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붕부리의 산행스케치

천성산 아영골과 상리천계곡 본문

영남알프스/천성정족산군

천성산 아영골과 상리천계곡

붕부리 2010. 4. 22. 01:40

1. 산행번호 : 10-25

2. 일     시 : 2010년 4월 19일 월요일

3. 동     행 : 나 홀로

4. 날     씨 : 흐림

5. 산행코스 : 덕계-장흥저수지-무지개폭포-아영골-은수고개-천성산2봉-상리천계곡-노전암-내원사매표소

 

천성산 아영골-상리천계곡 산행개념도

 

 

요즈음 몸 켠디션도 안 좋고 오늘은 날씨가 흐리고 오후에 비가 내린다는 예보도 있어 무리하지 않는 산행코스를 물색하다가

여름철 계곡산행을 하려고 아껴두었던 산행코스인 천성산 아영골과 상리천계곡을 산행해보기로 했다.

오늘 산행테마는 시간에 얽매이지 않고 느릿느릿 걸어가면서 아직 미답지인 두 계곡의 탐방해보고,

길섶에 핀 봄 야생화를 관찰하면서 봄 기운을 느끼며 여유로운 산행을 즐기기로 했다.

 

장흥마을로 들어서는 도로변에는 민들레와 큰개불알풀 등 봄 야생화들이 있는 듯 없는 듯 피어있고,

산행을 시작하니 산에는 나무가지마다 파릇파릇 새싹이 피어나고,

길옆에는 현호색, 제비꽃, 양지꽃, 개별꽃 등 온갖 봄꽃들이 피어 봄의 생동감을 느끼게 한다.

무지개폭포까지는 협곡을 따라 계곡산행을 했는데, 험하고 위험하여 괜한 고생을 했다는 생각이 든다.

아영골을 거슬러 천상산2봉을 향해 차츰 올라가자 수줍은 듯 고개숙여 피어 있는 얼레지꽃이 눈을 즐겁게 하고,

2봉 정상에 올라서니 여기는 이제 봄이 시작되는지 진달래가 이제 막 피려고 꽃망울 맺어있다.

상리천계곡으로 내려가니 들리는 소리라고는 계곡 물소리와 산새소리 뿐...

수려하지는 않지만 때묻지 않는 심산유곡을 홀로 걷는 기분이 정말 좋다.

주인없는 집들만 남아있는 산하동 마을의 돌담길에는 개나리가 흐드려지게 피어있고,

노전암 입구에는 벚꽃 잎이 바람에 눈처럼 흩날려 봄의 정감을 물씬 느끼게 한다.

도로따라 쉬엄쉬엄 걸어 내원사산문에 도착할 즈음 빗방울을 떨어지고 시작하여

산문주차장에서 차를 얻어타고 용연마을로 내려 산행을 마쳤다.

 

 

1. 큰개불알풀

 

2. 산매발톱꽃

 

3. 앵초

 

4. 광대나물

 

장흥저수지에서 바라본 천성산 1봉 

 

 

5. 산복사꽃

 

6. 현호색

 

7. 남산제비꽃 

 

8. 큰개별꽃

 

9. 고깔제비꽃  

 

10. 양지꽃 

 

샘물 한 모금에 갈증을 해결하고...

 

무지개폭포를 향해 협곡을 올라가면서...

 

무지개폭포가 바로 앞으로 다가오고...

 

무지개폭포

 

아영골과 무지개폭포 갈림길

 

11. 큰개별꽃 

 

12. 조선현호색

 

 

13. 

 

14. 노랑제비꽃

 

15. 왜현호색

 

은수고개

 

천성산 2봉

 

천성산 2봉에서 바라본 1봉과 화엄벌

 

2봉 정상에는 진달래가 이제 막 피기 시작하고...

 

천성산 2봉과 812.7봉 사이 안부 갈림길

 

16. 얼레지

 

17. 개별꽃군락

 

18. 흰괭이눈

 

19. 왜현호색(좌)과 현호색(우)의 비교

 

상리천계곡 4거리 계곡 갈림길

 

20. 피나물

 

21. 산괴불주머니 

 

청설모가 외로이 걷는 산객의 길을 막고...

 

 

가사암과 안적암갈림길

 

 

 

산하동 마을 돌담에 흐드러지게 핀 개나리

 

22. 민들레  

 

노전암 입구

 

23. 옥매

 

노전암 대웅전

 

노전암에서 바라본 천성산 공룡능선의 암릉

 

24. 애기똥풀

  

25. 자목련

 

26. 박태기나무

 

27. 산당화(명자나무)

 

 

노전암에서 내원사산문으로 향하면서 바라본 공룡능선의 암릉

 

상리천계곡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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