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도의 공룡능선 덕룡산-주작산 연계산행

1. 산행번호 : 21-11

2. 일     시 : 2021년 3월 31일 수요일

3. 날     씨 : 맑음

4. 동     행 : 나 홀로

5. 산행거리 : 12.6km(GPS 측정거리)

            소석문-2.9km-덕룡산동봉-3.6km-주작산덕룡봉-1.2km-주작산분기봉-1.5km-관악사갈림길-3.4km-오소재   

6. 산행시간 : 10시간(이동 9시간 10분, 휴식 : 50분)

            소석문(08:30)-덕룡산동봉(10:40~10:50)-주작산덕룡봉(13:40)-주작산분기봉(14:15~14:45)-

            관악사갈림길(16:30~16:40)-오소재(18:30)   

 

강진 덕룡산-해남 주작산 산행궤적

 

강진 덕룡산과 주작산은 100대 명산으로 산의 높이는 낮지만 옹골찬 암릉길이 남도의 공룡능선으로 특히 진달래가 필 때면 연분홍 진달래와 어울어진 바위산의 풍경이 아름답기로 산꾼들에게 알려져 있다. 짐작부터 덕룡산과 주작산 산행을 하겠다고 생각하고 있었지만 울산에서 워낙에 먼 거리에 있다보니 엄두를 내지 못하고 있다가 오늘에야 찾게 되었다. 진달래가 절정인 시기를 택해 갔는데, 올해 봄꽃들이 일찍 핀 관계로 진달래가 끝물이었지만 그래도 기대했던 풍경을 볼 수 있었다.  산의 높이가 해발 400m 정도이지만 작은 암봉을 수십개 넘어가야하는 그야말로 전형적인 빨래판 능선으로 위험하고 거친 바위길을 연속해서 넘다보니 거리에 비해 시간이 많이 소비되었다. 특히 무릎도 안 좋고 오른쪽 어깨도 안 좋지 않는데, 두 손 두 발을 이용하여 암릉을 오르내리는 것이 어찌나 힘들었던지 산행을 마치고 나니 온 몸의 삭신이 다 쑤셨다. 온 종일 유격훈련을 받듯 힘든 산행이었지만 봄 기운이 완연한 산야를 바라보며 남도의 공룡능선 덕룡산과 주작산의 아름다움에 취한 산행이었다.

 

 

산행기점인 소석문이 아래로 보이고

봉황저수지

강진군 도암면 방향 전망

석문산 방향 전망

봉황저수지

앞으로 가야할 덕룡산 능선

주작산(좌)와 가야할 덕룡산 주능선(좌)

도암면 방향 전망

지나온 석문산 방향 전망

강진군 옥천면 방향 전망

덕룡산 동봉에서 서봉(중)을 향해 

되돌아본 동봉

가야할 서봉

신전면 너머로 보이는 강진만

서봉에서 바라본 동봉

서봉에서 앞으로 가야할 능선을 바라보고

되돌아본 서봉

ET 바위

지나온 덕룡산 방향 전망

주작산 주봉(좌)와 앞으로 가야할 주작산 덕룡봉(우)

주작산 덕룡봉에서 바라본 덕룡산 

주작산 주봉 

주작산 덕룡봉에서 바라본 앞으로 가야할 주작산 능선과 그 너머 보이는 두륜산

좌천소령과 주작산 주능선

주작산 분기봉 갈림길

주작산 덕룡봉

주작산 분기봉과 그 너머로 보이는 주작산 주봉(우)

발 아래 장수저수지 방향 전망

427봉 너머로 보이는 두륜산 최고봉 노승봉

앞으로 가야할 주작산 능선 너머로 보이는 두륜산 도솔봉(좌), 노승봉(중), 고계봉(우)

바다 건너로 보이는 완도

주작산 능선 끝자락에 있는 암봉

양촌저수지 방향 전망

산행 종점인 오소재와 그 너머로 보이는 두륜산 고계봉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