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구 사명산 구름바다 위를 거닐다

1. 산행번호 : 15-44

2. 일     시 : 2015년 12월 19일 토요일

3. 날     씨 : 맑음

4. 동     행 : 나 홀로

5. 산행거리 : 15.7km

                옹진리버스정류장-0.7km-저고리골입구-1.9km-등산로입구-1.3km-임도샘터-2.5km-사명산-2.5km-

                문바위봉안부삼거리-0.5-문바위-0.8km-817봉-0.8km-735봉-2.7km-추곡약수터-2.0km-추곡삼거리 

6. 산행시간 : 8시간(이동 : 5시간 50분, 휴식 : 2시간 10분)

                옹진리버스정류장(08:30)-등산로입구(09:05)-임도샘터(09:50~10:00)-사명산(11:20~13:00)-

                문바위(14:10~14:30)-735봉(15:15)-추곡약수터(16:05)-추곡삼거리(16:30)

  

양구 사명산(옹진리-정상-추곡약수터) 산행지도 

 

 

양구 사명산은 소양호와 파로호 사이에 있는 산으로서 정상에 올라가면

양구, 화천, 춘천를 비롯하여 멀리 인제까지 바라볼 수 있다고 하여 사명산(四明山)이라고 이름 붙혔다고 한다.

사명산 정상에 올라 파로호와 소양호를 바라보려고 일기예보를 보고 날씨가 좋은 날을 택해 사명산을 찾아왔는데,

산행을 시작할 때 하늘을 덮고 있는 운무로 인해 온통 회색빛이라서 파로호와 소양호를 볼 수 있을까 은근히 걱정했지만

해발 800m 위로 올라가자 하늘이 열리기 시작하더니 조금 더 올라가자 능선 좌우로 운해가 보이기 시작하더니

고도가 올라갈수록 사방으로 운해 사이로 고개를 내민 산들이 전망되기 시작한다.

사명산 정상에 올라서니 사방으로 온통 하얀 구름의 바다가 드넓게 펼쳐진다. 와우~~~~

지금까지 산행을 하면서 이렇게 넓게 펼쳐진 운해는 처음 본다.

드넓은 펼쳐진 운해 사이로 떠 있는 사명산은 산이 아니라 고요한 바다 위에 떠 있는 섬처럼 느껴지고,

새 하얀 구름의 바다 너머로 설악산, 대암산, 화악산 비롯하여 아스라히 용문산이 고개를 내민 풍경이 환상적이었다.

정상에서 바람도 없고, 그리 춥지도 않을 뿐만 아니라 시간적 여유도 있고 하여 1시간 40여분 정상에 있으며

나 홀로 운해의 쇼를 감상한 끝에 기여코 파로호와 소양호를 전망하는 사명산 산행의 감흥을 제대로 느낄 수 있었다. 

 

 

국도 46호선 옹진리 버스정류장에서 산행 시작

 

되돌아본 소양호가 보이고

 

산행들머리 옹진리 저골리골 입구

 

등산로 들머리

 

 

 

임도와 만나는 샘터 갈림길

 

샘터

 

샘터 위 사명산 도솔지맥 주능선 월북현 갈림길

   

사명산 정상을 향해 올라가면서 되돌아보니 운해 너머로 설악산이 보이고

 

운해 너머로 보이는 도솔산과 대암산

 

나무가지 사이로 보이는 사명산 정상

 

사명산 정상

   

 

올라온 능선 너머로 아스라히 보이는 설악산

 

줌으로 당겨본 안산(좌), 대청봉(중), 가리봉(우)

 

줌으로 당겨본 대우산(좌), 도솔산(중), 대암산(우)

 

북쪽 방향  전망

 

북서쪽 방향 전망

 

줌으로 당겨본 산이 아마도 화천 일산일 듯

  

서쪽 방향 전망

 

줌으로 당겨본 화악산

 

남쪽 방향 전망

 

줌으로 당겨본 가리산

 

남동쪽 오대산 방향 전망

 

옹진리는 운해가 덮고 있고

 

운해가 거치면서 바라다본 동쪽 방향 전망

 

줌으로 당겨본 황철봉, 안산, 귀때기청봉, 대청봉, 가리봉, 점봉산(좌→우)

 

서서히 파로호가 보이기 시작하고

 

산행을 시작한 옹진리가 보이고

 

어디인지는 모르겠지만 방태산, 오대산으로 이어지는 산그리메

 

설악산 방향 전망

 

 

파로호와 일산

 

모습을 나타낸 죽엽산(좌)와 병풍산(우) 너머 보이는 화악산

 

부용산과 오봉산도 고개를 내밀기 시작하고

 

소양호도 어렴풋이 보이고

 

사명산에서 문바위봉으로 향하던 중 바라본 죽엽산

 

줌으로 당겨본 화악산

 

부용산, 오봉산 산그리메와 그 너머 아스라히 보이는 용문산

 

1180봉 헬기장에서 바라본 남동쪽 오대산 방향 전망

 

줌으로 당겨본 소양호

 

앞으로 가야할 능선을 바라보고

 

문바위

 

칠성탑

 

 

 

문바위에서 바라본 죽엽산

 

문바위에서 앞으로 가야할 817봉을 지나 735봉으로 이어지는 능선

 

수인리 방향 전망

 

되돌아본 문바위

 

817봉

 

735봉 갈림길

 

목 조르기 한 판에 노송이 KO패

 

추곡약수터

 

국도 46호선 추곡삼거리 산행 마무리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