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붕부리의 산행스케치

기암괴석 전시장 불암산-수락산 종주 본문

전국유명산/경기권산행

기암괴석 전시장 불암산-수락산 종주

붕부리 2014. 12. 12. 23:05

1. 산행번호 : 14-29

2. 일     시 : 2014년 12월 12일 금요일

3. 날     씨 : 오전 맑음 → 오후 눈 내림

4. 동     행 : 나 홀로

5. 산행거리 : 14.6km

                중계본동 버스종점-1.2km-능선 중계본동 갈림길-2.0km-불암산-1.8km-덕능고개-2.6km-도솔봉아래-1.0km-

                수락산-1.9km-도정봉-2.3km-동막골입구-1.8km-회룡역              

6. 산행시간 : 7시간 20분

                중계본동 버스종점(09:40)-능선 중계본동 갈림길(10:00)-불암산(11:00~11:25)-덕능고개(12:05~12:10)-

                도솔봉아래(13:05~13:10)-수락산(14:10~14:40)-도정봉(15:40~15:45)-동막골입구(16:40)-회룡역(17:00)

 

불암산-수락산 종주 산행지도

 

 

산꾼이라면 서울 강북 5산을 잇는 불수사도북(불암산-수락산-사패산-도봉산-북한산) 종주 산행코스를 모르는 이가 드물 것이다.

종주거리는 대략 45km로 개인 산행능력에 따라 차이가 있지만 완주하는데 대략 20시간 전후가 소요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불수사도북 종주를 나도 도전해보고 싶지만 나는 밤낮을 새며 수십Km 장거리를 산행하는 종주산꾼도 아니고

더군다나 밤을 꼬박 새며 야간산행을 해본 경험도 없고 하루에 30km 이상 산행한 경험도 일천하여 내 능력으로는 무리인 것 같다.

그래서 일단 구간을 나누어 불수사도북 종주코스를 답사한 후 기회가 되면 완주에 도전해 보기하고,

오늘은 그 첫 번째로 불암산-수락산을 종주길에 나섰다.

 

숙소가 있는 인천 청라지구를 아침 7시 출발하여 콩나물시루와 같은 지하철과 시내버스 4번을 갈아타고

2시간 40여분만에 산행기점은 중계본동에 도착을 했다. 휴~~~

산행을 시작하여 고도를 차츰 높여가니 간밤에 눈이 왔는지 음지쪽 등로에는 적설량이 1~2cm 정도 쌓여있다.

기온은 영하의 날씨이지만 바람이 거의 없어 온 몸이 땀에 젖도록 걸어 송곳산같은 거대한 암봉인 불암산에 정상에 올라서니

서울시가지를 비롯하여 북한산, 도봉산 등 사방전망이 일품이지만 연무현상으로 인해 시계가 좋지 않아 다소 아쉽기만 하였다.

수락산 도솔봉 갈림길에서 정상까지는 거리가 불과 1km, 고도차도 100m 밖에 안되지만

눈덮힌 미끄러운 암릉길이다보니 조심해야 했고 기암괴석을 찾아 사진을 찍다보니 1시간 정도가 소요되었다.

수락산 정상에 올라서니 어느새 북한산과 도봉산은 구름이 삼켜버렸고 눈발이 날리기 시작하더니

늦은 점심을 먹고 수락산을 출발하는데 본격적으로 눈이 내리기 시작한다.

눈이 살짝 덮힌 기차바위는 내려가는 것은 위험하여 안전상 우회하였고,

등로에는 적설량이 2~3cm로 아이젠을 착용하기에는 애매하여 그냥 진행하였는데,

급경사 바위길을 오르내릴 때마다 매우 미끄러워 조심조심 진행하여야만 하였다.

 

오늘산행은 오전 불암산 구간는 날씨가 맑았지만 연무현상으로 조망이 좋지않아서 무언가 부족한 느낌이었고,

오후 수락산 구간은 날씨가 차츰 흐려지더니 눈까지 내려 전반적으로 아쉬움이 많은 산행이었다.

하지만 한편으로 수락산 정상부에는 기암괴석과 어울어진 어설픈 설경이 펼쳐져 겨울 산행을 묘미를 느낄 수 있었다.

 

 

중계본동 1142번 버스종점에서 산행 시작

 

능선 중계본동갈림길

 

처음으로 만나는 전망대

 

위 전망대에서 바라본 서울시가지

 

드디어 가야할 불암산 정상이 보이고

 

줌으로 당겨본 불암산 정상

 

나무가지 사이로 보이는 불암산성

 

깔딱고개에서 바라본 불암산 정상(우)

 

거북바위

 

불암산 정상부 계단길

 

 

 

 

불암산 정상에서 바라본 불암산성이 있는 420.3m봉과 올라온 능선

 

불암산 정상에서 바라본 서울시가지

 

서울을 감싸고 있는 북한산(좌)와 도봉산(우)

 

줌으로 당겨본 북산산 - 북한산의 원래 이름은 삼각(三角)산이라고 하는데, 왜 삼각산인지 알겠죠.

 

줌으로 당겨본 도봉산

 

불암산에서 가야할 수락산을 바라보고

 

구리시가지 전망

 

불암산 정상에 있는 두꺼비바위

 

 

위 사진 사람이 있는 곳에서 바라본 불암산 정상

 

다람쥐광장

 

불암산 정상부 동쪽사면

 

지하철 4호선 당고개역이 있는 상계동 일대 전망

 

나무가지 너머로 보이는 수락산 도솔봉

 

덕능고개 동물이동통로

 

도솔봉으로 약 8분 능선 전망바위에서 되돌아본 불암산

 

딱다구리

 

암봉으로 된 도솔봉 - 바위에 눈이 덮혀있어 안전상 올라가는 것은 포기

 

도솔봉 아래 전망바위에서 바라본 수락산 정상부

 

줌으로 당겨본 철모바위, 코끼리바위, 하강바위, 남근바위, 치마바위(좌→우)

 

치마바위에서 바라본 도솔봉과 그 너머 불암산

 

수락산의 상징 남근바위

 

남근바위에서 바라본 코끼리바위, 철모바위, 수락산정상(좌→우)

 

줌으로 당겨본 수락산 정상

 

남근바위에서 바라본 하강바위

 

남근바위 바로 아래는 이렇게 암문

 

하강바위 아래

 

 

코끼리바위 옆 전망바위에서 바라본 하강바위

 

코끼리바위

 

코끼리바위에 매달려있는 종바위

 

코끼리바위 위에 있는 아기코끼리

 

코끼리바위에서 바라본 수락산 정상부

 

전망바위에서 바라본 북한산(좌)와 도봉산(우)

 

철모바위로 향하면서 되돌아본 하강바위, 도솔봉, 불암산

 

줌으로 당겨본 하강바위(좌)와 코끼리바위(우)

 

서울시가지 전망

 

철모바위

 

수락산 정상

 

 

북한산과 도봉산은 구름이 삼켜버렸고

 

수락산 정상에서 바라본 지나온 능선을 되돌아보고

 

줌으로 당겨본 하강바위와 도솔봉 그리고 그 너머 불암산

 

가야할 도정봉(중)을 바라보고

 

기도하는 자 바위

 

기차(홈통)바위를 타고 내려가는 것은 안전상 포기

 

눈덮힌 기차바위 우회로

 

기차(홈통)바위

 

도정봉

 

오늘 산행 마지막 봉인 동막봉

 

동막봉을 향하면서 되돌아본 도정봉

 

동막봉에서 왼쪽 약수터 방향으로 진행

 

눈발이 약해지면서 보이는 수락산

 

산행날머리인 동막골 입구

 

회룡역을 향해 동막교를 건너면서 바라본 중량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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