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붕부리의 산행스케치

민족의 영산 백두산 북파 트레킹 본문

해외여행/중국여행

민족의 영산 백두산 북파 트레킹

붕부리 2009. 9. 13. 10:03

1. 일  시 : 2009년 9월 5일 토요일

2. 날  씨 : 흐리고 이슬비 내림(백두산 정상부에는 운무)

3. 동  행 : 울산 OO산악회를 따라서

4. 여행지 : 백두산 천문봉에서 소천지까지 북파 코스

 

09년 9월 4일~8일까지 중국 북경, 연변관광 및 백두산 트레킹 일정 중

그 둘째날 백두산 연길을 출발하여 백두산 북파 트레킹 사진입니다.

 

큰 기대를 갖고 출발한 백두산 트레킹이었는데,

비가 내리고, 운무로 인해 백두산 위용과 천지를 제대로 볼 수 없어 정말 아쉬웠다.

하지만 우리 민족의 영산답게 장엄하고 위대하다는 것을 실감하고 왔습니다.

백두산은 우리 민족의 뿌리이요, 드높은 기상을 나타내는 위대한 산이다.

우리 땅의 모든 산줄기가 백두산으로 이어지듯이 우리 민족의 힘의 원천일진데

지금은 수천년 동안 우리 민족이 지켜온 이 산의 반을 빼앗기고,

이름마저도 백두산에서 장백산으로 부리게 되고

같은 민족이 지배하는 북한땅에서 오를 수 없다는 현실이 안타깝기만 하다

 

우리 민족이 하루 빨리 통일이 되어 우리 땅에서 백두산을 올라갈 수 있기를 바라고,

더 나아가서는 단군왕검이 나라를 세우고, 주몽의 후예들이 말 달리며

수천년동안 우리 민족이 지배했던 드넓은 만주 땅이

다시 우리 민족의 품으로 되돌아 올 그 날을 그려본다.

 

 

백두산 인접 도로망

 

백두산 북파 트레킹 개념도 

 

백두산 북파 입체도 

 

우리 회원들이 묻었던 연길 세기호텔

 

우리가 이용했던 연길의 관광버스 

 

연길의 아침 거리 풍경

 

이게 무얼까요?  정답은 도로 휴게소 화장실입니다. 참으로 열악하죠

 

장뇌삼밭

 

이도백하에서 점심을 먹었던 식당

 

이도백하의 거리 풍경

 

백두산(중국에서는 장백산이라고 한다) 입구

 

백두산 안내도

 

백두산 북파 산문 입구 상가

 

백두산 북파 산문

 

산문에서 백두산 온천지역까지 운행하는 서틀버스 

 

백두산 관광도로 

 

여기서 서틀버스에서 짚차로 갈아탑니다

 

천문봉으로 향하는 짚차가 연이어 오가고 있다

 

짚차를 운전하는 자슥들이 어찌나 차를 험하게 몰던지...

 

관광도로의 모습

 

빗 속에 트레킹을 준비하는 회원님들

 

운무속에 트레킹을 시작하고... 

 

무슨 봉을 넘어가는 것 같은데, 운무속이라서 어디가 어디인지 분간이 안되고...

 

 

천지를 향해 가파른 화구벽을 따라 내려가는 회원님들

 

너덜지대를 조심조심...

 

운무가 거치면서 달문이 서서히 보이기 시작하고...

 

모습을 나타낸 달문

 

천지에서 비룡폭포로 이어지는 승사하

 

등산화를 벗고 승사하를 건너가는 회원님들

 

승사하를 건너면서 천지 달문을 바라본다

 

 

드디어 천지에 왔노라!!!      인증 샷 한 방

 

달문

 

 

감시초소인지? 간이매점인지? 모르지만 커피 한 잔에 천원 하더이다

 

천지를 뒤로하고 승사하를 따라 비룡폭포 방향으로 내려갑니다

 

운문가 거치면서 내려왔던 화구벽이 보이기 시작하는데, 저 가파른 길을 내려왔다니...

 

 

달문에서 비룡폭포를 이어지는 승사하 협곡을 걸어가는 회원님들

 

 

백두산의 장엄함을 제대로 못 본 것이 아쉬워 되돌아 보고...

 

여기를 옥벽이라고 하는지? 주상절리대로 이루어진 거대한 암벽을 보니 자연을 위대함을 실감합니다

 

바로 아래가 비룡폭포이다

 

차일봉으로 올라가기 위해서는 낙석방지 옹벽을 넘어 올라가야 한다

 

가파른 비탈길과 바위 너덜지대를 올라가야 하고... 

 

용담이 맞는지?

 

요 놈들이 현지인 산악가이드(한족)인데, 새파란 놈이 어디 신성한 우리 민족의 영산에서 담뱃질을...

 

왼쪽으로 출입금지된 차일봉(용문봉) 자락이 운무속에 희미하게 보이고

 

오른쪽으로 옥벽의 깍아지는 절벽과 그 위로 산정 초원이 펼쳐진다

 

먼저 올라온 회원님들이 한참을 휴식하고 있는데

 

후미는 아직 언제 올라올지 모르고...

 

천길 낭떠러지 옥벽 아래로 보이는 승사하

 

 

운문속에서 드넓은 산정 초원을 걷고있는 일행들

 

 

 

회원님들이 있는 작은 봉이 비룡폭포를 가장 잘 볼 수 있는 전망대이다

 

백두산 온천이 내려다 보이고...

 

비룡폭포(중국에서는 장백폭포라고 한다)

 

 

암벽으로 이루어진 봉우리 직전 안부에서 오른쪽으로 해서 백두산 온천으로 하산하였다.

 

여기를 옥벽폭포라 하는지

 

다시 백두산 온천을 내려다본다

 

운좋게 운무가 완전히 거치면서 나타난 백두산의 위용

 

비룡폭포(좌)와 옥벽폭포(우)

 

화산 활동으로 생긴 기암

 

 

여기를 금벽이라고 하는지?

 

투구꽃

 

온천수에 족탕을 즐기는 회원님들

 

용천 온천수가 흘러나오고 오른쪽 계곡의 냉수와 합쳐 족탕이 하기 좋은 온도를 물이 흘려내려가고 있다

 

자작나무 숲 사이로 이어지는 산책로를 따라 비룡폭포 전망대로 향한다

 

옥벽의 위용

 

전망대에서 바라본 비룡폭포

 

기원을 비는 샘인 듯

 

바위 사이로 온천수가 용천되는 온천구

 

온천수에 계란을 삶아팔고 있는데, 천원에 2개를 준다고 한다

 

금벽의 위용도 역시 대단하고, 사진 오른쪽 아래가 온천호텔이다

 

산행 후 이 온천호텔에서 산행에서 흐린 땀을 씻었는데, 시설은 우리나라 7~80년대 동네 목욕탕 수준이다

 

소천지 입구 입석

 

이 비석 뒤가 소천지인데, 어두워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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