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붕부리의 산행스케치

영남알프스 실크로드종주 2구간(억산 구간) 본문

영남알프스/영남알프스종주

영남알프스 실크로드종주 2구간(억산 구간)

붕부리 2018. 4. 20. 22:30

1. 산행번호 : 18-15

2. 일     시 : 2018년 4월 20일 금요일

3. 날     씨 : 맑음(박무)

4. 동     행 : 나 홀로

5. 산행거리 : 13.5km(운문지맥)+1.8km(육화산왕복)+1.6km(구만산왕복)+3.2km(석골사탈출로)=20.1km(GPS 측정거리) 

                오치령-2.3km-육화산갈림길-0.9km-육화산-1.8km-657.2봉(송백리갈림길)-1.5km-구만폭포갈림길-1.2km-

                흰덤봉-2.1km-구만산갈림길-0.8km-구만산-1.0km-인곡저수지갈림길-1.4km-인재-1.7km-복점산-1.6km-

                억산-0.6km-팔풍재-3.2km-석골사주차장

6. 산행시간 : 9시간 50분(이동 : 8시간 15분, 휴식 : 1시간 35분)

                오치령(08:20)-육화산갈림길(09:20)-육화산(09:35~09:40)-657.2봉(10:15)-구만폭포갈림길(10:45~)-

                흰덤봉(11:25~11:35)-구만산갈림길(12:20)-구만산(12:40~13:10)-인재(14:10~14:35)-복점산(15:35~15:40)-

                억산(16:30~16:50)-팔풍재(17:10)-석골사주차장(18:10)

 

영남알프스 실크로드 종주 2구간(억산 구간)



영남알프스 실크로드 2구간 산행을 위해 석골사주차장에 주차를 하고 송백개인택시를 콜하여 오치령(택시비 18,000원) 향했다.

오치령에서 산행을 시작하는데 구름 한 점없이 맑은 날씨이다보니 강한 햇빛이 내려쬐고 바람마저 거의 없고

맑은 날씨지만 봄날답게 박무와 미세먼지로 인해 시정이 좋지 않아서 원거리 전망은 시원찮은 날씨이다.


산행을 시작한지 1시간만에 육화산갈림길에 도착을 하여 운문지맥에서 벗어나 있는 육화산을 왕복하는데 40여분을 소비하였다.

육화산에서 바라보면 오늘 가야할 흰덤봉과 구만산으로 이어지는 운문지맥 마루금을 조망해 볼 수 있다. 

구만폭포갈림길을 지나자마자 다시 Y자형 갈림길을 만나는데 여기가 장수골갈림길인데 진행방향은 오른드로이니 주의해야 한다.

진행을 하다보면 왼쪽 산사면으로 바위절벽가 있는 봉이 눈 앞에 다가오는데 여기가 흰덤봉 오르기 전 전위봉인데,

"덤"이란 경상도 사투리로 바위 또는 절벽을 말하니 다시 말해 하얀 바위절벽이 있는 봉이라는 의미일게다.

흰덤봉 바위절벽에는 능사지굴이라는 인공 굴이 있는데 진행을 하다보면 이정표가 있으니 잠깐 갔다와도 된다.

흰덤봉에서 구만산까지는 직선거리는 채 1km도 안되지만 운문지맥을 따라 오른쪽을 원을 그리며 진행을 하다보니

거리가 거의 3km되고 고도차가 심하지 않지만 작은 봉을 연이어 넘어가야 하므로 생각보다 멀리 느껴진다.

712봉에 도착을 하면 드디어 구만산에서 억산을 이어지는 운문지맥 마루금이 보이기 시작한다.

구만산도 육화산처럼 운문지맥 마루금에서 벗어나 있지만 그 정상에 올라갔는데

구만계곡과 구만폭포로 이름이 알려졌지만 구만산 정상은 전형적인 육산으로 사방 잡목으로 조망은 없는 산이다.


구만산 정상에서 점심식사를 한 후 억산을 향해 진행을 하는데 오후가 되면서 기온이 점점 올라가서 초여름 날씨같고,

아직 나뭇잎이 제대로 자라지 않아서 산행내내 직사광선을 그대로 받는데다가 바람마저 없으니 꽤냐 덥게 느껴지고,

발걸음이 무거워 인재에 도착을 하여 산행이고 뭐고 에라이 모르겠다 콘크리트 도로에 누워 한 20여분 오침을 잤다.

인재에서 억산을 향해 올라가는데 체력이 점점 떨어져 가다쉬다를 반복하면서 겨우겨우 진행해야만 했는데,

구만산에서 억산까지 거리와 고도차를 감안하면 내 걸음으로 2시간 30분이면 충분하지만 오늘 3시간 20분이 소요되었다.

산행 후 기상청 날씨정보를 보니 4월 봄날씨답게 오늘 밀양의 기온이 30℃까지 올라가는 갑자기 더워진 날씨에

생체리듬상 아직 몸이 적응되지 않은 상태에서 산행을 하다보니 더위를 먹어 체력이 소진되어버린 것이었다.

지형상의 835.9봉에는 10년전에 없던 복점산이라는 정상석이 세워져 있고

억산 정상부에는 연분홍 진달래꽃이 만개하여 더위에 지친 홀로 산객을 반겨주었다.

오늘 산행계획은 범봉을 넘어 딱밭재까지 진행하려 했으나 이미 방전되어버린 체력으로 더 이상 진행은 무리라서

억산에서 팔풍재로 내려간 후 대비골을 따라 석골사로 탈출하여 실크로드 종주 2구간 산행을 마무리하였다.

 

 

오치령에서 산행을 시작하자마자 운문지맥 마루금으로 위로 조성된 사과나무 과수원을 통과해야 한다.

 

사과나무꽃

 

과수원 위쪽에 있는 이 문을 통과하면 등산로가 시작된다.

 

559.7봉 정상 산불감시초소

 

구만산 남릉 너머로 보이는 사자봉(중)과 운문산(우)

 

송백리 방향으로 실혜산(좌)와 정각산(우) 능선 너머로 천황산(사자봉)이 희미하게 보이고

 

지난 1구간에 통과했던 용암봉(좌)과 운문지맥 마루금 그리고 그 너머로 보이는 소천봉(우)

 

 

655.4봉에서 바라본 지나왔던 528.4봉과 559.7봉과 그 너머로 보이는 용암봉(중)

 

청도군 매전면 내리방향 전망으로 오례산(좌)와 대남바위산(우) 보이고

 

육화산(우)

 

앞으로 가야할 육화산(좌), 흰덤봉(중), 구만산(우)

 

육화산 정상

 

육화산 북릉과 그 너머 장연리 방향 전망

 

육화산에서 바라본 흰덤봉(중)과 구만산(우0

 

운문지맥 육화산갈림길

 

657.2봉 정상 송백리갈림길

 

657.2봉과 구만폭포갈림길 중간 전망바위에서 되돌아본 육화산

 

앞으로 가야할 흰덤봉(좌)와 구만산(우)

 

운문지맥 구만폭포갈림길

 

흰덤봉의 전위봉 단애 바위절벽 아래에 능사지굴이 있다

 

능사지굴로 들어가면서 바라본 지나왔던 운문지맥과 육화산(중)

 

능사지굴

 

 

능사지굴이 있는 봉에서 바라본 청도군 매전면 온막리 일대 전망

 

흰덤봉 정상

 

 

운문지맥 구만산갈림길

 

구만산 정상은 사방 잡목으로 전망은 없다

 

운문지맥 봉의저수지 갈림길

 

봉의저수지 갈림길과 인재 중간에 있는 전망바위에서 되돌아본 운문지맥 712봉(좌)

 

청도군 매전면 남양리 방향 전망

  

앞으로 가야할 복점산(좌), 억산(중) 이어지는 운문지맥과 가인계곡 전망

 

사자봉(좌), 북암산(우)

 

봉의저수지 방향 전망

 

인재

 

복점산 오름길 중간에 이런 홈바위도 있고

 

복점산 전위 암릉 전망바위에서 바라본 사자봉(좌)와 북암산(우)

 

지나왔던 구만산(중)과 운문지맥

 

오봉리 방향 전망

 

복점산 전위 암릉 로프구간


 

귀천봉으로 이어지는 운문지맥 오봉리갈림길



 

억산에서 바라본 범봉(중)과 운문산(우) 그리고 범봉 너머로 보이는 가지산  

 

귀천봉(좌)와 호거대능선(우) 사이 대비저수지 전망

 

억산 깨진바위 단애 아래로 난 등산로

 

팔풍재에서 석골사로 내려가는 대비골의 소경


 

석골사

 

석골폭포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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