붕부리의 산행스케치
백두대간 청화산-조항산 산행 본문
1. 산행번호 : 12-22
2. 일 시 : 2012년 6월 3일 일요일
3. 동 행 : 울산 OO산악회 정기산행
4. 날 씨 : 맑음
5. 산행거리 : 13.6km(도상거리)
늘재-2.6km-청화산-3.2km-갓바위재-1.5km-조항산-3.3km-송산저수지삼거리-3.0km-옥양교
6. 산행시간 : 6시간 10분
늘재(09:55)-정국기원단(10:19)-청화산(11:16~11:25)-갓바위재(12:51)-조항산(13:36~14:08)-
송산저수지삼거리(15:21)-옥양교(16:05)
백두대간 청화산-조항산 산행지도
울산 OO산악회 백두대간 청화산-조항산 산행을 따라 보고 오랜만에 산악회를 따라 외유산행을 나섰다.
백두대간 늘재를 출발하여 초록으로 가득한 대간 마루금길을 따라 약 25분여 올라가자 정국기원단 비석이 만나게 되고,
조망이 열리면서 천황봉에서 문장대에 이르는 속리산의 하늘금과 도장산, 백악산 등 상주와 괴산의 산군들이 전망되었다.
늘재에서 청화산 정상까지는 계속되는 오름길을 올라가는데 초여름 더운 날씨에 바람도 없어
한 바탕 육수를 쏟은 끝에 청화산 정상에 도착하니 정상은 사방 잡목으로 전망이 없어 다소 실망스럽다.
청화산 정상을 뒤로하고 녹음이 우거진 대간길을 걷다보니 한동안 조망이 없다가 871봉에 도착을 하자
드디어 조망이 열리면서 가야할 조항산과 대간 마루금이 보이기 시작하고
갓바위재를 지나고 조항산으로 올라가는 암릉구간에서 되돌아보니 지나왔던 청화산과 대간길이 전망되고,
그리고 대간을 사이에 두고 동쪽 문경 농암면 궁기리 일대와 서쪽 송면지(의상저수지) 방향 일대가 시원스럽게 전망되었다.
조항산 정상도 잡목으로 전망이 좋은 편이 아니지만 정상석 뒤에서 바라보면
북쪽으로 대야산으로 이어지는 대간길과 둔덕산이 바로 앞으로 전망되고,
그 뒤로 첩첩이 이어지는 백두대간의 산그리메가 펼쳐지나 오늘은 박무로 인해 전망이 썩 좋은 편이 아니였다.
하산길에 551봉 인근을 지날 때 아름드리 소나무숲이 좋았고,
저수지 옆 임로로 내려선후 여름 땡볕에 그늘도 없는 도로를 따라 걷는 것은 정말 피곤하였다.
대한민국의 산꾼이라면 누구나 꿈꾸는 로망 중에 하나가 바로 백두대간 종주일 것이다.
오늘 백두대간 청화산과 조항산을 산행하면서 나도 백두대간을 종주할 그 날을 꿈꾸어 본다.
늘재 소공원에 있는 조형물
산행기점인 백두대간 늘재
늘재 정상에 있는 백두대간 입석
늘재 정상에는 요즘 보기 힘든 성황당도 있고
백두대간 중원지 정국기원단 비석
비석에서 바라본 도장산(좌)와 청계산(중), 형제봉(우)
비석에서 바라본 속리산 주능선
비석에서 바라본 백악산
청화산을 오르던 중 바위전망대에서 다시 바라본 속리산
줌으로 당겨본 속리산 천황봉(좌)에서 문장대(우)로 이어지는 주능선
백악산
청화산 정상은 조망이 없고
청화산에서 시루봉(우)로 이어지는 능선
대간길과 시루봉 삼거리 갈림길
되돌아본 청화산(우)고 그 왼쪽으로 보이는 시루봉(우)
연엽산(좌)와 시루봉(우) 전망
드디어 가야할 조항산이 보이고
871봉 전망바위에서 바라본 조항산(중)과 그 뒤로 고개를 내민 대야산(좌)와 둔덕산(우)
871봉과 801봉 사이 암릉
801봉 전망바위에서 바라본 지나왔던 청화산(좌)와 871봉(우)
801봉 전망바위에서 내려다본 송면지(의상저수지)
801봉 전마바위에서 바라본 조항산
진행방향 오른쪽 문경시 농암면 궁기리 일대 전망
조항산(좌)와 둔덕산(우)
암벽 너머로 내려다본 송면지
갓바위재
조항산 정상부 암릉
앞 암릉을 너머 조항산 정상(뒤)으로
칼날같은 암릉을 넘고
암릉에서 내려다본 궁기리 일대와 연엽산
조항산 정상부 암릉
되돌아본 청화산과 지나왔던 백두대간 마루금
이제 조항산 정상이 바로 앞으로 다가오고
하산해야할 능선과 그 너머로 보이는 백악산(좌)
삼거리 갈림길이 있는 905봉 너머로 보이는 대야산
이런 로프구간을 내려오고
지나왔던 암릉 너머로 보이는 청화산(좌), 속리산(중), 백악산(좌) 산그리메
시루봉(좌)와 청화산(우)
조항산 정상
조항산 정상에서 바라본 대야산
대야산 정상에서 바라본 둔덕산
조항산 정상에서 바라본 청화산과 지나왔던 백두대간마루금
은방울꽃
905봉 지난 삼거리에서 왼쪽으로 진행
769봉을 향하면서 바라본 청화산
670에서 551봉으로 향하던 중 소나무숲길
저수지 옆 임도길에 내려서고
저수지 너머로 바라본 청화산
송면지 너머로 보이는 백악산
송면지 제방에서 바라본 조항산 정상과 하산로
삼송리 왕소나무
나무 기둥이 마치 용이 승천하는 모습을 하였다는 왕소나무
왕소나무에서 바라본 백악산
입석리 산행날머리
옥양교에서 바라본 조항산(좌)와 청화산(우)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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