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붕부리의 산행스케치

운문산-억산, 산행에서 짧은 만남의 즐거움 본문

영남알프스/운문산군

운문산-억산, 산행에서 짧은 만남의 즐거움

붕부리 2012. 4. 19. 21:51

1. 산행번호 : 12-13

2. 일     시 : 2012년 4월 16일 월요일

3. 동     행 : 나 홀로

4. 날     씨 : 맑음

5. 산행거리 : 10.6km(도상거리)

                 석골사주차장-3.6km-운문산-2.5km-범봉-1.6km-억산-2.9km-석골사주차장

6. 산행시간 : 7시간

                 석골사주차장(09:55)-660봉전망바위(10:45~10:50)-얼음골갈림길(11:35)-운문산(12:23~13:07)-

                 딱밭재(13:54)-범봉(14:22~14:33)-팔풍재(15:00)-억산(15:30~16:00)-석골사주차장(16:55)

 

운문산-범봉-억산 산행지도

 

 

오늘 원래 비슬지맥 종주 3구간 용각산-팔조령까지 산행을 하려고 계획을 세웠으나

갑자기 오늘 저녁에 회사 사업소 대빵하고 저녁식사 일정이 잡혀 비슬지맥 종주 산행을 다음으로 미루고,

어디로 산행을 갈까 망설이다가 아침에 일어나니 봄날치고는 날씨가 너무 깨끗하여

이런 날 운문서릉을 올라가면 전망이 참 좋을 것 같아서 운문산으로 향했다.

운문서릉으로 올라가는 길에는 진달래가 피어있고, 역시 생각했던대로 전망이 참으로 좋았다.

 

만남 1

내가 운문산 정상에 올라서니 60대 노부부 산객이 올라와 인증샷을 부탁하면서 인사를 하다보니

노부부는 수원에서 왔는데, 2박3일 일정으로 영남알프스를 산행하신다기에

은퇴를 한 후 노부부가 같이 전국의 유명산을 찾아 산행을 하시는 모습이 부럽기도 하여 이런저런 이야기를 나누면서

그 분들이 내일 신불산-영축산, 모래 재약산 산행코스와 밀양과 울산 관광지에 대한 안내를 해주었다.

 

만남 2

운문산으로 뒤로하고 아쉬운릿지를 지나서 진행을 하는데, 산에 만나기 힘든 여승 4명이 보인다.

아직 20대처럼 보이는 비구니들은 운문사에서 천문지골을 따라 산을 올라왔다고 하는데,

그 여승들에게 운문사 주변의 산과 계곡에 대한 설명을 하면서 한 10여분 담소를 나누었다.

 

만남 3

억산 깨진바위 계단길을 올라가는데 내 뒤로 나 홀로 산꾼이 뒤따라오고 있다.

깨진바위를 올라오면서 연신 커다란 DSLR 카메라 사진을 찍는 모습을 보니 산꾼의 포스가 팍팍 느껴진다.

억산 정상에서 그 산꾼을 만나 이야기를 나누보니 서울에서 왔으며 차량에서 숙식을 하며 어제는 화왕산,

오늘은 가지산-운문산, 내일은 신불산-영축산, 모래는 재약산을 산행한다고하니 산에 대한 열정이 대단한 산꾼이었다.

그 분에게 배내고개-시살등 산행코스와 배내고개-재약산-죽전마을 산행코스 설명과 배내골 버스에 대해 안내를 해 주고,

하산을 한 후 내 차로 그 분을 석남사까지 태워주었다.

 

오늘 산행은 오전에는 날씨가 깨끗하여 전망이 참 좋았으나 오후에는 전망이 썩 좋지 않아 약간 아쉽지만

시간에 얽매이지 않고 산행을 하면서 처음 만나는 사람들과 인사를 하고 이야기를 나누는 즐거움을 느끼게 한 산행이었다.

 

 

석골폭포

 

석골폭포 바로 위에서 계곡을 건너 운문서릉으로

 

되돌아본 석골사

 

 

 

660봉 전 전망바위에서 바라본 울라가야할 운문서릉

 

전망바위에서 라바본 원서리와 그 너머로 보이는 정승봉(좌)와 실혜산(우)

 

진달래도 피어있고

 

660봉에서 바라본 문바위에서 억산으로 이어지는 하늘금

 

660봉에서 바라본 억산(좌)와 범봉(우) 그리고 그 사이 대비골

 

세월의 흔적

 

줌으로 당겨본 북암산. 수리봉, 문바위(좌→우)

 

얼음골갈림길 위 전망바위에서 바라본 구천산(영산), 정승봉, 정각산, 실혜산, 승학산(좌→우)

 

동천을 따라 이어지는 산내면 일대 전망

 

줌으로 당겨본 화악산(좌)와 청도 남산(우)

 

북암산, 문바위, 수리봉, 억산으로 이어지는 라인(좌→우)

 

줌으로 당겨본 억산의 깨진바위

 

재약산 사자봉(천황산)을 바라보고

 

억산과 범봉

 

운문서릉에 있는 갈라진 바위 너머로 보이는 산내면 일대

 

 

 

운문산 정상부 남쪽 병풍바위와 그 너머로 보이는 가지산

 

아무리 생각해도 잘못 세워진 함화산 정상석

 

운문산 정상 

 

운문산에서 바라본 가지산

 

운문산에서 바라본 신불산, 영축산, 재약산 수미봉, 재약산 사자봉(좌→우)

 

올라왔던 운문서릉 쪽을 바라보고

 

운문산에서 바라본 억산

 

천문지골

 

운문북릉

 

운문북릉의 독수리바위

 

아쉬운릿지

 

줌으로 당겨본 상운암

 

아쉬운릿지에서 바라본 운문북릉과 그 너머로 보이는 문복산, 상운산. 청도귀바위(가지산 북봉), 가지산

 

상운암계곡

 

천문지골을 내려다보고

 

줌으로 당겨본 운문산

 

가야할 범봉(앞)과 억산(뒤)

 

딱밭재

 

남산제비꽃

 

노랑제비꽃

 

범봉 정상

 

작은 범봉(904봉) 직후 전망바위에서 바라본 억산의 깨진바위 위용

 

억산에서 귀천봉으로 이어지는 억산 북릉 

 

범봉에서 까치산까지 이어지는 호거대 능선

 

팔풍재

 

개별꽃 군락

 

억산 오름길 계단길

 

올려다본 깨진바위의 암벽

 

되돌아본 깨진바위의 암벽과 계단길

 

키 순서대로 서있는 듯한 작은범봉(904봉), 범봉, 운문산

 

마른낙엽이 낙엽이 무성한 계단길을 따라 억산 정상으로

 

억산 정상에서 바라본 억산북릉(좌)와 호거대능선(우) 그리고 귀천봉, 헤들게봉, 방음산, 지룡산(좌→우) 전망

 

억산에서 내려다본 대비골

 

억산 정상

 

억산 정상에서 바라본 깨진바위, 범봉, 운문산(좌→우) 그리고 범봉 너머로 보이는 가지산

 

되돌아본 억산 정상과 깨진바위

 

깨진바위와 범봉

 

억산 남릉 갈림길

 

남릉 전망바위에서 바라본 억산(좌)와 범봉(우)

 

억산 남릉에서 바라본 범봉(좌)과 운문산(우) 그리고 고개를 내민 가지산 정상

 

수리봉 전망

 

억산남릉 전망바위에서 내려다본 원서리

 

억산남릉 등로 날머리

 

석골사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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