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산반도국립공원 내변산 코스 산행

1. 산행번호 : 23-2

2. 일     시 : 2023년 1월 16일 월요일

3. 동     행 : 나 홀로

4. 날     씨 : 흐렸다가 차차 맑아짐

5. 산행거리 : 9.4km(GPS 측정거리)

            내변산탐방지원센터-2.8km-직소폭포-1.6km-재백이고개-1.6km-관음봉-1.3km-세봉갈림길-2.1km-

          내변산탐방지원센터

6. 산행시간 : 4시간 50분(이동 : 4시간 20분, 휴식 : 30분)

            내변산탐방지원센터(09:50)-직소폭포(10:50~10:55)-재백이고개(11:30)-관음봉(12:30~12:55)-

          세봉갈림길(13:40)-내변산탐방지원센터(14:40)

  

변산반도국립공원 내변산지구 직소폭포-관음봉-세봉 산행궤적

 

 

산림청, 한국의 산하, 블랙야크, 월간산 100대 명산을 모두 집계하면 전국 150대 명산된다.

회사의 입사 후 줄곧 울산에서 근무를 하다보니 영남알프스와 주로 경상도 지역 산만 중점 산행을 하다가

2014년부터 약 3년간 인천에서 근무하면서 가기 힘들었던 경기, 충청, 강원 지역의 산들을 산행할 수 있었고,

2019년 1년 동안 강원도 영월에서 근무하면서 강원 지역의 100대 명산을 산행할 수 있었다.

지금까지 150대 명산 중 125개 산을 산행하였고, 남아 있는 25개 산들은 대부분 호남지역 산들이고, 

울산에서 거리가 먼 호남지역 산들을 산행하는 것이 쉽지만은 않아서 몇 년을 두고 산행해 볼 생각이었다.

 

그런데, 작년 12월 29일자로 경남 하동으로 발령받아서 앞으로 짧게는 6개월 이상 하동에서 근무하게 되었는데,

이번 기회에 그 동안 가기 힘들었던 호남지역의 150대 명산을 최대한 산행해 볼 요량으로

오늘 그 첫 번째 산행지로 울산에서 국토를 동서로 가로질러야 갈 수 있는 변산반도국립공원 변산 산행에 나섰다.

변산의 최고봉은 해발 508.6m 의상봉이지만 군사시설이 있어 출입금지 구역이고 

그 외 신선봉(486m), 쌍선봉(460m) 출입금지 구역이라서 해발 424m인 관음봉이 100대 명산 인증봉으로 되어 있어 

산행코스는 내변산탐방지원센터에서 봉래구곡을 따라 관음봉에 올랐다가 세봉을 거쳐 원점회귀하는 코스로 산행하였다.

 

오늘 산행에서 첫번째로 만나는 절경은 산중 호수인 직소보였는데, 호수와 어울어진 변산의 풍경이 환상적이있고,

두번째는 선녀탕, 분옥담, 직소폭포 등 봉래구곡의 아름다움인데, 그 중에 압권은 수직으로 떨어지는 직소폭포이다.

한겨울이라서 마르고 꽁꽁 얼어있는 계곡을 볼 것이라는 생각과 달리 최근에 포근한 날씨가 이어졌고,

며칠 전 제법 많은 겨울비가 내린 후라서 계곡 수량도 풍부하여 마치 이른 봄날의 계곡을 보는 느낌이었다.

세번째는 관음봉 정상을 비롯하여 곳곳에 만나는 전망대에서 바라보는 환상적인 전망인데,

관음봉 전망대에서는 북쪽으로 직소보와 내변산 산세를, 남쪽으로 드넓은 갯벌로 이루어진 곰소만을 전망해 볼 수 있고,

세봉으로 진행을 하다보면 만나는 전망대에서는 남쪽으로 관음봉 아래로 터를 잡은 내소사를 내려다 볼 수 있고,

북쪽으로 변산의 최고봉인 의상봉을 비롯하여 마치 성벽처럼 기암괴석 단애로 이루어진 변산의 산세뿐만 아니라

아스라히 새만금 방조제와 고군산군도도 전망되었다.
산행을 마치고 나니 높지 않은 산이지만 변산이 왜 국립공원으로 지정되었는지 충분히 이해가 되었다.       

 

 

 

내변산탐방지원센터에서 산행 시작

 

실상사

 

 

 

봉래곡

 

 

 

직소보와 관음봉(좌)

 

 

 

 

 

봉래구곡 제4곡 선녀탕

 

전망대에서 바라본 직소폭포

 

직소폭포

 

분옥담

 

직소폭포

 

 

 

재백이고개 이정표

 

재백이고개에서 바라본 곰소만

 

 

 

곰소만

 

신선봉 방향 전망

 

 

 

관음봉

 

직소보(좌)와 변산 최고봉인 의상봉(우)

 

줌으로 당겨본 의상봉

 

 

 

관음봉을 오르면서 되돌아본 직소보

 

 

 

관음봉 전망대

 

전망대에서 바라본 신선봉(좌)와 쌍선봉(우)

 

곰소만

 

줌으로 당겨본 선운산

 

줄포 방향 전망

 

관음봉에서 세봉으로 향하는 등로

 

부안호와 의상봉

 

내소사와 곰소만

 

내소사

 

쌍선봉(좌) 방향 전망

 

줌으로 당겨본 부안호와 의상봉

 

세봉(중)

 

내소사와 관음봉(우)

 

 

 

세봉갈림길에서 하산해야할 능선 

 

세봉갈림길 직후 바라본 관음봉(좌)와 쌍선봉(우)

 

하산해야할 능선

 

의상봉

 

신선봉(중)과 쌍선봉(우)

 

되돌아본 세봉갈림길(좌)와 세봉(중), 관음봉(우)

 

쌍선봉 방향 전망

 

의상봉 방향 전망

 

 

 

 

 

변산바람꽃다리를 건너 내변산탐방지원센터에 도착하여 산행을 마무리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