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붕부리의 산행스케치

무술년 첫 산행을 지리산 천왕봉으로 본문

전국유명산/한라지리설악산

무술년 첫 산행을 지리산 천왕봉으로

붕부리 2018. 1. 6. 23:00

1. 산행번호 : 18-1

2. 일     시 : 2018년 1월 6일 토요일

3. 날     씨 : 맑음

4. 동     행 : 나 홀로

5. 산행거리 : 12.4km(이정표거리)

                중산리야영장-1.3km-칼바위삼거리-2.0km-로타리대피소-2.1km-천왕봉-1.7km-장터목대피소-1.6km-

                유암폭포-3.7km-중산리야영장 

6. 산행시간 : 7시간 30분(산행 : 6시간 10분, 휴식 : 1시간 20분)

                중산리탐방지원센터(08:00)-칼바위삼거리(08:30~08:35)-로타리대피소(09:45~10:00)-천왕봉(11:30~12:10)-

                장터목대피소(13:10~13:25)-유암폭포(14:15~14:20)-중산리탐방지원센터(15:30)

 

지리산 천왕봉 산행지도  

 

 

 
 

2018년 무술년 첫 산행으로 올해도 무사산행 기원하고자 지리산 천왕봉으로 향했다.

지리산 천왕봉은 2011년 10월 화대종주를 하면서 올라간 후 6년 2개월만에 올라가는 길이고,

중산리 코스는 2007년 첫 산행 아내와 함께 산행했으니 11년만에 이 길을 다시 찾는 것이다.

한 겨울이지만 그리 춥지도 않고 바람도 거의 없는 쾌청한 날씨이다보니 겨울산행하기에는 너무 좋은 날씨이다.

올겨울 지리산에 눈다운 눈이 내리지 않았는지 로타리대피소에 올라갈 때까지 눈 구경은 할 수가 없고,

로타리대피소에 올라서자 지리산 정상부에 잔설이 덮고있는 것이 보인다.

로타리대피소 지나서 고도를 높이자 조망이 열리면서 산그리메 파노라마가 펼쳐지고,

금빛으로 물들어진 사천만과 아스라히 삼천포대교가 보이는 전망이 가히 환상적이다.

 

천왕샘 지난 직후 계단길에 5~60대 보이는 여성산객 한 분이 고통스러운 표정으로 등산로에 쓰러져있고

그 옆에 남성산객이 보호를 하고 있는데 탈진한 것인지 부상을 당한 것인지 모르지만 119를 불렀다고 한다.

잠시 후 119 헬기가 환자를 후송하기 위해 날아오고 위에서 바라보니 헬기가 등산로에 최대한 접근하여

정지 비행을 하는데 프로펠러가 행여나 나무에 닿아 사고가 나지 않을까 걱정이 될 정도였다.

급경사의 산사면에 접근해야 하는 위험을 무릅쓰고 환자를 후송하는 119 헬기 조종사 및 대원들이 감사할 따름이다.

 

천왕봉 정상에 도착을 하니 새해 첫 주말 토요일이다보니 제법 많은 산객들이 정상을 점령하고 있고,

정상석 인증샷을 찍기 위해 줄서기를 하고 있는 광경이 마치 시장통같은 느낌이 들었다.

나는 상 인증샷은 포기하고 눈덮힌 장쾌한 주능선을 바라보며 지리산 산신께 올 한해도 무사산행을 기원하였다.

사방으로 겹겹히 펼쳐진 산그리메를 바라보며 약 40여분간 정상에 오른 환희를 만끽한 후,

눈 덮힌 등로를 따라 장터목대피소로 내려선 후 범천골을 따라 중산리로 원점회귀하였다.

오늘 산행을 떠나면서 내심 지리산을 멋진 설경을 기대했지만 설경은 볼 수 없어 약간은 아쉬움이 있지만

천왕봉에서 모든 산을 내려다보는 일망무제 전망과 사방을 뻗은 산세를 바라보며 지리산의 위엄을 느낀 산행이었다.

 


범천골 계곡 다리를 건너면서 바라본 천왕봉

 

 

 

 

 
칼바위

 

  
망바위

 

  
로타리대피소 직전 헬기장에서 바라본 천왕봉

 

     

로타리대피소

 

   

법계사 일주문

 

   
문창대에서 바라본 중산리 방향 전망

 

   
줌으로 당겨본 하동 금오산(좌)와 남해 망운산(우)

 

 

 

   
위 사진 암릉에서 바라본 중산리 방향 전망

 

   
줌으로 당겨본 사천만과 삼천포 각산(좌)와 창선도(우)

 

   
삼신봉 방향 전망

 

   
산행을 시작했던 중산리가 발 아래로 보이고

 

 

 

 

 
삼신봉 너머로 보이는 광양 백운산

 

   
개선문

 

 

 

 

   
천왕봉 정상이 올려다보이고

 

 

 

 

 

 

 

 

 

 

 

 

 

   
웅석봉 능선인가?

 

   
천왕샘

 

 
환자를 찾기 위해 로타리대피소 위로 접근하는 119 헬기 

 

 
천왕봉을 오르는 마지막 계단길

 

 
환자를 후송하기 위해 등산로 위로 바짝 접근한 119 헬기 

 

 
천왕봉 정상에 도착  

 

   

 

119헬기가 무사히 환자를 실고 떠난다

 

  

눈 덮힌 중봉

 

 

  

 

웅석봉 방향 전망

 

 

 

 

중산리 방향 전망

 

 
정상 너머로 보이는 지리산 주능선

 

 

 
칠선계곡 방향 전망

 

 

줌으로 당겨본 남덕유산(좌)에서 향적봉(우)로 이어지는 덕유산 주능선

 

 

 

  

삼신봉 방향 전망 

 

 

  

줌으로 당겨본 삼신봉 너머 광양 백운산

 

 

   

노고단으로 이어지는 지리산 주능선 

 

   
줌으로 당겨본 노고단(좌)와 반야봉(우)

   
줌으로 당겨본 산행을 시작했던 중산리

 


천왕봉 정상을 뒤로하고

 


 

 

   
줌으로 당겨본 광양만

 

 

 

 

   
제석봉 너머로 보이는 지리산 주능선

 

 

 

 

 

 

 

 

 

 

 

 

 

   

통천문

 

 

 

 

 

 

 

 

 

제석봉

 

 
제석봉 전망대에서 바라본 천왕봉

 

   

제석봉 전망대에서 내려다본 중산리

 

   
되돌아본 제석봉 전망대

 

 

 

   
장터목대피소

 

 

 

  

유암폭포

 

 

 

 

 

   
하산 후 주차장에서 바라본 천왕봉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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