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리 메뉴

붕부리의 산행스케치

낙동정맥 23구간 배내고개-지경고개 본문

대간·정맥·지맥/낙동정맥 종주

낙동정맥 23구간 배내고개-지경고개

붕부리 2024. 5. 25. 21:33

1. 산행번호 : 24-14 

2. 일     시 : 2024년 5월 25일 토요일

3. 동     행 : 나 홀로

4. 날     씨 : 맑음

5. 산행거리 : 15.9km(GPS 측정거리),  정맥누적거리 : 353.6km

       배내고개-1.3km-배내봉-3.1km-간월산-0.9km-간월재-1.8km-신불산-3.1km-영축산-3.6km-

       삼남목장입구(지내마을과 방기리 사이 차도 고갯마루)-2.1km-지경고개

6. 산행시간 : 7시간 15분(이동 : 6시간 20분, 휴식 : 55분)

       배내고개(09:25)-배내봉(10:00~10:05)-간월산(11:25~11:35)-간월재(12:00~12:15)-신불산(13:00~13:15)-

       영축산(14:156~14:25)-삼남목장입구(16:05)-지경고개(16:40)

 

낙동정맥 23구간 배내고개-지경고개 산행궤적



 

배내고개에서 나무계단길을 올라 35분여 진행을 하자 오늘 산행의 첫 번째 봉인 배내봉올라서게 되는데,

배내봉 정상은 펑퍼짐하여 산의 정상이라고 하기에는 이상할 것 같지만 동쪽으로 밝얼산 능선이 뻗어있고,

가지산을 비롯하여 영남알프스 산들과 앞으로 가야할 간월산, 신불산으로 이어지는 낙동정맥을 갸름해 볼 수 있다.

 

다음에 오르는 간월산은 오늘 산행에서 첫 번째 해발 1,000m 이상인 봉으로 역시 조망이 좋은 편인데,

특히 간월재 억새평원과 영축지맥과 재약지맥 사이의 배내골을 바라보는 전망이 좋다.

간월산에서 간월재로 내려가는 등로 옆에 수 억년 전 나무가 돌로 변환 규화목을 볼 수 있는데,

규화목을 자세히 보면 나무의 나이테가 보여 신기하고 억겁의 시간을 느낄 수 있다.

간월재에 도착을 하여 휴게소에서 컵라면과 떡으로 점심을 해결하고,

다시 걷기 시작하여 갈색과 초록이 조화를 이루고 있는 간월재 억새평원을 뒤로 하고 신불산을 향해 올라갔다.

 

신불산에 올라서자 독수리 머리인 영축산과 양쪽 날개인 낙동정맥과 영축지맥을 바라보는 전망이 일품이다.

신불산과 영축산은 내가 지금까지 산행을 하면서 가지산 다음으로 가장 많이 오른 산으로

개인적으로 신불산에서 바라본 신불평원과 영축산에서 바라본 영축지맥은 매번 오를 때마다 감동을 주는 풍경이다.

특히 배내봉에서 간월산, 신불산, 영축산으로 이어지는 낙동정맥 마루금은

동쪽은 급경사와 단애로 이루어져 있어 언양, 통도사 일원과 그 너머 울산시가지가 보이는 전망이 시원시원한 반면

서쪽은 완만한 산사면 너머로 천황산, 재약산, 향로산 등 영남알프스의 준봉들을 바라보는 전망이 대조를 이루고 있다.

 

오늘 산행에 마지막 봉이자 낙동정맥의 마지막 해발 1,000m 이상 봉인 영축산 정상에 도착을 하니

남쪽으로 낙동정맥의 끝자락인 금정산, 백양산, 구덕산이 보이고, 그 오른쪽으로 낙동강이 아스라히 보이는 것을 보니

이제 낙동정맥 종주 완주가 얼마남지 않았음을 실감하게 되었다.

영축산에서 하산길 중간에 취서산장이 있고, 이 곳에서 가야할 지경고개까지 일목요연하게 내려다볼 수 있는데,   

나중에 지내마을과 방기리를 잇는 차도 고개마루(삼남목장 입구)부터 구 국도 35호선 신흥마을 버스정류장까지는

경작지 사이를 통과해야하므로 길 찾기에 주의가 필요하므로 취서산장에 본 기억을 되살려 진행하면 된다.

 

오늘 산행 코스 중 간월산에서 영축산까지는 거의 그늘이 없은 산길을 걸어야 하는데,

다행히 하늘에 엷은 구름이 덮혀있어 햇빛을 가려주었고 산행내내 바람도 불어 비교적 편안하게 산행을 하였고,

5월 푸르름이 가득한 영남알프스의 산과 드넓은 신불평원을 바라보며 몸도 마음도 힐링한 산행이었다. 

 

 

 

산행기점인 배내고개 배내봉 등산로 입구

 

배내봉과 오두산 갈림길 오두산 등로 들머리

 

 

 

 

 

배내봉에서 바라본 운문산과 그 앞 능동산(좌), 가지산(중), 상운산(우)

 

재약봉, 향로산, 재약산, 천황산(좌 → 우) 

 

앞으로 가야할 간월산(앞)과 신불산(우)

 

밝얼산(앞 능선 오른쪽 봉)과 그 너머로 보이는 고헌산

 

등억온천단지 방향 전망

 

신불산(좌)와 간월산(우)

 

 

 

 

 

 

 

간월산에서 바라본 운문산, 가지산, 상운산, 문복산(좌 → 우)와 그 앞으로 보이는 능동산(중), 배내봉(우)

 

내리정계곡과  그 너머로 보이는 천황산(좌)와 운문산(우)

 

간월서봉 너머로 보이는 향로산(좌), 재약산(중), 천황산(우)

 

신불서릉 너머로 배내골 방향 전망

 

앞으로 가야할 신불산(좌)와 영축지맥 죽바우등(맨 우측 봉)

 

간월산 정상에서 바라본 언양 방면 전망

 

간월재와 신불산

 

간월산 규화목

 

간월재 억새밭

 

 

 

간월재에서 신불산으로

 

간월재 억새 너머로 보이는 재약산(좌)와 천황산(우)

 

되돌아본 간월재와 간월산

 

신불산 오름길 중간 전망데크에서 바라본 가월산과 그 너머로 보이는 가지산

 

신불서봉 전망데크에서 바라본 신불산(좌)와 영축산(우)

 

신불서봉 전망데크에서 바라본 영축산(좌)와 죽바우등(우)로 이어지는 영축지맥 전망

 

 

\

 

 

신불산 정상에서 바라본 영축산

 

신불산에서 바라본 간월산(좌)와 배내봉(우) 너머로 보이는 운문산, 가지산, 상운산, 문복산(좌 → 우)

 

고헌산(중)과 상북면 일대 전망

 

신불산 공룡능선 너머로 보이는 언양시가지 

 

줌으로 당겨본 울산 문수산(좌)와 남암산(우) 너머로 보이는 울산시가지

 

 

 

앞으로 가야할 영축산까지 이어지는 신불평원

 

죽바우등(좌)와 향로산(우) 사이 배내골 방향 전망

 

신불재 억새평원

 

되돌아본 신불재와 신불산

 

삼봉능선과 언양시가지

 

삼남읍 일대와 울산-함양 간 고속도로

 

아리랑릿지 위에 있는 암봉

 

아리랑릿지(뒤)와 쓰리랑릿지(우)

 

신불평원 단조늪지 뒤로 보이는 영축산(좌)와 죽바우등(우 2번째봉), 함박등(우) 

 

 

 

영축산에서 바라본 언양시가지 방향 전망

 

영축산에서 바라본 신불평원과 신불산

 

향로산, 재약봉, 재약산, 천황산(좌 → 우)

 

오룡산(맨 좌측), 죽바우등(중), 함박등(우) 이어지는 영축지맥 

 

영축산에서 바라본 양산시가지 방향 전망

 

줌으로 당겨본 양산시가지와 금정산 고당봉(좌), 백양산(중). 구덕산(우)와 낙동강

 

다음 구간에 가야할 정족산(좌)와 천성산(우), 정족산 뒤로 보이는 산은 대운산

 

영축산 동봉의 단애

 

영축산과 취서산장 중간에 있는 샘터

 

 취서산장은 철거되었지만 컵라면 등 아직도 팔고 있고, 여기서 낙동정맥은 산장지기가 바라보는 방향으로 진행 

 

취서산장에서 바라본 앞으로 가야할 낙동정맥(사진 왼쪽 골프장 오른쪽 경계를 따라 진행)과 정족산, 천성산 

 

취서산장 안쪽에 있는 갈림길에서 지내마을 방향으로 진행

 

영축산 5 낙동정맥 이정표에서 왼쪽 "등산로 없음" 방향으로 진행

 

골프장 옆으로 통과하면서 되돌아본 영축산

 

삼남목장입구 차도 고갯마루에서 바라본 지내마을 방향 

 

삼남목장입구 차도를 가로질러 진행하면 만나는 경작지 

 

이런 폐건물이 보이고

 

위 사진 폐건물에서 바라본 영축산

 

지금은 운영하지 않는 통도환타지아 콘도와 롤러코스트가 보이고

 

영남알프스 둘레길 이정표가 보이고

 

위 사진 맞은편으로 보이는 밭 왼쪽으로 진행

 

방치된 경운기가 보이고

 

되돌아본 영축산

 

구 국도 35호선 신흥마을 버스정류장(사진 중앙 나무 사이로 난 도로를 따라 내려옴) 

 

왼쪽 황태전문점 방향으로 진행

 

국도 35호선을 만나서 횡단보도를 건너서 웅촌, 삼동 방향 도로를 따라 진행

 

경부고속도로 관통하는 육교를 건너면서 바라본 고속도로

 

오늘 산행 종점인 지경고개 

 

감사합니다.

Commen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