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대산 종주 천연의 원시림을 걷다

1. 산행번호 : 16-18

2. 일     시 : 2016년 6월 10일 금요일

3. 날     씨 : 맑음(연무)

4. 동     행 : 나 홀로

5. 산행거리 : 23.2km(GPS 측정거리)

                상원사탐방지원센터-2.5km-동대산등로입구-2.7km-동대산-2.7km-차돌백이-1.9km-신선목이-1.9km-

                두로봉-1.6km-두로령-1.9km-상왕봉-2.2km-비로봉-2.1km-호령봉-3.7km-상원사탐방지원센터

6. 산행시간 : 11시간 25분(이동 : 9시간 25분, 휴식 : 1시간 40분)

                상원사탐방지원센터(08:20)-동대산등로입구(08:50)-동대산(10:20~10:35)-차돌백이(11:35~11:40)-

                신선목이(12:20~12:30)-두로봉(13:30~14:05)-두로령(14:40)-상왕봉(15:35~15:45)-비로봉(16:45~17:05)-

                호령봉(18:00~18:05-상원사탐방지원센터(19:25)               

 

오대산(동대산-두로봉-상왕봉-비로봉-호령봉) 종주 산행지도

 

 

2015년 2월 26일 오대산 종주 산행을 도전하였으나 적설량이 많은 관계로 포기하였는데 오늘 다시 오대산 종주산행을 떠났다.

상원사주차장에서 선재길을 따라 동피골로 이동한 후 녹음이 우거진 숲길을 따라 동대산 정상에 올랐다.

동대산 정상에서 두로봉으로 이어지는 백두대간 능선길을 그야마로 천연의 원시림으로 이루어져 있었고

두로령을 지나 상왕봉까지 울창한 숲으로 조망을 즐길 수는 없지만 녹음이 우거진 산길을 인상적이었다.

상왕봉에 올라서자 이제야 조망이 열리면서 드디어 가야할 비로봉이 눈 앞에 보이고,

상왕봉에서 비로봉으로 가는 길에는 살아천년 죽어천년 주목나무들이 홀로 걷는 산객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오대산 주봉 비로봉에 도착을 하니 동대산에서 두로봉을 지나 백봉령으로 이어지는 힘찬 백두대간 마루금과

사방으로 첩첩이 산그리메가 펼쳐지지만 연무로 인해 조망이 썩 좋지 않아서 약간은 아쉽기만 하였다.

비법정탐방로인 비로봉에서 효령봉으로 이어지는 등로는 바위너덜과 키작은 잡목으로 인해 깔딱스럽기만하였고,

효령봉에서 수정암방향으로 하산하던 중 안부에서 수정암으로 이어지는 능선쪽으로 쓰러진 나무가 막고있고

왼쪽 계곡방향으로 등로가 보여 그 등로를 따라 내려가니 계곡을 만나고 이내 사자암 입구 도로에 내려서게 되었다.

 

오대산 종주코스는 해발 1200~1500m 사이 능선길이지만 경사가 완만하여 산의 높이에 비해 크게 힘든 편은 아니였고,

무엇보다도 여느 산에서 볼 수 없는 울창한 원시림 사이로 곳곳에서 만나는 괴목과 주목나무,

그리고 비로봉에서 탁트인 전망이 오대산 종주 산행의 백미이였다.

 

선재길을 따라 동피골로

 

선재길

 

동피골 동대산 등로 들머리

 

동대산 정상

 

 

 

강릉시 연곡면 삼산리 방향 전망

 

 

 

 

 

 

차돌백이

 

 

 

 

 

신선목이

 

두로봉 정상

 

주목나무

 

 

 

 

두로봉 북쪽 백두대간 마루금 전망

 

홍천군 내면 방향 전망

 

상왕봉에서 바라본 비로봉(좌)

   

 

 

 

 

 

 

비로봉과 그 오른쪽으로 고개를 내민 호령봉

 

상왕봉(우) 너머로 보이는 두로봉(중앙)

 

오늘 걸었던 동대산(좌)를 바라보고

 

소대산 방향 전망

 

   

 

동대산 전망

 

두로봉(좌)와 동대산(우)로 이어지는 백두대간 마루금

 

상왕봉(좌)와 두로봉(우)

 

소대산

 

월정사 방향 전망

 

비로봉을 뒤로 하고

금줄을 너머 호령봉으로

 

가야할 호령봉(중)과 그 오른쪽으로 보이는 계방산

 

 

 

헬기장이 있는 호령봉 정상

 

호령봉에서 바라본 동대산

 

동피골 전망

 

호령봉 남릉

 

호령봉에서 바라본 계방산

 

호령봉에서 바라본 비로봉

 

 

 

상원사 전나무길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