붕부리의 산행스케치
원주-제천 천삼산-감악산-석기암-용두산 산행 본문
1. 산행번호 : 19-15
2. 일 시 : 2019년 3월 24일 일요일
3. 날 씨 : 맑음
4. 동 행 : 나 홀로
5. 산행거리 : 18.6km(GPS 측정거리)
신림역-1.3km-삼봉사-0.9km-중봉-1.6km-천삼산-2.5km-감악고개-0.8km-원주감악산(3봉)-0.4km-
제천감악산-1.8km-재사골재-1.9km-석기암-3.1km-오미재-2.3km-용두산-2.0km-비룡담저수지(제2의림지)
6. 산행시간 : 10시간 35분(이동 : 9시간 5분, 휴식 : 1시간 30분)
신림역(07:25)-삼봉사(07:50)-중봉(08:45~08:50)-천삼산(09:45~09:55)-감악고개(11:15)-
원주감악산(11:40~11:50)-제천감악산(12:05~12:45)-재사골재(13:35)-석기암(14:30~14:40)-
오미재(15:50~15:55)-용두산(17:00~17:10)-비룡담저수지(18:00)
원주-제천 감악산 등산지도
천삼산-감악산-석기암-용두산 산행 GPS 궤적
원주-제천 감악산은 짐작부터 가고싶은 산이지만 울산에서 가기 싶지 않은 산이다보니 지금까지 눈팅만하다가
영월로 발령을 받아 근무하면서 이제 가까이에 있는 산이 되었고 오늘 드디어 전에부터 마음에 두었던
신림역에서 출발하여 천삼산-감악산-석기암-용두산 거쳐 제2의림지로 하산하는 감악산 종주 산행에 나섰다.
새벽 6시 55분 제천역에서 열차를 타고 신림역에 내린 후 산행을 시작하는데,
봄을 시샘하는 꽃샘 추위가 코 끝을 시리게 하였고 산에는 전날 오후 내린 소낙눈이 쌓여 설경을 연출하고 있었다.
그런데 산행 시작할 때부터 머리는 띵하고 속이 메스껍고 다리에 힘도 없고 몸 상태가 영 안 좋다.
삼봉사를 지나고 본격적인 산길에 접어드니 아이젠도 없는데 등로에는 2~3cm 정도 눈이 덮혀 있고,
몸 컨디션이 안 좋다보니 몇 번이나 미끄러져 넘어지는 등 너무 힘이 들어 산행을 포기할까하는 생각이 든다.
그렇지만 오늘 날씨가 청명하여 전망이 좋은데다 어제 내린 춘설이 때아닌 설경을 연출하여
그냥 하산하기보다는 갈 때까지 가보자는 심정으로 꾸억꾸억 발걸음을 옮겨 감악산으로 향했다.
감악산은 역시 악(岳)자가 들어가는 산답게 정상부는 암봉과 암릉으로 되어 있어 명산의 기운을 느낄 수 있었고,
감악산 정상에서는 치악산, 백운산, 구학산 등 사방으로 펼쳐지는 전망이 시원시원하였다.
점심을 먹고나니 몸 상태가 약간 호전되는 것 같고 등로에는 눈의 거의 다 녹아서 한결 걷기가 편하고
역시 갈 때까지 가보자는 심정으로 뚜벅뚜적 진행을 하다보니 결국 오늘 계획했던 용두산까지 진행하게 되었다.
오늘 산행계획을 세울 때 산행거리로 봐서 약 8시간 전,후 소요될 것으로 예상하였으나
몸 컨디션이 안 좋다보니 예상시간보다 2시간 30분여 더 걸려 계획했던 산행을 마무리할 수 있었다.
나 홀로하는 산행이다보니 추후에는 몸 상태가 좋지 않으면 안전을 위해 산행을 포기하는 여유를 가져야겠다.
신림역에서 산행 시작
고속도로 아래 굴다리를 지나고
특이하게 통나무로 지어진 삼봉사 대웅전
상봉을 올라가던 중 전망바위에서 바라본 시루봉(벌목한 봉우리)과 그 너머로 보이는 구학산(우)
백운산(우) 방향 전망
줌으로 당겨본 백운산 벼락바위봉(좌)과 치악재(우)과 신림리
신옥골 방향 전망
감악산 남쪽 방향 지능선 산그리메
중목 고사목
중봉에서 바라본 상봉
하봉과 그 너머로 보이는 백운산(중)과 치악산 남대봉(우)
구학산(좌)와 백운산(우) 방향 전망
구학산(우) 방향 전망
상봉(우)
치악산 남대봉(좌)와 매봉(우)
줌으로 당겨본 치악산 주봉인 비로봉
천삼산은 조망이 없고
감악고개로 진행하면서 전망바위에서 바라본 천삼산과 그 너머로 구학산
전망바위에서 바라본 감악산
줌으로 당겨본 원주 감악산(좌)과 제천 감악산(우)
전망바위에서 황둔리 방향 전망
감악고개
위 사진 암릉에서 내려다본 감바위골과 매봉
월출봉
주능선 삼거리에서 왼쪽으로 진행하여 원주 감악산(3봉)으로 진행
원주 감악산
감악3봉에 있는 원주 감악산 정상석
치약산 남대봉(좌)와 매봉(우)
황둔리 방향 전망 저 멀리 백덕산이 보이고
줌으로 당겨본 백덕산
지나왔던 천삼산과 그 너머로 보이는 구학산(좌)와 백운산(우)
원주 감악산(3봉)에서 바라본 제천 감악산(좌)와 월출봉(우)
제천 감악산 정상
감악산 정상에서 남쪽 감악계곡 방향 전망
앞으로 가야할 용두산(맨 좌측), 석기암(좌)로 이어지는 능선 전망
정상석 뒷편 소나무 바위에 올라 바라본 정상 고목과 암릉
월출봉(좌)와 원주 감악산(우) 그 너머로 보이는 치약산 남대봉(좌)와 매봉(우)
동쪽 오미리 방향 전망 송학산(우) 보이고 맨 우측 봉이 오늘 산행의 마지막 봉인 용두산이다
감악산 동쪽 산사면의 단애
되돌아본 감악산 정상부
앞으로 가야할 석기암(중)으로 이어지는 능선
재사골재 이정표
석기암에서 바라본
줌으로 당겨본 제천 감악산(좌), 원주 감악산(중), 감악 봉(우)
앞으로 가야할 용두산(좌)은 867봉에 가려 고개만 내밀고 있다
석기암에서 바라본 제천시 방향 전망
줌으로 당겨본 제천시가지
피점재(등산지도 상 715봉) 이정표
오미재
867봉 정상부 아래에는 있는 레일은 무슨 용도일까???
드디어 오늘 산행의 마지막 봉인 용두산이 보이고
비룡담저수지(하)와 의림지(중) 너머로 보이는 제천 시가지
867봉 정상 이정표
송한재
용두산 정상석
용두산 정상부 헬기장과 전망데크
용두산 정상에서 지나왔던 867봉, 석기암, 감악산을 바라보고
전망데크에서 바라본 제천시가지
줌으로 당겨본 의림지
송학산 방면 전망
등산로 날머리인 청소년수련원 입구
비룡담저수지 버스정류장에 도착을 하여 산행을 마무리
비룡담저수지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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