붕부리의 산행스케치
지룽(기륭)시 거리와 항구 풍경 본문
1. 일 시 : 2013년 1월 28일 월요일
2. 날 씨 : 흐림
3. 동 행 : 가족들과 함께
4. 여행지 : 지룽(基隆)시 일원
타이완(臺灣) 지도
지룽(基隆)시 지도
우리가 이용한 OO투어 3박4일 대만여행 상품의 숙박하는 호텔은 타오위안(桃園)시에 있는 Moarch Skyline Hotel이었으나
현지 사정으로 Evergreen Laurel Hotel Keelung(長榮桂冠酒店(基隆))로 변경되면서 뜻하지 않게 지룽시의 머무르게 되었다.
우리가 숙박한 Evergreen Laurel Hotel은 세계 굴지의 해운회사인 타이완 장영해운(長榮海運, Evergreen Marine)과
타이완 대표 민간항공사인 장영항공(Eva Air)을 계열사로 둔 장영그룹에서 세운 호텔로
타이완 각지에 6개를 비롯하여 말레이지아, 태국, 프랑스 등 9개의 호텔을 운영하고 있다.
Evergreen Laurel Hotel Keelung은 1998년부터 영업을 시작한 5성급 Hotel로 지룽항 바로 옆에 있었고,
숙박한 Room이 9층 바다쪽이라서 기룽항구를 바라보는 전망이 좋았다.
여행 둘째날 관광일정을 마치고 지룽 마오커우(廟口, 묘구) 야시장을 둘러보았는데,
밤 9시가 넘었는데도 시장에는 오가는 사람들로 분주하고 각종 먹거리 가게에는 손님들로 가득한 것을 보니
타이완 사람들의 일상을 조금이나마 엿볼 수 있었다.
지룽시는 타이페이와 인접한 항만도시로 과거에는 타이완을 대표하는 무역항이었지만
지금은 그 영광은 남쪽에 있는 가오슝으로 넘겨주고 타이페이의 위성도시로 번창하고 있다는 느낌이 들었다.
지룽시내 거리를 걷다보니 건물 1층이 도로에서 안쪽으로 들어가 있고 건물 기둥과 1층 사이로 인도가 만들어져 있는데,
이는 아마도 비가 자주 내리는 타이완 날씨를 감안하여 비를 피할 수 있도록 한 모양이다.
건물 사이로 인도가 있다보니 턱들이 많으므로 걸어갈 때 약간의 주의가 필요하였다.
지룽(基隆, Keelung)
옛 이름은 지룽(鷄籠)이었으나 1872년 개칭되었다. 남부의 가오슝(高雄)과 비견되는 무역항이며, 천연의 만을 이용하여 부두시설을 갖춘 항만도시이다. 한족(漢族)이 북부 타이완에 이주하기 전, 17세기 초 에스파냐인이 이곳에 극동무역의 근거지를 설치하였다. 18세기 이후 한족에 의하여 북부 타이완이 개척됨에 따라 항만도시로서 발전하였으며, 일본 식민지 시대에 일본과 타이완을 잇는 항구로서 근대적인 항만시설을 갖추게 되었고, 타이베이(臺北)와 고속도로로 약 15분 거리에 있다.
지룽시 거리 야경
지룽 문화센터
지룽 거리 야경
지룽 마오커우(廟口, 묘구) 야시장
지룽시청
주유소 유가 표시판
지룽항 풍경
3일 동안 숙박했던 에버그린로렐 호텔
지룽 시내 풍경
감사합니다.
'해외여행 > 중국여행' 카테고리의 다른 글
화롄(화련) 타이루거(태로각) 협곡 (0) | 2013.02.08 |
---|---|
화롄(화련) 원주민 아메이족 민속공연 관람 (0) | 2013.02.08 |
타이베이 101층 빌딩 (0) | 2013.02.08 |
예류(야류) 지질공원 (0) | 2013.02.08 |
진산(금산) 금용천 온천욕 체험 (0) | 2013.02.0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