행 본문

전국유명산/국립공원산행

팔공산 서봉-비로봉-동봉-염불봉 춘설 산행

붕부리 2024. 3. 1. 19:47

1. 산행번호 : 24-7

2. 일     시 : 2024년 3월 1일 토요일

3. 동     행 : 나 홀로

4. 날     씨 : 맑음

5. 산행거리 : 10.4km(GPS 측정거리)

        수태골-2.9km-수태골갈림길-1.2km-서봉-1.1km-비로봉-0.6km-동봉-1.7km-염불암-2.9km-동화사입구

6. 산행시간 : 5시간 45분(이동 : 5시간 5분, 휴식 : 40분)

        수태골(09:30)-수태골갈림길(10:40)-서봉(11:30~11:35)-비로봉(12:25~12:55)-동봉(13:10~13:15)-

         염불암(14:25)-동화사입구(15:15)

 

팔공산 수태골-서봉-비로봉-동봉-염불암 코스 산행궤적

 

팔공산 등산안내도

 

 

어제  봄을 재촉하는 봄비가 제법 내렸는데, 아마도 산지에는 눈이 내렸을 것 같아서

올 겨울 시즌 마지막 눈 산행을 예상하며 오랜만에 대구 팔공산 산행에 나섰다.

산행 들머리인 수태골 등산로 입구에 도착을 하여 정상부를 바라보니 예상대로 산정상부는 백발을 하고 있다.

산행을 시작하여 올라가다보니 거연천석 암벽장 이후부터 본격적인 눈길 산행이 시작되고,

수태골갈림길에서 서봉으로 올라가다보니 나무가지에 눈꽃보다는 비와 눈이 얼어붙은 얼음꽃이 피어 있어

마치 크리스탈이 나무가지에 매달라 놓은 것 같고 바람이 불 때마다 쨍그랑 거리는 것이 크리스탈 부딪치는 소리가 같다.

그러나 나무 가지에 붙은 얼음의 무게때문에 가지뿐만 아니라 줄기까지 부러진 나무들이 여기저기에 보이는 것을 보니

최근에 연이어 내린 비와 춘설이 나무에게는 치명적인 상처를 남기는 결과를 초래하게 된 것이다.

서봉, 비로봉, 동봉을 차례대로 올라 눈 덮힌 팔공산의 설경을 즐기고 동봉에서 염불봉을 향해 진행을 하는데,

등로에는 가지에 붙은 얼음의 무게 때문에 처진 나무가지와 부러진 나무가지들이 즐비하여 보행을 가로 막는데,

미끄러운 눈길을 때로는 포복을 하다시피 진행을 하다보니 발걸음이 점점 늦어졌다.

원래 산행계획은 갓바위가 있는 동봉까지 갈 생각이었으나 염불봉 갈림길에 더 이상 진행은 무리라고 생각되어

염불암 방향으로 하산을 하여 올 겨울 시즌 마지막 눈산행으로 환상적인 팔공산 춘설 산행을 마무리하였다.

  

 

산행을 시작하기 전 수태지에서 바라본 팔공산

 

줌으로 당겨본 서봉, 비로봉, 동(좌 → 우)

 

수태골 등산로 입구

 

수릉봉산계 표석

 

거연천석 암벽

 

거연천석(居然泉石) 서석지(徐錫止) 음각

 

 

 

수태골갈림길에서 서봉으로 진행

 

 

 

 

 

 

 

오도재 이정표

 

 

 

 

 

춘설에 가지뿐만 아니라 줄기까지 부러진 나무들

 

 

 

 

 

서봉 정상이 보이고

 

팔공산 서봉

 

파계봉(좌), 가산(우) 으로 이어지는 팔공산 서릉

 

대구 시가지 방향 전망

 

동화사 방향 전망

 

비로봉(좌)과 동봉(중)을 지나서 관봉(우)로 이어지는 팔공산 

 

줌으로 당겨봉 갓바위가 있는 관봉(우)와 그 앞으로 보이는 팔공CC

 

비로봉(중)과 동봉(우)

 

서봉의 또 다른 정상석인 삼성봉

 

 

 

 

 

 

 

 

 

비로봉 정상 아래에 있는 마애약사여래좌상

 

 

 

서봉(좌)와 가산(우)로 이어지는 팔공산 서릉

 

비로봉(좌)와 동봉(우)

 

비로봉 정상부

 

 

 

 

 

비로봉에서 서봉(좌) 방향 전망

 

비로봉에서 바라봉 대구 시가지 방향 전망

 

눈 덮힌 약사여래입상과 그 뒤로 보이는 동봉

 

 

 

동봉 정상

 

동봉에서 바라본 대구시가지 방향 전망

 

동봉에서 바라본 서봉(좌)와 비로봉(우)

 

비로봉

 

치산계곡 방향 전망

 

관봉으로 이어지는 팔공산 동릉 전망

 

동화사(주) 방향 전망

 

 

 

 

 

 

 

 

 

 

 

 

 

 

 

염불봉 아래 데크 쉼터

 

쉼터에서 바라본 팔공산 동릉

 

동화사(중) 방향 전망, 왼쪽으로 보이는 산이 환성산(앞), 초례봉(뒤)

 

팔공산 동릉의 설경, 맨 오른쪽 봉이 갓바위가 있는 관봉

 

염불암 갈림길에서 염불암으로 하산

 

춘설에 부러진 소나무가지가 등로를 막고 있고

 

염불암

 

염불암 마애불좌상

 

등산로 날머리인 동화야영장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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