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 설레이는 계룡산 첫 산행

1. 산행번호 : 09-73

2. 산행일시 : 2009년 11월 26일 목요일

3. 산행동행 : 울산 OO산악회를 따라서 

4. 산행날씨 : 맑음(연무)

5. 산행코스 : 동학사주차장-천장골-큰배재-남매탑-삼불봉-관음봉-은선폭포-동학사-주차장

 

공주 계룡산 산행개념도

 

 

산행을 좋아하면서 꼭 가보고 싶지만 아직 인연이 닿지 않는 산들이 있다. 오대산, 두타산, 대둔산 등이 그러하다.

계룡산도 역시 인연이 닿지 않는 산이었는데, 오늘 처음으로 계룡산에 첫발을 내딛게 되었다.

산행코스는 <부산일보 산&산 180회 계룡산(2008. 10. 23)> 소개된 코스 그대로 답사하기로 하였으므로

자세한 산행기록는 부산일보 기사를 참고하면 된다.

아침부터 안개가 자욱하더니 산을 오르기 시작하여 조망이 열리는 삼불봉에 올라서니

늦가을 날씨답지 않게 연무현상을 사방이 뿌옇기만하고 바람마저 거의 없어 마치 봄날처럼 느껴진다.

연무때문에 조망이 좋지는 않지만 삼불봉에서 바라본 계룡산의 천황봉-쌀개봉-관음봉-문필봉-연천봉 이어지는

하늘금은 계룡산이라는 이름 그대로 닭벼슬처럼, 용의 지느러미처럼 울퉁불퉁하기만 하고,

깍아지는 절벽 위로 이어지는 자연성릉도 역시 이름 그대로 난공불략의 높은 성벽처럼 느껴졌다.

낙엽이 다 떨어진 계곡을 따라 동학사에 들려보니 김장을 담구는 여승들의 손길이 분주하기만 하여

이제 가을이 떠나고 긴긴 겨울이 눈 앞으로 다가왔음을 새삼 느끼게 한다.

오늘 산행는 출입통제구역이라서 계룡산의 최고봉인 천황봉을 올라가보지 못했다는 아쉬움은 남지만

계룡산의 아름다움을 조금이나마 느낄 수 있는 멋진 산행을 하였다.

 

 

주차장에서 천장골로 올라가는 등로 들머리

 

천장골로 들어서면서 

 

큰 바위 아래에는 기도처 흔적이 남아있다 

 

큰배재 

 

큰배재에서 남매탑으로 향하면서 

 

남매탑 

 

남매탑의 다른 풍경 

 

상원암 

 

상원암에서 바라본 삼불봉 - 사진 우중앙 소나무가 보이는 봉 

 

남매탑을 떠나면서 

 

삼불봉으로 올라가는 철계단길 

 

삼불봉 정상 

 

삼불봉에서 바라본 천황봉(홍), 살개봉(청), 관음봉(녹), 문필봉(황), 연천봉(회)

 

능선 끝에 있는 바위봉이 장군봉인 듯

 

관음봉으로 이어지는 자연성릉을 바라보고...

 

이 계곡에 어딘가에 갑사가 있다 

 

되돌아본 삼불봉(좌) 위용

 

쌀개봉에서 동쪽은 뻗은 능선의 치개봉(좌)와 향적봉(중앙) 인 듯 

 

관음봉으로 이어지는 자연성릉을 조망 

 

자연성릉의 암봉들

 

 

천길 절벽 위로 이어지는 자연성릉 

 

동학사 계곡 조망 

 

관음봉으로 이어지는 철계단길 

 

관음봉을 향해 올라가는 회원님들 

  

철계단길을 올라오는 회원님들 

 

되돌아본 자연성릉과 삼불봉 

 

출입통제되는 천황봉을 대신하여 계룡산의 정상역활을 대신하는 관음봉 정상석

 

관음봉에서 바라본 천황봉 

 

관음봉에서 바라본 문필봉(중앙)과 연천봉(문필봉 뒤에 가려져 있는 봉) 

 

관음봉 정상의 육각정 쉼터 - 관음봉 주위 등로에는 지금 데크길 공사중이다

 

관음봉 정상 바로 아래에 있는 갈림길

 

은선폭포 왼쪽 암벽 

 

은선폭포 

 

줌으로 당겨본 쌀개봉 

 

동학사계곡으로 내려가면서

 

만추의 동학사계곡 풍경 

 

 

 

동학사 입구

 

동학사 대웅전 

 

관음암 앞뜰 나무에 앉아있는 고양이 

 

동학사 주차장으로 내려가면서 

 

동학사 산문 

 

만추의 동학사계곡 풍경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