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롄(화련) 타이루거(태로각) 협곡

1. 일  시 : 2013년 1월 29일 화요일

2. 날  씨 : 맑음(구름많음)

3. 동  행 : 가족들과 함께

4. 여행지 : 화롄(花蓮) 타이루거(太魯閣) 협곡 

 

타이완(臺灣) 지도

 

화롄(花蓮) 지도 

 

타이루거(太魯閣) 협곡 지도

 

 

타이완의 국토의 70%가 산지이고, 그 중 해발 3,000m 이상 산이 250개 넘는다고 한다.

타이루거(太魯閣) 협곡은 그런 고산에 둘러쌓인 협곡으로 하루에도 수천명이 찾는 타이완을 대표하는 관광지이다.

관광버스를 타고 절벽 아래로 난 도로를 따라 타이루거 협곡으로 들어가니 대자연의 위대함을 느낄 수 있었다.

하늘을 찌를 듯 솟아있는 산과 수천만년 동안 침식작용에 의해 형성된 좁은 협곡은 장관을 이루고 있었고,

한편으로 협곡의 천길 낭떠러지 절벽을 깍고 터널을 뚫어 도로를 만든 중국인들의 저력도 새삼 느낄 수 있었다.

다만 낙석때문에 타우루거 협곡 중에 가장 아름답다는 지우쥐똥(九曲洞) 트레킹할 수 없어 아쉬웠다.

 

타이루거(太魯閣, 태로각) 협곡

화롄에 소재한 타이루거 협곡은 웅장한 대리석 절벽으로 이루어진 협곡으로 타이완에서 가장 경이로운 자연의 산물이자 가장 대표적인 관광지이다. 동식물의 생태계 보존 또한 잘 되어 있어 국제 수준의 자연국립공원으로 평가 받고 있다. 협곡을 가로지르며 끊어질 듯 이어지는 동서횡관공로(東西橫貫公路)는 타이루거 협곡의 주요 교통로이다. 이 도로를 따라 옌즈코우(燕子口), 지우쥐똥(九曲洞), 창춘츠(長春祠), 뿌루어완(布洛灣), 티엔상(天祥) 뿐만 아니라 사카당(砂卡噹) 원주민 문화보행도로, 뤼수이허리우(綠水合流)보도, 바이양(白楊)보도 등의 도보여행로를 걸으며 타이루거 협곡의 진면목을 직접 체험해 볼 수 있다. 타이루거 협곡은 동서횡단 고속도로 동쪽 초입에서 약 19㎞ 구간까지 걸쳐 있다. 타이루거 협곡의 도로는 956년 1만 5천명에 이르는 군인들을 투입하게 되었고 동에서 서를 있는 189km나 되는 길을 4년 6개월만에 개통하게 되었다고 합니다. 그 당시에는 장비가 부족해서 오르지 망치와 정으로만 이 길을 만들었다고 합니다.
 

창춘츠(長春祠, 장춘사)

타이루거 협곡은 옌즈코우, 츠무차오, 지우지똥, 창춘츠의 이 4곳이 주요 관광포인트 인데 그중 한곳이 도로를 건설하면서 순직한 영령들을 모신곳이 이곳 창춘츠는 오래된 사찰이 아니고 타이루거협곡에 도로 공사를 하면서 사망한 사람들을 넋을 기리기 위해 세워진 사찰이라고 보면 된다. 타이루거 도로 공사를 하면서 212명이 사망했고 702명이 다쳤다고 합니다. 1958년에 처음 지어졌고 1979년 태풍으로 부셔져서 1980년 다시 건립, 1987년에 자연 재해로 다시 무너지고 다시 지어져서 현재의 것은 세번째 지어진 것이라고 합니다

 

옌즈코우(燕子口, 연자구)

타이루거 지역에서 가장 볼 만한 곳으로 웅장하게 깍여져 있는 절벽과 협곡 및 동굴들이 있다. 이 곳에서 차에서 내려 걸으면서 구경하는데, 대리석 절벽 사이로 날아다니는 제비들과 절벽에 많은 동굴을 볼 수 잇다. 그 곳이 바로 제비들의 집이라 하여 옌즈코우(燕子口)라 한다.

 

지우쥐똥(九曲洞, 구곡동)

타이루거 협곡 경치 중 가장 아름다운 곳으로 계곡이 굽이굽이 이어져 지우쥐똥(九曲洞)이라 한다. 지우쥐똥에 들어서면 산세의 수려함이 마치 바깥 세상과 단절된 듯한 느낌을 들며 굽어진 길에서는 견고한 암석층만 보이나 계곡 가까이의 동굴에서는 협곡의 풍경을 감상할 수 있다. 천혜의 자연경관과 깍아지는 협곡을 가로지르고 바위를 뚫고 만든 도로 등 자연과 인공이 어우러진 장관은 보는 이로 하여금 탄성을 자아내게 한다.

 

티엔샹(天祥, 천상)

타이루거 협곡의 중심으로 숙식을 할 수 있는 지역이다. 문천상을 기념하기 위해 천상이라 이름을 바꾸었다. 천상의 며소로는 상덕사, 천봉교, 조교, 문천상기념공원, 매원, 천상예배당 등이 있다. 해마다 겨울이면 매원의 매화가 한창 피어 매화나무가 도로, 주차장, 기념공원에서부터 상덕사까지 이어져 백색의 꽃 바다를 이루며 그 정관이 가히 일품이다.

 

 

타이루거 협곡 하류

 

사카당(砂卡噹, 사가당) 원주민 문화보행도로

 

 

산 위에 보이는 사당은 장제스총통의 기리는 사당이라고 함

 

창춘츠(長春祠, 장춘사) 

 

 

 

창춘차오(長春橋, 장춘교)

 

 

 

 

 

 

 

 

 

 

 

 

 

 

 

 

 

옌즈코우(燕子口, 연자구) - 연자구는 제비집이라는 의미임

 

 

 

 

 

 

 

 

 

 

 

 

 

 

 

 

 

 

오른쪽으로 보이는 바위가 인디언바위

 

 

츠무차우(慈母橋, 자모교)

 

칭와시(靑蛙石, 청와석) 바위

 

 

 

 

뤼수이잔스관(綠水展示館, 녹수전시관)

 

전시관 내부

 

 

 

 

 

 

 

 

저녁식사를 한 식당(太平洋食府)

 

신청(新城, 신성) 기차역 앞에 늘어선 관광버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