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붕부리의 산행스케치

지중해의 비경 쏘렌토와 카프리 섬 본문

해외여행/유럽여행

지중해의 비경 쏘렌토와 카프리 섬

붕부리 2007. 4. 16. 00:42

1. 일   시 : 2006년 12월 6일(수)

2. 날   씨 : 맑음

3. 여행지 : 이탈리아 쏘렌토, 카프리섬

 

쏘렌토(Sorrento)는 나폴리에서 기차로 1시간 30분 정도이 떨어진 이탈리아 남부 소렌타인 반도에 위치한 작은 소도시이다. 지중해의 에메랄드빛 바다, 쏘렌토의 해안을 따라 절벽위에 지어진 집, 그 뒤에로 보이는 푸른 산과 파란 하늘이 절경을 이루는 도시이다.

카프리 섬은 페리를 타면 쏘렌토에서 40분, 나폴리에서 80분 정도가 소요된다. 페리가 도착하는 마리나 그란데(Marina Grande) 항구에서 카프리 타운 중부심까지는 오르막으로 되어 있다. 바위와 어울어진 섬은 마치 한폭의 그림 같이 매우 아름답다. 로마제국 황제 아우구스투스는 카프리섬에 매혹되어 카프리섬보다 몇 배나 큰 자신소유의 이스키아(Ischia) 섬과 맞바꿔가며 이 곳에 머물다고 한다. 안나카프리(Anacapri) 마을에서 리프트를 타고 몬테 솔라로(Monte Solaro)산 정상에 오르면 절벽아래로 펼쳐지는 에메랄드빛 지중해와 어울어진 바위섬 카프리 해안과 더불어 저 멀리 나폴리와 베수비오 화산을 바라볼수 있다.

나폴리(Napoli)는 "나폴리를 보고 죽어라"라는 말이 있을 정도로 유명한 세계 3대 미항 중의 하나이다. 이탈리아 남부지역의 중심도시인 나폴리는 마피아의 본거지로도 유명하다. 나폴리만을 사이에 두고, 나폴리, 베수비오화산, 폼페이, 쏘렌토가 이어져 있고, 카프리섬과 이스치아섬이 페리로 연결되는 천혜의 관광, 휴양 자원으로 인하여 수많은 관광객이 찾는 곳이다.

 

나폴리 주변(품페이, 쏘렌토, 카프리섬) 위성사진-클릭하여 크게 보세요

 

카프리섬 위성사진(노란색 선이 카프리와 안나카프리 연결하는 도로)

 

폼페이역 전경 

 

나폴리아 쏘렌토 사이을 운행하는 전철

객차 출입문과 창문에 틈이 벌어져 있어 바람이 쑹쑹 들어오는 생각보다 상당히 낙후된 객차입니다.

(우리나라 과거 완행열차의 객차로 생각하시면 될 듯) 

 

쏘렌토롤 향하는 열차를 타면서 찍은 구릉지대 전경 

 

쏘렌토의 절벽 위에 아슬아슬하게 지은 건물(무슨 호텔이라고 하던데...) 

 

소렌토 항구와 절벽으로 이루어진 아름다운 해안 

 

카프리 섬으로 향하는 페리 

 

해안 절벽 바로 위에 짓은 건물들 

 

배를 타고 바라본 쏘렌토 해안 전경

 

 

구름에 덮힌 산이 베수비오(Vesuvio) 화산(화산 오른쪽 아래가 폼페이입니다)

 

 

 

 

카프리섬이 한 쪽 끝이 보이고... 

 

카프리섬의 초입인 마리나 그란데항 

 

보이는 구름에 가린 바위산이 몬테 쏠라로

 

언덕과 절벽 위, 아래로 수 많은 건물들이 자연과 묘한 조화를 이루고.... 

 

관광 전세버스(카프리섬용으로 몇 년에 한 번씩 주문 제작한다고 합니다) 

 

몬테 쏠라로 정상으로 올라가는 리프트

 

몬테 쏠라로에서 올라가면서 조망한 안나카프리 마을의 전경(마리나 그란데 항구 반대편 마을)

 

몬테 쏠라로 정상은 구름 속에 있어 카프리섬을 절경을 감상할 수 없는 아쉬움을 남기고...  

  

 

오른쪽 바위산 중간에 마리나그란데 항구에서 바위산 반대편 안나카프리 마을로 연결하는 도로가 있다. 

바위산을 짝아 만든 도로인데, 이 도로를 차를 타고 이동하면 정말 아찔합니다.(사진을 클릭해보세요)

 

돌아오는 배에서 조망한 카프리섬(몬테 쏠라로 정상에는 여전히 구름속에 있네) 

 

지중해의 석양 

 

세계3대 미항이라는 나폴리(Napoli)의 싼타루치아(Santa Lucia) 항 야경 

 

나폴리의 누오보성(Castel Nuovo) 야경 

 

올리브나무(마치 오래된 버드나무 같다) 

 

올리브나무 열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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