낙동정맥 8구간 아랫삼승령-울치재

1. 산행번호 : 19-49

2. 일     시 : 2019년 8월 30일 금요일

3. 동     행 : 나 홀로

4. 날     씨 : 맑음

5. 산행거리 : 16.2km+2.2km(GPS 측정거리), 정맥누적거리 : 128.8km

                저시마을입석-1.0km-아랫삼승령-2.4km-쉰섬재-2.4km-옷재-1.6km-645봉-2.7km-임도-2.1km-

                독경산-1.1km-창수령-3.9km-울치재-1.2km-양구리

6. 산행시간 : 6시간(이동 : 5시간 30분, 휴식 : 30분)

                저시마을입석(10:45)-아랫삼승령(11:00)-쉰섬재(11:45)-옷재(12:25)-645봉(13:00~13:15)-임도(14:00)-

                독경산(14:40~14:55)-창수령(15:15)-울치재(16:30)-양구리(16:45)

  

 

낙동정맥 종주 8구간(아랫삼승령-울치재) 산행지도

 

 

 

낙동정맥 아랫삼승령-울치재 산행을 앞두고 아랫삼승령 접근과 차량회수 문제를 고민하다가

내 차를 영양읍내에 주차를 하고 영양터미널에서 10시에 출발하는 기산리행 시내버스를 이용하기로 했다.

시내버스를 타고 45분여만에 첩첩산중 마을인 기산리 저시마을 입구에 하차를 하여 산행을 시작했다.

 

저시마을 입구에서 임도를 따라 약 15분여 올라가면 낙동정맥 아랫삼승령에 도착하게 되고,

아랫삼승령에서 학산봉 방향으로는 원두막같은 낡은 정자(쉼터)가 보이고 학산봉까지는 짧은 된비알을 오른 후,

학산봉 정상은 어떠한 표시도 없고 이 후부터는 고도차도 별로 없고 숲이 우거지고 조망이 없는 능선길이 이어진다.

이미 선답자에 산행기에 이 구간은 이름있는 봉도 없고 조망도 전혀 없다는 것이 알고 있기에

오늘은 그저 아무 생각없이 뚜벅뚜벅 앞을 향해 걸어가기로 했다.

 

산행을 시작한지 2시간 15분에 등산지도상의 645봉을 지날 즈음 15분여 휴식을 하며 에너지를 보충하고,

다시 걷기 시작하여 지경과 임도를 지나고 등산지도 상의 학산봉 다음으로 높은 봉인 독경산 정상에 도착하게 되었는데

헬기장과 기상관측설비가 있는 독경산에는 정상석은 없고 준희님의 표지판이 독경산 정상 임을 알리고 있었다.

독경산에서 진행을 하다보면 나뭇가지 너머로 다음 구간에 가야할 맹동산의 풍력발전기가 보이고,

독경산에서 약 20여분 진행을 하자 영양과 영덕을 잇는 618번 고갯마루에 내려서게 되었다.

 

다시 산길에 접어들어 20분여 진행을 하자 "산불기게화진화훈련장" 간판 옆을 지나고

정맥 오른쪽에 있는 능선으로 풍경발전기가 윙윙 돌아가는 소리가 들리고,

특이하게 등로 양 옆으로 나즈막한 돌담을 쌓은 놓은 구간도 지나게 된다.

창수령에서 몇 차례 연봉을 넘고 약 1시간 15분여 진행을 하자 오늘 산행 목적지인 낙동정맥 울치재에 도착을 하게 되었고,

율치재에서 임도를 따라 약 15분여 내려가서 양구리 버스정류장에 도착을 하여 산행을 마무리하였다.

양구리 주민에게 버스시간을 물어보니 저녁 7시 넘어 차가 있다기에 영양택시를 콜하여

영양읍내로 이동(택시비 : 21,000원)하여 내 차를 회수하였다.

 

오늘 산행한 낙동정맥 아랫삼승령-울치재 구간은 해발고도 500~680m 사이로 고도차가 심하지 않아서 크게 힘들지도 않고

산행내내 울창한 숲 사이로 난 산길을 따라 조망도 없는 산길이 이어지다보니 아무 생각없이 걷었고,

8월말이다보니 기온도 떨어진데다가 오늘은 산바람이 연신 불어 거리에 비해 비교적 짧은 시간에 산행을 마칠 수 있었다. 

 

 

영양시내버스를 타고 기산리 저시마을 입구 내려 오른쪽 임도를 따라 산행 시작  

 

 

저시마을 입석

 

 

아랫삼승령으로 향하면서 바라본 기산리 저시마을

 

 

아랫삼승령

 

 

 

 

아랫삼승령에 있는 오래된 정자

 

 

학산봉 오름길 소나무 숲

 

 

학산봉 지난 안부에 있는 멧돼지 목욕탕

 

 

 

 

 

 

나뭇가지 사이로 보이는 풍력발전기

 

 

등산지도 상 서낭당재 근처를 지날 즈음 오늘 산행에서 유일하게 조망이 트이면서 바라본 전망 백청리 방향 전망

 

 

사진 왼쪽 안부가 산행을 시작했던 아랫삼승령이고 그 뒤로 지난 구간에 걸어왔던 낙동정맥 마루금

 

 

 

 

임도

 

 

이 안내문에서 10여분 올라가면 독경산 정상이다

 

 

헬기장이 있는 독경산 정상

 

 

 

 

독경산 정상 기상관측정비와 산불감시카메라

 

 

창수령으로 내려가면서 보이는 풍력발전기

 

 

 

 

918번 지방도 창수령

 

 

 

 

 

 

 

 

울치재

 

 

 

 

울치재에서 바라본 다음 구간에 가야할 맹동산 풍력발전단지

 

 

 

 

 

 

양구리로 내려서고

 

 

양구리 마을회관

 

 

양구리 버스정류장에서 산행을 마무리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