붕부리의 산행스케치
툭툭이를 타고 신비의 타프롬사원으로 본문
1. 일 시 : 2011년 1월 22일 토요일
2. 날 씨 : 맑음
3. 동 행 : 입사동기 부부동반 여행
4. 여행지 : 캄보디아 시엠립 타프롬사원
타프롬사원 건물 배치도
타프롬(Ta Phrom) 사원
자야바르만 7세(Jayavarman VII)가 어머니의 극랑왕생을 비는 마음에서 12세기 말과 13세기 초에 짓어진 사원으로
원래의 이름은 원래의 이름은 라야비하라(Rajavihara)였다. 지금은 거의 폐허 상태로 서서히 파괴되어 가고 있는데,
특히 커다란 나무 뿌리가 벽과 지붕에 내려 앉고 담과 문을 휘감고 있는 모습은 대자연의 위용을 그대로 느낄 수 있어
신비스럽기만 하였다. 타프롬 사원은 안젤리나 졸리 주연의 영화 <툼레이드>의 촬영지이기도 하여 유명하다
오토바이와 인력거를 조합한 툭툭(Tuk Tuk)이를 타고 타프롬 사원으로
타프롬 사원 입구 사면상
사원을 들어가면서 만난 승려들
지뢰피해 군인이라고 쓰여있지만 실제로는 벌목 현장에서 지뢰피해를 받은 인부들인데, 우리가 지나갈 때 아리랑을 연주하여
신기했는데, 가이드 설명으로는 관광객들이 말하는 것을 듣고 그 나라의 음악을 들려주면서 구걸을 한다는군요.
하늘을 향해 곧게 뻗은 아름드리 나무가 탐스럽기만 하고...
나무의 진액을 태우는 시범을 보이는 현지 가이드
타프롬사원 탑문
사원을 짓는데 사용된 재질은 암석 마치 화산석처럼 보이지만 향토흙을 구워서 만든 흙벽돌이다
마치 수많은 발을 가진 거대한 괴물이 건물을 감싸고 있는 느낌이다
여기가 어머니의 방이라고 하는데, 벽면에 구멍난 곳에는 원래 에메랄드 등 보석이 박혀있었다고 하니...
영화 툼레이드에 나왔던 나무 아래에서 아내와 함께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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