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붕부리의 산행스케치

기장 철마산-달음산 능선 종주 본문

영남알프스/울산근교산

기장 철마산-달음산 능선 종주

붕부리 2011. 11. 17. 13:05

1. 산행번호 : 11-57

2. 일     시 : 2011년 11월 16일 수요일

3. 동     행 : 나 홀로

4. 날     씨 : 맑았다가 오후에 차차 흐려짐

5. 산행거리 : 15.9km(도상거리)

                입석교-2.8km-철마산-1.5km-당나귀봉-2.4km-문래봉-1.9km-함박산-0.9km-천마산-2.4km-

                달음산-1.2km-월음산-1.7km-상리마을회관-1.1km-상리마을입구

6. 산행시간 : 6시간 30분

                입석교(10:45)-철마산(12:04~12:35)-당나귀봉(13:01)-문래봉(13:53)-곰태재(14:07~14:12)-

                함박산(14:37)-천마산(15:00)-달음산(15:56~16:10)-월음산(16:33)-상리마을입구(17:15)

 

부산 기장군 철마산-함박산-달음산 능선종주 산행지도(클릭하여 크게 보세요)

 

 

오늘 범봉 못안골과 운문산 천문지골 중앙능선이나 산행해 볼까 생각했지만

아침에 일어나니 날씨는 산행하기에 딱 좋지만 며칠 동안 이어진 음주와 피로누적으로 몸이 따라주지 않는다.

운문산행은 포기하고 침대에 누워 이리저리 뒤치닥거리다가 그래도 휴무일인데 집에서 빈둥빈둥거리기가 아까워

짐작부터 생각해두었던 기장 철마산-달음산 능선 종주산행을 할 요량으로 가리늦게 산행준비를 하여 집을 나섰다.

 

울산 공업탑에서 부산 노포동행 좌석버스를 타고 산행기점에 도착을 하니 거의 11시가 다 되어간다.

산행을 시작한지 얼마 후 입석마을회관을 도착하게 되는데 여기서 어디로 진행을 해야되는지 애매하기만 하다.

마을회관 뒷편으로 보이는 능선으로 등로가 있으니 회관 오른쪽으로 난 길을 따라 진행을 하면 산길에 접어들게 된다.

산길에 접어든 후 한 50여분 동안 계속되는 오름짓을 하자 철마산 서봉에 올라서게 되는데

서봉 정상부에서는 금정산을 비롯하여 천성산, 대운산, 해운대 장산 방면 전망이 참 좋았다

철마산 정상은 커다란 정상석이 지키고 있지만 사방 잡목으로 조망이 좋지 않다.

574봉 정상부에는 억새군락지가 펼쳐지는데 1년전 이 때쯤 왔을 때 없던 "당나귀봉"이라는 정상석이 세워져 있는 반면에

부산일보 산&산이나 국제신문 근교산 개념도에는 이 봉을 "소산봉"이라고 표시되어 있다.

 

당나귀봉을 뒤로 하고 약 200m 진행을 하면 이정표 삼거리가 나오는데 여기서 오른쪽 "중리"방향으로 진행을 해야하고

이 후 문래봉까지 등로는 S자 모양을 역방향으로 그린다는 느낌으로 진행을 하면된다.

중간에 소산벌이라는 산정마을을 지나게 되고 소산벌을 지난 후 잠시 진행을 하다보면

정면으로 보이는 451봉을 오른쪽으로 우회하는 길이 있지만 능선종주에 취지에 맞게 451봉을 거쳐 문래봉으로 향했다.

문래봉 정상에 올라서니 준희님의 정상표지판만 있을 뿐 사방 잡목으로 조망은 없고,

이 후 낙엽이 수북히 쌓인 계단길을 따라 약 13~4분여 내려가자 곰태재 도로에 도착하게 되었다.

 

곰태재를 지난 후 올라간 함박산 정상도 문래봉처럼 사방 잡목으로 조망이 없고,

천마산은 직전 전망바위에서는 지나왔던 능선과 정관신시가지를 훤히 조망되나 정상에는 조망이 없다.

이제 나뭇가지 사이로 보이는 달음산이 바로 눈 앞으로 다가오고, 역시 조망이 없는 384봉을 넘어가면

청소년수련센터에서 올라오는 길과 만나는 사거리 안부갈림길을 통과하게 된다.

안부갈림길 후 작은 봉을 왼쪽으로 우회하면 달음산을 올라가는 오르막길이 시작되고,

안부갈림길에서 대략 30여분 진행을 하자 옥정사에서 올라오는 길과 만나게 되고 곧 달음산 정상에 올라서게 되었다.

달음산 정상은 암봉으로 이루어져 있다보니 정상부 암릉미와 사방으로 탁 트인 전망이 달음산의 자랑인데, 

특히 동쪽으로 서생 앞바다에서부터 일광 앞바다까지 이어지는 해안선과 동해바다를 바라보는 전망이 일품이다.

 

달음산 정상을 뒤로하고 정상에 묘지가 있는 월음산을 지나자 상리마을로 내려가는 내리막길이 시작되고,

18분 후 산길을 벗어나 부산울산고속도로 아래 굴다리를 지나서 마을길을 따라 상리마을회관 앞에 도착하게 되었다.

상리마을에서 좌천으로 향하는 길은 마을회관 오른쪽으로 난 길을 따라가도 되고, 회관 맞은편으로 보이는 길을 따라가도 되는데

회관 맞은편 상리길을 택하여 12분여 진행을 하자 국도 14호선 상리마을 입구에 도착을 하여 산행을 마쳤다.

상리마을 입구에서 좌천 장안읍사무소 입구에 있는 울산행 버스정류장으로 이동한 후, 버스를 타고 집으로 향했다.

 

오늘 산행한 기장 철마산-달음산 능선종주 코스는 최고봉인 철마산 605m로 해발 고도는 높지 않은 편이나

당나귀봉에서 달음산까지는 고도차 100~200m를 연속해서 몇 차례 넘어가야하는 은근한 빨래판 능선으로

당나귀봉 이 후 달음산 정상에 도착할 때까지 천마산 정상 직전 전망바위를 제외하고는 조망을 즐긴만한 곳이 없어

다소 지루하게 느껴지지만 마지막 달음산 정상에 올라서서 사방으로 펼쳐진 산그리메와 검푸른 동해바다를 바라보니

그 지루함은 한 방에 사리지고 짧지않는 시간동안 땀 흘리며 산행을 한 희열을 느끼게 충분하였다. 

 

 

7번 국도 양산시 동면 영천초등학교 맞은 편 입석교에서 산행 시작

 

입석마을 버스정류장 왼쪽 길로 진행

 

입석마을로 들어서면서 바라본 철마산

 

입석마을회관

 

마을 뒤 저수지 왼쪽 길로 진행

 

대나무숲 사이로 이어지는 등로

 

철마산 서봉 정상 직전 전망바위에서 바라본 금정산

 

줌으로 당겨본 산행기점인 입석교(청)과 입석마을회관(홍)과 진행방향

 

산 아래로 보이는 임기마을

 

철마산 서봉에서 해운대 장산(주)을 바라보고

 

줌으로 당겨본 회동저수지

 

철마산 서봉 정상

 

철마산 서봉에서 바라본 천성산

 

철마산 서봉에서 바라본 대운산(뒤에 보이는 최고봉)

 

가야할 철마산, 당나귀봉, 문래봉, 달음산(앞→ 뒤)을 바라보고

 

철마산 정상은 조망이 없고

 

철을 모르고 핀 진달래꽃

 

 

당나귀봉 정상부의 억새밭

 

지형도상의 574봉에는 당나귀봉이라는 정상석이 세워져있고

 

당나귀봉의 남쪽 거문산과 그 너머로 보이는 해운대 장산

 

당나귀봉에서 바라본 철마산

 

당나귀봉에서 바라본 백운산, 용천산, 망월산, 대운산, 석은덤(좌→우)

 

당나귀봉에서 바라본 달음산

 

당나귀봉 직후 이정표 갈림길에서 중리마을 방향으로 진행

 

 

웅천리 소산벌

 

소산벌에서 진행 방향

 

문래봉 정상

 

낙엽이 쌓인 문래봉에서 곰태재로 내려가는 계단길

 

곰태재 정상

 

곰태재 정상 휴게소에서 막걸리 한 잔하고 갔으면 좋겠지만~~~

 

함박산 정상

 

천마산 정상 직전 전망바위에서 바라본 거문산, 함박산, 문래봉, 당나귀봉, 망월산, 백운산(좌→우)

 

전망바위에서 바라본 정관신도시

 

천마산 정상

 

천마산에서 384봉으로 진행하면서 줌으로 당겨본 달음산 정상

 

384봉 정상

 

384봉 정상 직후 전망바위에서 바라본 달음산

 

달음산 정상 암릉

 

 

 

달음산 정상에서 바라본 정관신도시

 

달음산 정상

 

달음산에서 바라본 지나왔던 철마산, 당나귀봉, 문래봉, 함박산, 천마산, 384봉(뒤→앞)

 

달음산 정상

 

달음산에서 바라본 서생방면 전망

 

월음산(우)에서 진행방향과 상리마을회관(홍)과 산행 날머리인 상리마을 입구(청)을 바라보고

 

월음산 정상(뒤)로 보이는 일광 해안선

 

줌으로 당겨본 기장 시가지

 

저 멀리 보이는 해운대 장산

 

달음산 정상부 암릉

 

 

 

되돌아본 달음산 정상

 

월음산 정상

 

월음산 정상에서 바라본 일광해수욕장

 

부산-울산고속도로 하부 굴다리를 지나 상리마을로 진행

 

상리 마을회관

 

상리마을에서 바라본 달음산

 

산행 날머리인 기장군 일광면 원리 국도 14호선 상리마을 입구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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