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선 두위봉 도사곡-자미원 코스 철쭉산행

1. 산행번호 : 19-32

2. 일     시 : 2019년 5월 26일 일요일

3. 날     씨 : 맑음

4. 동     행 : 나 홀로

5. 산행거리 : 11.9km(GPS 측정거리)

                도사곡휴양림입구-1.4km-두위봉등산로입구-2.4km-제1샘터-1.0km-능선삼거리-2.0km-1465.9봉(사북정상)-0.5km-                1448봉(신동정상)-0.7km-아라리고개-1.1km-삼거리갈림길-2.8km(알바 0.4km)-자미원

6. 산행시간 : 5시간 40분(이동 : 4시간 50분, 휴식 : 50분)

                도사곡휴양림입구(09:40)-두위봉등산로들머리(10:05)-제1샘터(10:55~11:05)-능선삼거리(11:40~11:45)-

                1465.9봉(12:50~13:20)-1448봉(13:40~13:45)-아라리고개(14:05)-삼거리갈림길(15:00)-자미원(15:20)

 

정선 두위봉 도사곡-자미원 산행지도

 

두위봉 산행궤적

정선 두위봉은 백두대간 함백산 만항재에서 분기하여 영월 덕포까지 이어지는 두위지맥의 최고봉이고 철쭉으로 유명한 산으로

영월로 발령받으면서 두위봉 산행을 호시탐탐 노리고 있다가 마침 두위봉 철쭉제가 열리는 오늘 두위봉을 산행하게 되었다.

산행코스는 도사곡-자미원 코스로 정하고, 내 차를 자미원역에 주차를 하고

9시 5분 자미원에서 고한까지 운행하는 하루에 단 1번뿐인 버스를 타고 도사곡 정류장에 하차를 한 후 산행을 시작했다.

도사곡 자연휴양림에서 두위봉으로 올라가는 등산로는 계곡을 따라 경사가 완만한 편이라서 부담없이 올라갈 수 있었고,

올라가면서 만나는 주목나무 3그루는 지금까지 내가 산행을 하면서 덕유산, 태백산 등에서 보던 주목나무와 달리

밑동 지름이 1m 이상되는데도 줄기가 튼실하고 나무 전체가 푸르고 기품있는 자태를 한 모습이 인상적이었고, 

수령이 무려 1,200~1,300년이 된다니하니 오랜 세월 풍파를 견뎌온 주목나무가 대단하고 경이로웠다.

두위봉 정상부는 경사가 완만한 전형적인 육산 형태이고, 등산지도 상 1460봉, 사북정상, 신동정상 3개의 봉으로 되어있는데,

육안으로는 3개의 봉 높이가 비슷한 반면 변변한 정상석이 없다보니 어디를 두위봉 정상이라고 해야하는지 헷갈린다.

철쭉은 1460봉과 사북정상 사이 안부와 신동정상에서 아라리고개로 내려가는 등로 옆으로 군락을 형성하고 있는데,

오늘 개화상태는 약 50~60% 정도이고 기대했던 만큼의 철쭉 군락지가 아니라서 약간은 실망스러웠다.

자미원 하산로도 경사가 완만하여 걷기에는 좋았고 하산 막바지 사방댐에서 임도를 따라 진행을 하다가 잠깐 알바를 하였는데,

자미원으로 내려가는 등로는 임도가 능선을 넘어가는 지점에서 능선으로 난 산길을 따라 내려가야하니 주의해야 한다.

오늘 산행한 두위봉은 높이에 비해 등산로 전체가 경사가 비교적 완만하고 암릉을 오르거나 특별히 어려운 구간이 없다보니

누구나 부담없이 오를 수 있는 산인 반면에 산 아래에서 대중교통편이 불편하여 접근하기가 곤란하고,

산을 넘어갈 경우 차량회수가 쉽지 않아서 개인산행을 하기에는 좋지 않은 산이었다.  

 

도사곡 자연휴양림 입구에서 산행 시작

탄전기념탑

 

도사곡 휴양림

 

차량 앞면이 두위봉 등산로 입구

 

제1샘터

 

제2샘터

 

주목군락지 출입통제문

 

수령 1,200~1,300년이 된다는 주목나무

 

능선삼거리

 

앞으로 가야할 두위봉 전위 1460봉

 

영월 직동계곡 방향 전망

 

영월 가메봉, 매봉산, 단풍산(좌 → 우)

 

되돌아본 두위지맥과 고한 백운산(우) 

 

등산지도 상의 1460봉

 

두위봉 사북정상(등산지도 상 1465.9봉)

 

사북정상

 

되돌아본 지나온 두위지맥 마루금

 

장산, 선바위산, 가메봉, 매봉산, 단풍산(좌 → 우) 등 영월의 산들이 조망되고 

 

사진 오른쪽으로 보이는 산이 두위지맥 질운산인 듯

 

신동정상

 

신동정상 두위봉철쭉비

 

영월 가메봉, 매봉산, 단풍산 그 너머로 희미하게 보이는 백두대간 하늘금

 

신동 정상에서 바라본 사북정상과 지나온 두위지맥 마루금

 

아라리고개

 

삼거리 이정표

 

사방댐

 

사방댐에서 임도를 따라 진행하다가 사진 왼쪽 사람이 보이는 길로 진행

 

자미원 두위봉등산로 날머리

 

철로를 횡단하고

 

자미원역 방향 철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