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붕부리의 산행스케치

나른한 오후에 운동삼아 문수산으로 본문

영남알프스/울산근교산

나른한 오후에 운동삼아 문수산으로

붕부리 2007. 10. 15. 21:17

1. 산행번호 : 07-21

2. 산행일시 : 2007년 4월 29일 일요일

3. 산행동행 : 나 홀로

4. 산행날씨 : 맑음(박무)

5. 산행코스 : 골프연습장(15:30)-영축산(16:00)-깔딱고개(16:30)-정상(17:00~17:20)-

                  천상갈림길(17:35)-약수터(17:50)-영축산(18:25)-골프연습장(18:50)

 

  주말인데, 연 이틀동안 날씨가 너무 좋아 마치 초여름 같다. 4월 27일 휴무일에 맞춰 비슬산에 갈 때는 날씨가 흐리더니, 꼭 일을 하는 날에만 날씨가 너무 좋은 것 같다. 어제 오늘같은 날 산행을 하는 산객들은 얼마나 좋을까? 부럽다. 밤근무에서 퇴근하여 한 숨 자고 일어나니 오후1시 점심을 먹고, 할 일없이 빈둥거리며 울산대공원으로 산책이나 갈까 생각하다가, 날씨가 너무 좋아 간단히 준비하여 문수산에 갔다.

  올라간 기온의 영향으로 연신 땀을 쏟으면서 올라가는데, 등산로는 좌우의 나무들이 이미 녹음으로 우거져 강한 햇빛을 차단해 주니 산행하기에는 좋다. 주말이면 늘 등산객으로 붐비던 문수산이 오늘따라 너무 한산한 것 같다. 오후 늦은 시간대라 그런 건지, 아니면 날씨가 너무 좋아 전부 야외로 나간 건지, 아무튼 산행하기에는 조용해서 좋았다. 정상부에는 이미 철쭉이 지고 있었다. 정상에서 한 20여분 휴식을 한 후, 등산로 옆으로 수줍게 핀 이름모를 야생화를 감상하면서 하산하였다. 오늘 밤에도 야간근무해야 하는데, 너무 무리한 것이 아닌지...

 

문수산 등산지도

 

산불감시초소에서 바라본 문수체육공원

 

영축산 지난 안부에 있는 이정표

 

깔딱고개 이정표

 

정상에서 율리저수지 방향 조망

 

남암산과 그 너머 대운산 조망

 

천상과 구영리 조망(맨 뒤에 보이는 산이 치술령)

 

정상에서 한 컷

 

대암댐은 햇빛을 반사하여 황금빛으로 빛나고...

 

산행 중 찍은 이름모를 야생화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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