붕부리의 산행스케치
해남 남도명품길 달마고도를 걷다 본문
1. 일 시 : 2023년 4월 6일 목요일
2. 동 행 : 나 홀로
3. 날 씨 : 흐림(운무)
4. 거 리 : 18.8km(GPS 측정거리)
5. 코 스 : 미황사일주문-2.8km-큰바람재-4.5km-노지랑골-6.0km-몰고리재-5.5km-미황사일주문
6. 소요시간 : 5시간 40분(이동 : 5시간 20분, 휴식 : 20분)
미황사일주문(10:10)-큰바랑재(11:05)-노지랑골(12:30~12:50)-몰골리재(14:25)-미황사일주문(15:50)
해남 달마고도 트레킹 궤적
달마산,달마고도 안내도(해남군청)
월출산 산성대-도갑사 코스를 산행을 하기 위해 하동에서 차를 몰고 월출산으로 향하는데,
하늘은 온통 회색빛에 차장 너머로 이슬비가 부슬부슬 내린다. 이런이런~~~
꿩 대신 닭... 월출산 산행은 다음을 미루고, 가까이에 있는 달마고도를 찾게 되었다.
달마고도는 4년 전 달마산 산행과 연계하여 1,4코스를 이미 걸었던 기억이 있는 길이다.
달마고도는 미황사를 출발하여 달마산의 산허리를 한 바퀴 돌아서 원점회귀하는 트레킹 코스인데
고도차가 별로 없는 숲길로 길이 잘 조성되어 있고, 이정표도 잘 되어 있는 편이다.
우리 나라의 최남단에 있는 산이다보니 여느 산과 다른 식생들을 볼 수 있고,
바위산인 달마산 자락에 있다보니 중간중간 바위너덜과 달마산의 암릉미를 볼 수 있고,
동쪽인 2,3코스 전망처에서는 남해바다와 완도 상황봉을 전망해 볼 수 있다.
오늘은 흐린 날씨와 운무로 인해 전망이 꽝이라서 오로지 걷는 것에 중점을 두었는데,
봄비가 내린 촉촉한 산길을 따라 봄꽃과 새싹이 피어 봄빛으로 물든 숲을 바라보며 걷는 기분이 좋았다.
미황사 일주문
미황사 사천왕문 옆 달마고도 들머리
큰바람재
관음암터
노지랑골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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