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 창선도 대방산-속금산 산행

1. 산행번호 : 11-32

2. 일     시 : 2011년 6월 27일 월요일

3. 동     행 : 울산 OO산악회 정기산행 

4. 날     씨 : 흐림(연무)

5. 산행거리 : 10.5km(부산일보 산&산 GPS 거리)

                소요원-3.7km-대방산-3.0km-산두곡재-2.1km-속금산-1.7km-율도고개

6. 산행시간 : 5시간 05분

                소요원(11:30)-대방산(12:39~13:26)-국사당(13:49)-재실(14:40~15:03)-

                속금산(15:46~15:51)-율도고개(16:35)

 

남해 창선도 대방산 산행지도

 

 

OO산악회 포항 천령산 산행날짜는 다가오는데 장마이다보니 며칠 연속해서 비가 내리는데다가

태풍 메아리까지 밀려온다니 산행대장으로서 산행을 가야하나 말아야하나 걱정이 되었다.

그런데 어제 태풍이 예상보다 빨리 지나가고 오늘 날씨가 맑다는 기상예보를 보고 산행을 가기로 결정을 했다.

다만 그 동안 내린 많은 비로 인해 포항 천령산과 청하골계곡 산행은 아무래도 무리일 것 같아서

어제 산행지를 급변경하여 남해 창선도 대방산으로 산행을 떠나기로 정하였다.

오늘 산행코스는 부산일보 산&산 305회 남해 대방산(2011. 6. 2) 소개된 코스이다.

따라서 자세한 산행경로는 기사를 참고하면 되고, 다만 중식 장소를 고려하여 코스를 역방향으로 산행하였다.

 

산악회 버스를 타고 울산을 떠나 남해 창선도를 향하는데,

하늘은 온통 회색빛으로 언제라도 비가 내릴 듯한 꾸무레한 날씨이다.

산행을 하다보니 기온도 그렇게 높지 않고 바람이 연신 불어오는 날씨지만

장마철이다보니 습도가 높아 마치 습식사우나에 있는 듯 후덥지근하게 느껴진다.

산행을 떠나면서 내심 대방산에서 연태산까지 창선도 남북종주를 생각하고 있었으나

더운 날씨로 인해 산행속도가 더딘데다가 먼저 앞서간 회원 3분이 국사당 이 후 사거리에서 알바를 하는 바람에

재실에서 그들을 기다린다고 한 20여분 휴식을 하다보니 결국 율도고개까지만 산행을 할 수 밖에 없었다.

 

오늘 산행은 내심 태풍이 지나간 후 맑고 깨끗한 하늘 아래 섬산행에서 볼 수 있는 멋진 조망을 기대했지만

흐린 날씨와 연무로 인해 조망은 커녕 오히려 산행 중 비가 내리지 않을까하는 걱정이 앞섰다.

더운 날씨에 고도차는 크지 않으나 빨래판같은 능선을 넘다보니 생각보다 힘든 산행이었다.

 

 

삼천포대교

 

산행기점인 소요원

 

 

 

창선교와 지족해협 

 

죽방렴

 

가야할 대방산 정상을 바라보고

 

고사리밭

 

창선도 일주등산로를 따라 대방산으로  

 

산행 중 내려다본 광천리 신흥마을

 

289봉을 지나서 만나는 임도갈림길

 

운무 속 대방산 정상

 

봉수대

 

 

대방산 정상의 이정석

 

대방산 정상의 까치수염 군락

 

대방산에서 국사당으로 내려가는 나무계단길

 

엉겅퀴

 

꿀풀

 

국사당

 

국사당 아래 사거리이정표에서 왼쪽 서대마을 방향으로 진행

 

산두곡재 도로 공사현장에 있는 고인들

 

산두곡재 도로공사 현장

 

재실

 

 

속금산 직전 전망바위로를 올라가는 회원님들

 

전망바위

 

전망바위에서 내려다본 동대리, 상신리 일대

 

되돌아본 운무에 쌓여있는 대방산 정상

 

기린초

 

여름꽃의 대표하는 나리꽃이 활짝 피어있고

 

속금산 정상

 

속금산 직후 전망바위에서 내려다본 동대만 너머로 보이는 여항산 자락

 

줌으로 당겨본 상신리

 

대사산(앞)과 연태산(뒤)

 

발아래로 보이는 당항리

 

산행종점인 율도고개 정상에 있는 정자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