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년산행 운문산 서릉과 범봉 북릉

1. 산행번호 : 10-69

2. 일     시 : 2010년 12월 27일 월요일

3. 동     행 : 나 홀로

4. 날     씨 : 구름많은 맑은 날씨(연무와 정상부에는 운무로 시계 불량) 

5. 산행거리 : 약 11.1km(도상거리)

                 원서-1.7km-석골사-3.2km-운문산-2.5km-범봉-2.2km-목골갈림길-1.5km-운문사 

6. 산행코스 : 원서(10:05)-석골사(10:24)-660전망바위(11:16~11:21)-운문산(12:59~13:35)-범봉(14:44~14:49)-

                 목골갈림길(15:53~15:57)-운문사(16:20)

 

운문산 서릉-범봉 북릉 산행지도

 

 

2010년 한해를 마무리하는 산행으로 운문산으로 향했다.

산행기점인 원서리에 도착하여 운문산을 바라보니 눈이 내렸는지 정상부가 백발을 하고 있다.

올 겨울에 접어들어 처음 보는 영알의 설경을 얼른 보고싶어 마음이 급하기만 하다.

전망이 좋은 서릉길이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연무와 짙어져 조망이 별로 안 좋아 아쉽지만

대신 고도를 높이자 상고대가 피어있고 그 아래로 올 겨울 첫 눈을 밟으며 걷는 기분이 좋기만 하다.

정상이 가까워질수록 운무속을 빨려들어 조망은 아예 없고 정상부는 약 1cm 정도 적설량으로 어설픈 설경이 펼쳐진다.

오늘 산행은 원래 천문지골을 산행하려고 했으나

천문지골은 초행길인데다가 길도 없고 눈이 쌓여있는 바위너덜 게곡길은 가는 것을 아무래도 무리하고 생각되어

천문지골 산행은 다음으로 미루고 아직 미답구간인 범봉 북릉을 찾아가보기로 했다.

범봉 북릉길은 분기점에서 약 5분여 정도 내려가자 조망이 열리는 암릉이 있는데,

이 곳에서 바라본 운문북릉, 천문지골 중앙능선 등 운문산의 북쪽 산세가 사뭇 멋스럽기만 하다.

범봉 북릉길은 찾는 이가 드물어 그런지 거친 등로와 군데군데 가파픈 경사길이 있어 주의를 해야만 했다.

산행을 마치고 운문사의 사리암 출입통제소에서 사리암 버스를 타고 언양으로 향했다.

 

 

산행기점인 밀양시 산내면 원서리 버스정류장 - 뒤로 보이는 산은 북암산(좌)와 수리봉(우)

 

석골사로 들어가면서 바라본 운문산 정상부에는 상고대가 피어있고...

 

석골폭포

 

석골폭포 상부에서 계곡을 가로질러 운문산 서릉으로

 

전망바위에서 바라본 석골사와 수리봉(좌)에서 억산으로 이어지는 억산 남서릉 조망

 

660봉 직전 전망바위에서 바라본 운문산 정상부

 

정승봉(좌)와 실혜산(우)

 

수리봉(좌)와 고개를 내민 문바위 조망

 

억산(좌)의 깨진바위와 가야할 범봉(우)

 

청송사씨묘지 직전 전망바위에서 바라본 산내면 일대

 

북암산, 문바위, 사자봉, 억산(좌→우)로 이어지는 하늘금

 

 

다시 산내면 일대를 조망해보지만 운무로 인해...

 

 

다시 억산(좌)와 범봉(우) 바라보고

 

갈라진 암봉 위에서 바라본 설경

 

 

 

지옥의 문일까???

 

위 사진 왼쪽 암벽

 

오른쪽 암봉

 

운무에 쌓인 운문산 정상부와 병풍바위

 

어설픈 상고대가 핀 등로

 

제 위치가 아닌 곳에 자리를 잡고있는 함화산 정상석

 

운무에 쌓인 운문산 정상

 

운문산 정상석

 

산호초?

 

눈 쌓인 산죽길을 따라 아쉬운릿지로...

 

소머리바위와 그 뒤로 보이는 천문지골 중앙능선

 

운문북릉과 고개를 내민 독수리바위

 

아쉬운릿지의 설경

 

아쉬운릿지에서 바라본 운문산

 

아쉬운릿지의 설경

 

아쉬운릿지에서 바라본 상운암계곡

 

아쉬운릿지의 로프가 매어진 암봉

 

가야할 범봉과 그 뒤로 보이는 억산

 

천문지골을 조망해보지만...

 

비로암능선(927봉 서쪽 능선)의 암봉

 

조망이 없는 범봉 정상

 

범봉 정상에서 억산방향으로 약 50m를 진행한 지점에 있는 범봉 북릉 분기점

 

범봉 북릉 전망바위

 

위 사진 전망바위에서 바라본 작은 범봉(904봉)과 그 너머로 보이는 억산

 

호거대능선(앞)과 그 뒤로 보이는 귀천봉(좌)와 그 사이로 보이는 박곡지

 

전망바위에서 바라본 운문산 북릉과 천문지골 중앙능선 

 

줌으로 당겨본 천문지골 중앙능선과 그 너머로 보이는 운문북릉의 하마바위(좌)와 독수리바위(우)

 

복호산, 지룡산, 삼계봉, 옹강산, 문복산(좌→우) 조망

 

줌으로 당겨본 가지산 정상과 그 왼쪽으로 보이는 청도귀바위

 

다시 바라본 운문산 북쪽사면의 산세

 

뒤돌아본 범봉 정상 너머로 지는 해가 걸러있고

 

고사목 너머로 보이는 운문산

 

 

범봉북릉 날머리 천문지골

 

<운문산 12번 목골> 구조판이 범봉북릉 갈림길 역할을 한다

 

문수선원 옆 목골에서 바라본 범봉

 

수월교에서 바라본 가지산 청도귀바위(북봉)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