붕부리의 산행스케치
강천산 환종주(왕자봉-산성산-광덕산) 산행 본문
1. 산행번호 : 23-30
2. 일 시 : 2023년 6월 9일 금요일
3. 동 행 : 나 홀로
4. 날 씨 : 맑음
5. 산행거리 : 16.3km(GPS 측정거리)
매표소-3.0km-왕자봉-4.7km-산성산(연대봉)-1.4km-시루봉-2.4km-광덕산-3.3km-옥호봉-1.5km-매표소
6. 산행시간 : 7시간 50분(이동 : 7시간, 휴식 : 50분)
매표소(08:50)-왕자봉(10:10~10:20)-산성산(11:45~11:50)-시루봉(12:35~12:40)-광덕산(14:00~14:25)-
옥호봉(15:55~16:00)-매표소(16:40)
강천산 환종주(왕자봉-산성산-광덕산) 산행궤적
강천산 등산안내도
순창 강천산은 가을 단풍 명산으로 인기가 있는 산으로 유명하다.
나도 5년전인 2018년 11월 단풍산행으로 아내와 함께 한 번 강천산을 산행한 적이 있는데,
담양 쪽에서 산행을 시작하여 금성산성 산성산에 올랐다가 삼인대계곡 하산하여 정작 왕자봉을 가보지 못하였는데,
오늘 100대 명산 산행으로 강천산 왕자봉-산성산-광덕산-옥호봉으로 이어지는 강천산 환종주 산행에 나섰다.
순창 강천산 군립공원 매표소 출발하여 먼저 강천산의 주봉인 왕자봉을 향해 올라갔다.
산행 초반부에 병풍바위갈림길에서 깃대봉갈림길까지 고도차 300m 줄곧 올라가는 것이 오늘 산행의 가장 힘든 코스이고,
깃대봉갈림길부터 능선길이라서 이 후부터 고도차가 심하지 않아서 크게 힘들이지 않고 진행할 수 있다.
깃대봉을 지나서 강천산의 주봉인 왕자봉에 도착을 하니 정상석은 크고 멋지지만 조망은 꽝이었다.
왕자봉을 정상을 뒤로하고 산성산으로 향하는데, 북문까지는 조망이 없는 능선길이라서 빠르게 진행할 수 있었고,
북문에 올라서니 조망이 열리면서 담양호와 추월산이 손에 잡힐 듯 가까이 조망되었다.
송낙바위를 지나자 그늘이 없는 성벽길이 이어지는데, 강렬한 직사광선을 받으며 걷다보니 온 몸이 후끈거리고,
오늘 산행의 최고봉인 산성산 연대봉은 산 정상이라기 보다는 능선의 높은 곳이라고 봐야하고 전망도 좋지 않았다.
연대봉을 지나서 성벽길을 따라 진행하다보면 만나는 암봉인 운대봉(북바위)이 오늘 산행의 최고의 전망대로서
지나왔던 강천산과 앞으로 가야할 광덕산 사이 삼인대 계곡과 그 반대편으로 담양 방면 전망도 시원시원하고,
성벽길의 마지막에 있는 시루봉은 암봉으로 시루봉 정상에서도 담양쪽과 남쪽 방향 전망이 좋았다.
시루봉에서 광덕산이 손에 잡힐 듯 하지만 산행을 시작한지 4시간 넘고 10km 이상 걸어서 체력도 많이 소진했는데,
연봉을 넘어가야 하고 헬기장에서 광덕산까지 고도차 150m 올라가야 하므로 거리에 비해 시간이 걸렸다.
광덕산 정상은 사방 잡목으로 전망이 좋지 않지만 담양 방향과 순창 방향 전망을 즐길 수 있는데,
특히 순창방면으로 아미산, 고리봉, 문덕봉과 그 너머로 지리산 반야봉, 노고단, 만복대 등을 바라보는 전망이 좋았다.
광덕산에서 옥호봉으로 이어지는 등로에는 몇 차례 갈림길 지나게 되는데 이정표가 잘 되어 있고,
옥호봉 정상은 이정표가 정상석을 대신하고 조망이 없는 능선의 높은 곳에 불과한 봉이다.
옥호봉에서 투구바위 전망대 지나서 삼인대계곡으로 내려서는 길은 급경사 비탈길과 계단길이라서 주의해야만 했다.
오늘 산행한 강천산 환종주는 깃대봉갈림길에서 옥호봉까지 약 13.5km를 해발 400~600m 사이 능선길이 이어져
전반적으로 경사가 완만하고 고도차가 크지 않아서 거리에 비해 비교적 어렵지 않게 산행할 수 있지만
송낙바위에서 시루봉까지 이어지는 금성산성 성곽 바위길을 걷다보니 발이 피곤하고
그늘이 없다보니 6월 한 낮의 강렬한 직사광선을 받다보니 온 몸이 땀에 젖고 급격히 체력이 저하되었다.
더군다나 행동식으로 떡을 준비했는데, 아침에 출발하면서 냉장고에 있던 떡을 챙겨오지 않는 바람에
사발면 1개, 초코바 2개, 맥주 1캔으로 점심을 대신하다보니 산행 후반부에 허기로 인하여 힘든 산행이 되었고,
광덕산과 옥호봉으로 이어지는 능선은 환종주 완주에 목적을 두고 천천히 진행할 수 밖에 없었다.
강천산 군립공원 매표소에서 산행 시작
병풍바위와 병풍폭포
삼인대계곡 풍경
병풍폭포 갈림길에서 깃대봉으로 진행
강천산 주능선 올라서면 만나는 깃대봉 갈림길 이정표
깃대봉
강천산 최고봉인 왕자봉
왕자봉에서 바라본 광덕산
형제봉삼거리에서 송낙바위, 북문 방향으로 진행
금성산성 성벽
금성산성 북문 통과
천왕문이라는 현판이 걸려있는 천왕문
북문에서 바라본 담양호와 추월산 보리암정상, 추월산 정상, 수리봉, 깃대봉(좌 → 우)
북문에서 바라본 지나왔던 능선과 왕자봉(우)
북문을 뒤로 하고
송낙바위 갈림길 쉼터
성벽길을 따라 산성산 연대봉
산성산을 오르면서 바라본 왕자봉(좌)와 광덕산(우)
줌으로 당겨본 현수교(사진 중앙)
오늘 산행의 최고봉인 산성산 연대봉 정상
앞으로 가야할 운대봉(좌)로 이어지는 금성산성 성벽길
담양 방향 전망
광덕산(좌)와 앞으로 가야할 금성산성길
되돌아본 산성산(연대봉)
광대봉(좌), 운대봉(중), 시루봉(우)
운대봉(북바위)
운대봉에서 바라본 산성산 연대봉(중)과 송낙바위(우)
운대봉에서 바라본 지나왔던 왕자봉(좌)와 앞으로 가야할 광덕산(우)
시루봉(좌)에서 노적봉 능선 너머로 보이는 담양(중) 방향 전망
병풍산(좌)와 추월산(우) 방향 전망
줌으로 당겨본 삼인산(좌), 불태산(중), 병풍산(우)
운대봉(북바위) 단애
금성산성 동문
시루봉
여기서 시루봉에 올랐다가 U턴하여 헬기장으로 진행
시루봉 올라가는 계단길
시루봉 정상
시루봉에서 바라본 노적봉(우) 능선 너머로 보이는 병풍산(좌)와 추월산(우)
줌으로 당겨본 추월산의 보리암정상, 추월산 정상, 수리봉, 깃대봉(좌 → 우)
담양군 금성면 방향 전망
줌으로 당겨본 무등산
앞으로 가야할 광덕산(좌)로 이어지는 능선
시루봉을 내려오면서 바라본 산성산
광덕산으로 진행하던 중 암릉
담양군 금성면 방향 전망
광덕산 직전 안부 갈림길인 헬기장
광덕산 정상 직전 계단길
광덕산에서 바라본 시루봉(중)과 그 뒤로 보이는 병풍산
광덕산에서 아미산(중) 방향 전망
줌으로 당겨본 순창읍 시자지와 그 뒤로 보이는 문덕봉(좌)와 고리봉(우)
광덕산에서 바라본 무등산(우) 방향 전망
광덕산에서 옥호봉으로 진행하던 중 바위 전망대에서 바라본 아미산(중) 방향 전망
강천제 저수지 방향 전망
줌으로 당겨본 지리산 만복대, 반야봉, 노고단, 왕시루봉(좌 → 우)
옥호봉 정상
투구봉 전망대에서 바라본 산성산(좌), 왕자봉(중), 깃대봉(우)
투구봉
투구봉에서 바라본 전망대
투구봉 삼거리에 내려서게 되고
옥호봉 등산로 날머리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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