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붕부리의 산행스케치

기장 불광산-시명산 가을 산행 본문

영남알프스/울산근교산

기장 불광산-시명산 가을 산행

붕부리 2010. 11. 8. 23:34

1. 산행번호 : 10-62

2. 일     시 : 2010년 11월 5일 금요일

3. 동     행 : 내사랑 초이와 함께

4. 날     씨 : 맑음(연무)

5. 산행거리 : 약 10km(도상거리)

6. 산행시간 : 4시간 40분(중식, 휴식 포함)

7. 산행코스 : 장안사-능선갈림길-불광산-시명산-631봉-박치골-장안사

 

기장 불광산-시명산 산행개념도

 

 

오늘 휴무일이지만 일주일 전에 당한 다리 부상을 아직 치료 중인 관계로 무리하지 않는 코스로 산행하기로 했다.

예초 아직 가보지 않은 해운대 장산으로 가려고 했으나 아침 날씨가 연무로 인해 조망이 좋지 않아서 다음으로 미루고

대체 산행지로 부산일보 산&산 코너 90회(2006. 12. 28)에 소개된 기장 시명산-삼각산을 가보기로 했다. 

 

아직 장안사를 구경하지 못해서 산행 전 장안사 경내도 둘러보고 산행을 시작하여 능선갈림길에 올라선 후

시명산으로 향하는데 고도차가 심하지 않는 능선길을 따라 걷는 기분이 좋기만 하다.

불광산 정상에 도착을 하여 아내와 함께 산정에서 오찬을 즐긴 후, 시명산을 돌아 삼각산으로 향했다.

산행개념도대로 시명산에서 631봉 정상을 직후 갈림길에서 왼쪽으로 보이는 희미한 등로를 따라 진행을 했는데,

조금 진행하다가 아무래도 길을 잘못 든 것 같아서 다시 갈림길로 올라와서 살펴보니

10m 정도 떨어진 곳에 또 다른 갈림길이 있고 이번에는 왼쪽으로 뚜렷한 등로가 보인다.

그 갈림길에서 왼쪽으로 방향을 잡아 약 200m 정도 진행을 했지만 능선마루금을 따라가지 않고

사면으로만 진행하여 또 길을 잘못 들었나 싶어 다시 갈림길로 되돌아 간 후 다시 방금 전에 갔던 등로를 따라 진행하였다.

그렇게 한참을 진행을 하고보니 등로는 능선마루금에서 벗어나 계곡으로 떨어지는 것 같은데,

두 번씩이나 알바를 하다보니 아내에게 또 다시 올라가자고 말할 수 없어 그대로 진행하였다.

계곡을 만나자 바로 앞으로 삼각산으로 이어지는 능선이 빤히 보이지만 그냥 박치골을 따라 하산하였다.

가을이 깊었건만 박치골 계곡의 단풍나무은 아직도 단풍이 물들려면 조금 더 기다려야 할 것 같고,

계곡은 깊지만 가을 가뭄으로 메말라 있고 볼거리가 없어 다소 지루하게 느껴졌다.

 

 

장안사 범종루

 

장안사 경내

 

따사로운 가을 햇살이 너무 좋아!!! 

 

 

대웅전

 

극락전 내의 와불

 

동자 불상

 

장안사 오른쪽에 있는 대나무숲

 

 

 

장안사주차장에서 바라본 진행해야할 등로와 가야할 능선

 

등로 들머리에서 되돌아본 장안사

 

산행 안내판이 보이고

 

위 사진 다리를 지나자마자 만나는 갈림길에서 오른쪽 능선으로 진행

 

능선갈림길

 

능선에서 나무 사이로 본 장안사주차장

 

능선에서 바라본 가야할 불광산(좌)와 대운산(우) 조망

 

대운산(좌) 정상과 2봉(우)

 

나무 가지에 이런 새끼뱀이...

 

한결 가까워진 불광산과 대운산 정상 조망

 

묘지가 있는 봉에 있는 다이어트 코스 안내판

  

참 걷기싶은 길 

 

불광산 정상

 

시명산 정상

 

시명산에서 바라본 삼각산(좌)와 557봉(우)

 

주의해야 할 631봉 정상 직후 갈림길

 

 

 

 

박치골 등로

 

 

박치골 중간에 있는 주막

 

 

 

산 중에 웬 공사를???

 

공사현장 우회길

 

길 옆에 핀 털머위꽃

 

운동시설도 있고

 

나귀도 있네

 

주차장에 도착하여 산행을 마치고

 

줌으로 당겨본 장안사 맞은 편에 있는 암벽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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