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악산 서북능선(한계령-대청봉)의 여름

1. 산행번호 : 15-25

2. 일     시 : 2015년 8월 5일 수요일

3. 날     씨 : 흐림

4. 동     행 : 나 홀로

5. 산행거리 : 13.3km(이정표거리)

                 한계령-2.3km-한계령갈림길-4.2km-끝청-1.2km-중청대피소-0.6km-대청봉-5.0km-오색

6. 산행시간 : 8시간(이동 : 7시간, 휴식 : 1시간)

                 한계령(10:30)-한계령갈림길(12:10~12:25)-중식(13:40~14:00)-끝청(14:50)-중청대피소(15:35)-

                 대청봉(15:55~16:20)-오색(18:30)

 

설악산 한계령-대청봉-오색 산행지도 

 

 

산꾼이라면 누구나 지리산, 설악산 산행을 동경할 것이다.

나 역시도 지리산, 설악산 산행을 늘 그리워하지만 울산에서 지리적으로 멀리 있고, 주로 나 홀로 산행을 즐기다보니

경제적인 부담과 함께 시간적인 여유도 없다보니 지리산, 설악산 산행을 가려면 큰 맘을 먹어야만 했다.

그러다보니 여가활동으로 산행을 한 지가 25년이 넘어가지만 지리산, 설악산 산행은 손에 꼽을 정도 밖에 안된다.

그래서 인천에 있는 동안 시간을 내어 설악산 산행코스 중 아직 미답인 코스를 하나하나 찾아보기로 했다.

오늘 산행하는 설악산 서북능선 한계령-대청봉코스도 초행길이라서 무척 기대가 된다.

 

내 차를 오색에 주차를 하고 오색정류장에서 10시 5분에 출발하는 시외버스를 타고 한계령에 내려 산행을 시작하였다.

한 여름이라서 연일 폭염경보가 이어지는 뜨거운 날씨지만 한계령에는 시원한 바람이 불어오는 것이 산행하기 딱 좋다.

산행을 시작하여 서북능선 한계령 갈림길에 올라가다보니 서북능선이 운무에 쌓여 보이지 않았지만

다행히 한계령 갈림길에 도착을 할 즈음 운무가 걷히기 시작하여 서북능선을 걷는 동안

점봉산과 가리봉을 비롯한 남설악과 용아장성릉과 공룡능선 비롯한 내설악을 전망해 볼 수 있었다.

대청봉에도 도착하자 다시 운무가 밀려와 대청봉에서 조망을 제대로 즐길 수는 없어 아쉬웠지만,

오늘 산행은 초행길인 설악산 서북능선의 힘찬 산줄기를 따라 펼쳐진 설악산의 비경을 바라보는 즐거움과 함께

솔나리, 금강초롱꽃, 모싯대 등 지천으로 피어있는 여름 야생화 등 설악산의 여름 아름다움에 빠진 산행이었다. 

 

 

한계령에서 산행 시작

 

한계령 등로 입구에 있는 위령비

 

한계령에서 오색으로 이어지는 국도 44호선

 

가야할 능선을 바라보고

 

 

그토록 보고 싶었던 솔나리꽃을 오늘 처음보게 되고

 

 

 

가야할 서북능선은 운무에 가려있고

 

귀때기청봉쪽도 운무가 덮고있고

 

모싯대

 

금강초롱

 

다음에는 귀때기청봉도 가봐야지

 

운무에 가린 가리봉을 바라보고

 

서북능선 한계령갈림길

 

한계령갈림길에서 바라본 공룡능선

 

 

 

 

 

위 사진 바위전망대에서 바라본 석고덩골과 점봉산

 

올라왔던 한계령 능선과 그 너머로 보이는 가리봉

 

줌으로 당겨본 가리봉

 

귀때기청봉(우)으로 이어지는 서북능선

 

귀때기청봉과 그 북릉의 암릉

 

 

황철봉(좌)와 공룡능선

 

줌으로 당겨본 내설악의 암릉

 

끝청으로 향하던 중 되돌아본 서북능선

 

용아장성릉 너머로 보이는 황철봉(우)와 마등봉(중)

 

드디어 중청과 대청봉이 보이기 시작하고

 

줌으로 당겨봉 중청봉(좌)와 대청봉(우)

 

 

되돌아본 한계령능선고 그 너머 가리봉(좌)와 귀때기청봉(우)

 

인제 귀둔리 방향 전망

 

점봉산

 

 

끝청에 올라서고

 

끝청에서 바라본 서북능선과 귀때기청봉

 

내설악 백담사 방향 전망

 

용아장성릉

 

 황철봉 방향 전망

 

줌으로 당겨본 봉정암

 

중청봉의 골프공(?)

 

 

 

운무가 덮고있는 대청봉과 중청대피소

 

천불동계곡과 화채봉(우)

 

천불동계곡 전망

 

줌으로 당겨본 울산바위

 

중청대피소

 

대청봉을 향해...

 

 

 

금강초롱

  

 

지나왔던 서북능선을 바라보고

 

공룡능선과 천불동계곡 전망

 

화채봉(중) 방향 전망

 

줌으로 당겨본 천불동 계곡

 

 

오색으로 내려가는 길

 

 

 

설악폭포 상부에 있는 소폭

 

위에서 내려다본 설악폭포

 

독주골 말미

 

오색에 있는 치마폭포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