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붕부리의 산행스케치

울산 문수산과 남암산의 어느 봄날 본문

영남알프스/울산근교산

울산 문수산과 남암산의 어느 봄날

붕부리 2010. 4. 6. 14:47

1. 산행번호 : 10-22

2. 일     시 : 2010년 4월 3일 토요일

3. 동     행 : 나 홀로

4. 날     씨 : 맑음

5. 산행코스 : 무거골프클럽-영축산-404봉-깔딱고개-문수산9구조판-문수산정상-문수사-성불암-남암산-마당재-양달마을

 

문수산-남암산 산행지도

 

 

오랜만에 울산의 진산이자 시민의 사랑을 듬뿍받는 문수산을 찾아가 보았다.

가벼운 마음으로 산행을 시작하는데, 살랑살랑 불어오는 봄바람이 온 몸으로 상쾌함을 느끼게 하고,

나무 가지마다 새싹이 움트고 연분홍빛 진달래가 활짝 핀 숲길을 걷는 기분이 정말 좋기만 하다.

등로 옆 해묻은 낙엽 사이로 현호색, 노루귀, 제비꽃 등 봄 야생화가 수줍은 듯 피어오는 자태가 아름답기만 하고,

정상에 올라서니 구름 한 점 없는 청명한 날씨로 사방 조망이 시원시원하여 가슴이 후련하게 한다.

문수사에 내려서니 이른 시간인데도 배식을 하여 문수사 공양으로 점심을 대신하고 남암산으로 향했다.

문수산과 달리 남암산은 찾는 이가 드물고 조용하기만 하여 호젓하게 산길을 즐길 수 있어 좋았다.

짧은 산행이지만 산길을 따라 완연한 봄 기운을 물씬 느끼며 행복한 산행을 하였다.

 

 

무거동 무거골프클럽에서 산행을 시작하며

 

등로 들머리부터 진달래가 활짝 피어있고...

 

 

솔향기를 맞으며 걷는 기분이란~~~

 

산불감시초소에서 내려다본 문수체육공원

 

전망바위에서 봄날 따뜻한 햇살을 받으며 정담을 나누는 부부의 뒷모습이 아름답기만하다 

 

영축산 정상

 

영축산 아래 안부 갈림길에는 때이르게 아이스캐키도 팔고있고...

 

벌레먹은 바위

 

404봉 직후 전망바위에서 바라본 남암산

 

새싹이 움트기 시작하고...

 

현호색꽃

 

문수산 사랑목

 

 

노루귀꽃

 

 

문수산 정상

 

문수산 정상에서 바라본 울산 시가지

 

왼쪽 두현저수지와 청량면 일대 조망

 

가야할 남암산과 그 뒤로 보이는 대운산 산그리메

 

문수산 정상에서 천상과 구영리 시가지와 그 뒤로 보이는 치술령

 

문수산에서 바라본 대암댐과 언양시가지 그리고 그 뒤로 보이는 영남알프스 산그리메

 

 

왜제비꽃인가?

 

문수사로 들어서면서

 

백원 동전에 소원을 비는 여심이란~~~

 

앙상한 저 고목도 곧 푸르름이 가득하겠죠

 

문수사 공양으로 점심을 대신하고...

 

문수사 떠나면서...

 

 

문수사 아래에 있는 전망바위(문수암장)

 

전망바위에서 바라본 문수사와 문수산 정상

 

전망바위에서 바라본 울산시가지

 

가야할 남암산을 바라보고...

 

 

 

 

생강나무꽃

 

 

성불암주차장에 있는 공방 내부의 작품

 

그런데 이것들은 무엇에 쓰는 물건인지???

 

남암산 정상

 

남암산 아래 전망대에서 바라본 문수산, 404봉, 영축산(좌로부터)와 그 뒤로 보이는 치술령 산그리메

 

줌으로 당겨본 문수산 정상과 그 아래 문수사

 

울산시가지 조망

 

줌으로 당겨본 울산시가지

 

산행을 벗어나 마하사로 내려서고

 

마하사의 풍경과 돌탑

 

 

산행날머리인 7번국도 울주군 청량면 율리 율현양달2길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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