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리 메뉴

붕부리의 산행스케치

운무가 삼켜버린 거창 우두산의 절경 본문

전국유명산/경남권산행

운무가 삼켜버린 거창 우두산의 절경

붕부리 2011. 11. 28. 22:29

1. 산행번호 : 11-58

2. 일     시 : 2011년 11월 28일 월요일

3. 동     행 : OO산악회 정기산행에 내사랑 초이와 함께

4. 날     씨 : 비온 후 흐림(운무)

5. 산행거리 : 6.2km(도상거리)

                주차장-1.2km-고견사-0.9km-의상봉-0.5km-우두산-2.0km-마장재-1.6km-주차장

6. 산행시간 : 3시간 55분

                주차장(11:07)-고견사(11:30~11:42)-의상봉(12:19~12:31)-우두산(12:54~13:35)-마장재(14:35)-주차장(15:02)

 

거창 우두산 산행지도 

 

 

 

OO산악회 11월 정기산행지로 신라의 의상대사와 원효대사 그리고 최치원의 전설을 간직한 거창 우두산으로 정했다.

우두산은 암릉과 어울어진 산세와 환상적인 전망이 별천지를 보는 것 같다하여 다른 한편으로 별유산이라 부르기도 한다.

산악회 버스가 88고속도로를 따라 거창이 가까워지는데 차장 너머로 빗방울이 떨어지기 시작하여 걱정이 앞서는데,

산행기점인 고견산장에 도착을 하니 빗방울이 가늘어져 산행을 하는데에는 별로 지장이 없을 것 같다.

오늘 산행코스는 부산일보 산&산 308회 거창 우두산(2011년 6월 23일) 코스 그대로 산행하였으므로 그 기사를 참고하면 된다.

고견사를 지나자 비는 완전히 멈추었지만 정상이 가까워지자 운무가 온 산을 덮고 있어

의상봉에서의 환상적인 전망은 커녕 전망 20m 앞도 보이지 않아서 정상부 경관조차도 제대로 불 수 없다.

그래도 937봉을 지날 즈음 운무가 거치기 시작하면서 암릉의 바위군상과 의상봉 정상을 맛뵈기로 살짝 보여주었다.

오늘 산행은 운무속을 걷다보니 우두산의 절경과 탁트인 전망을 즐길 수 없어 많이 아쉬웠지만

운무가 거치면서 어렴풋이 보이는 장군봉, 지남산, 우두산, 마장재로 이어지는 능선이 멋진 산행코스임을 직감할 수 있었다. 

다음에 기회가 되면 장군봉에서 비계산에 이르는 우두산 주능선을 한 번 산행해봐야겠다.

 

 

고견산장 이정표에서 왼쪽 고견사로 진행

 

견암폭포

 

 

 

고견사 일주문

 

고견사

 

고운 최치원 선생이 심었다는 수령 천년으로 알려진 은행나무

 

대웅전

 

감로수

 

 

고견사 석불

 

기도터 옆에 있는 금불상

 

금동불상에서 8분여 올라간 안부에 있는 우두산 정상석

 

의상봉과 우두산 정상 사이 안부 이정표

 

의상봉으로 올라가는 계단

 

의상봉 정상부 암릉

 

의상봉 정상석

 

 

996봉 정상부 암릉

 

 

우두산 정상

 

우두산 정상부 암릉

 

937봉 정상부 암릉

 

 

 

 

 

 

고개를 내민 장군봉(좌), 지남산(중), 의상봉(우)

 

되돌아본 937봉 정상부 암릉

 

줌으로 당겨본 의상봉

 

흔들바위???  

  

두꺼비바위???

 

흔들바위 왼쪽으로 보이는 의상봉

 

운무가 거치면서 바라본 주차장 방면 전망

 

 

되돌아본 지나왔던 능선

 

비계산 정상부는 운무로 보이지 않고...

 

마장재

 

마장재에서 바라본 장군봉(좌)와 지남산(우)

 

산행을 마치고 주차장에서 바라본 우두산

 

감사합니다. 

Commen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