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남호남정맥 신무산-팔공산-천상데미 연계산행

1. 산행번호 : 23-28

2. 일     시 : 2023년 6월 4일 일요일

3. 동     행 : 나 홀로

4. 날     씨 : 맑음

5. 산행거리 : 14.9km(GPS 측정거리)

        뜬봉샘생태공원-1.6km-뜬봉샘-0.5km-신무산-1.7km-자고개-3.3km-팔공산-2.6km-서구이재-2.7km-

        천상데미-1.1km-데미샘-1.4km-천상데미휴양림 

6. 산행시간 : 6시간 30분(이동 : 5시간 40분, 휴식 : 50분)

        뜬봉샘생태공원(09:20)-뜬봉샘(10:00)-신무산(10:15~10:25)-자고개(11:00)-팔공산(12:30~13:00)-

        서구이재(13:50)-천상데미(14:50~15:00)-데미샘(15:25)-천상데미휴양림(15:50) 

 

금남호남정맥 신무산-팔공산-천상데미 산행궤적

 

 

우리 나라(남한)에서 길이 순으로 4대강은 낙동강, 한강, 금강, 섬진강이다.

그 중 낙동강의 발원지는 태백의 황지연못이고, 한강의 발원지는 태백의 검룡소이다.

그러나 황지연못과 검룡소는 엄밀히 말하면 실제 발원지라고 하기 보다는 용출수가 솟는 상징적인 발원지이고

백두대간 금대봉을 사이에 두고 남쪽 너덜샘이 낙동강의 최장 발원지이고, 북쪽 고목나무샘의 한강 최장 발원지이다.

금강의 발원지는 금남호남지맥 신무산의 뜬봉샘이고, 섬진강의 발원지는 금남호남지맥 천상데미봉의 데미샘이다.

월간 산에서는 금강과 섬진강의 발원지라는 상징성으로 신무산과 천상데미봉을 100대 명산으로 지정하였는데,

오늘의 산행 테마는 금강 발원지인 뜬봉샘과 섬진강 발원지인 데미샘을 찾아보고

분수령이 되는 금남호남지맥을 따라 신무산-팔공산-천상데미봉을 잇는 100대 산행에 나섰다.

 

내 차를 데미샘휴양림 주차장에 두고, 장수읍개인택시(010-3667-2237)를 콜하여

뜬봉샘생태공원으로 이동(택시비 26,000원)한 후 산행을 시작했다.

뜬봉샘생태공원에서 뜬봉샘까지 탐방로가 넓고 잘 정비되어 있어 편하게 오를 수 있었고,

뜬봉샘부터 본격적인 산길에 접어들고, 15분 정도 올라가자 신무산 정상에 도작하게 되었다.

신무산 정상은 주변 산들에 비해 높이가 낮은 편이고, 사방 잡목으로 조망이 시원찮지만

동쪽으로 장안산에서 지리산 천황봉까지 이어지는 하늘금을 조망해 볼 수 있었다.

신무산에서 자고개로 내려가는 등로는 무난한 편이었고,

자고개에서 팔공산으로 올라가는 등로도 경사 완만하고 업다운이 거의 없다보니 비교적 편하게 오를 수 있었다.

오늘 산행의 최고봉인 해발 1,151m 팔공산 정상에 올라서니 사방으로 조망이 시원시원하지만

통신 안테나와 전깃줄이 조망을 저해하여, 좋은 풍경을 망치는 기분이 들었다.

팔공산에서 약 300m 진행한 1,136봉 헬기장에서 발 아래로 장수읍 시가지기 한 눈에 조망되고,

덕유산에서 백두대간을 따라 백운산을 지나서 지리산 천왕봉에 이르는 파노라마 전망이 일품이었다.

팔공산에서 천상데미봉으로 이어지는 등로도 고도차가 심하지 않고 경사가 완만하여 쉽게 진행할 수 있다.

천상데미봉에서는 바로 앞에 보이는 선각산에서 덕태산까지 해발 1,000m이상 산줄기가 산꾼을 현혹하고 있었다.

데미봉삼거리에서 데미샘으로 내려가는 등로가 급경사 비탈길과 계단길이라서 약간의 주의가 필요하였다.

 

오늘 산행한 산들은 전형적인 육산으로 비교적 경사가 완만하여 크게 힘들이지 않고 산행할 수 있었고,

산행 내내 바람이 산들산들 불어 흘린 땀을 식혀주었고, 대기가 깨끗하고 전망도 시원시원하여 상쾌하게 산행하였다.

금강 발원지 뜬봉샘과 섬진강 발원지 데미샘에는 샘물이 지속적으로 뿜여 나오고 있어

샘 아래로 물줄기가 계속 이어져 금강과 섬진강의 실제 최장 발원지 임을 증명하고 있었다.         

 

 

           

뜬봉샘생태공원에서 산행 시작

 

금강사랑 물체험관

 

조형물 뒤로 보이는 수분리

 

 

 

 

 

 

 

 

 

뜬봉샘

 

 

 

 

 

 

 

 

 

신무산 정상 직전 이정표

 

 

 

 

 

수분리 너머로 보이는 장안산, 백운산, 대봉산

 

줌으로 당겨본 장안산(좌), 백두대간 백운산(중), 함양 대봉산(좌)

 

장안산(좌)에서 지리산 천왕봉(우)에 이르는 하늘금 

 

지리산 천왕봉 방향 전망

 

줌으로 당겨본 지리산 천왕봉

 

신무산 정상 이정표

 

자고개 - 좌측이 팔공산 방향, 우측이 신무산 방향

 

자고개 직후에서 바라본 개동산(앞), 그 뒤로 보이는 남원 만행산(삼각봉)

 

자고개 직후 벌목지에서 바라본 용계리 방향 전망

 

줌으로 당겨본 장수 덕유산(좌)와 남덕유산(우)

 

벌목지에서 바라본 지나온 신무산(우)

 

합미산성 아래 등산로

 

합미산성

 

1013봉 우회하는 지점 갈림길 이정표

 

정상 바로 직전 갈림길 이정표

 

 

 

 

 

팔공산 서릉 성수산(주) 방향 전망

 

남서쪽 산서면 방향 전망

 

올라왔던 신무산 방향 전망 

 

장안산(좌)에서 지리산(우)로 이어지는 하늘금

 

선각산, 덕태산, 삿가봉, 성수산(좌 → 우)와 앞으로 가야할 천상데미(우) 방향 전망

 

1136봉 헬기장

 

헬기장에서 바라본 팔공산

 

올라왔던 신무산 방향 전망

 

줌으로 당겨본 신무산(중)과 그 너머로 보이는 지리산 천황봉(좌)와 반야봉(우)

 

동쪽 장안산, 백운산, 대봉산(중 방향 전망

 

줌으로 당겨본 장안산(좌), 백운산(중), 대봉사(우)

 

장안읍 방향 전망

 

장안읍과 그 너머로 보이는 덕유산 향적봉(좌중), 장수 덕유산(중), 남덕유산(우)

백두대간 너머로 보이는 월봉산, 금원산, 기백산, 거망산, 황석산(좌 → 우)

 

가야할 천상데미(중) 방향 전망

 

서구이재로 진행하던 중 바라본 가야할 천상데미(좌)로 이어지는 능선

 

이 이정표에서 직진하여 서구이재 생태터널 위로 진행하고, 이정표 방향으로 내려가면 도로로 내려감

 

데미샘 삼거리에서 선각산 방향으로 진행하여 천상데미봉은 오른 후 U턴하여 데미샘으로 진행

 

천상데미정

 

천상데미를 깃대봉이라고도 하는가 보다

 

 

 

천상데미정에서 바라본 선각산, 삿갓봉, 덕태산, 시루봉(좌 → 우)

 

천상데미정에서 바라본 덕유산(좌)와 장안산(우)에 이르는 하늘금

 

줌으로 당겨본 덕유산 향적봉(좌), 장수 덕유산(중), 남덕유산(우)

 

줌으로 당겨본 장수읍과 그 너머로 보이는 장안산

 

지나왔던 팔공산 방향 전망

 

줌으로 당겨본 지리산 천왕봉(좌)에서 노고단(우)에 이르는 하늘금

 

데미샘 주위

 

데미샘

 

 

 

데미샘에서 휴양림으로 이어지는 데미샘 탐방로

 

 

 

 

 

산행 날머리인 데미샘자연휴양림 관리사무소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