낙동정맥 25구간 원효암(주차장)-녹동마을

1. 산행번호 : 24-16 

2. 일     시 : 2024년 6월 7일 금요일

3. 동     행 : 나 홀로

4. 날     씨 : 맑음

5. 산행거리 : 26.3km+5.1km(GPS 측정거리),  정맥누적거리 : 374.4km

       장흥저수지-2.4km-무지개폭포-1.9km-원효암주차장-1.1km-원득봉-3.2km-596.6봉-3.1km-

       군지산(운봉산)-4.5km-군지고개-2.5km-상동체육공원(남락고개)-0.8km(알바)-상동체육공원-1.9km-녹동마을

6. 산행시간 : 9시간 50분(이동 : 8시간 25분, 휴식(알바 포함) : 1시간 25분)

      장흥저수지(07:50)-무지개폭포(08:35)-원효암주차장(09:40)-원득봉(10:10)-596.6봉(11:30)-

      군지산(13:00~13:15)-군지고개(14:50~14:55)-상동체육공원(15:55~16:40, 알바포함)-녹동마을(17:40)

        

낙동정맥 25구간 원효암주차장-녹동마을

 

 

오늘 정맥산행 기점인 원효암 주차장까지 차량을 이용하지 않고 올라가는 방법은

동쪽 장흥저수지에서 올라가는 방법과 서쪽 대석리 주차장에서 올라가는 방법이 있는데

산행거리 및 시간 상으로는 대석리에서 올라가는 것이 편하지만

울산에서 산행기점 접근 편의성과 대중교통 이용 등을 고려하여 장흥저수지에서 산행을 하기로 했다.

 

덕계 웅진8번 버스를 타고 장흥저수지 무지개폭포 버스정류장에 하차를 하여 산행을 시작하였는데

무지개폭포로 들어가는 입구에 마음휴양농원이라고 되어있고 입장료가 8,000원을 징수한다고 되어있다.

입장료가 장난이 아니게 비싼데, 다행히 관리인이 없어 그냥 통과하여 무지개폭포 향하였다.

무지개폭포를 잠시 둘러보고, 대나무 밭을 지나 은불암 입구에 막 올라서는데

목줄이 묶이지 않은 큰 개 두 마리가 짖으며 나를 물듯이 달려들어 일순간 온 몸에 공포가 밀려와

괴성을 지르며 양 손의 스틱을 휘졌자 그 놈들이 뒤로 물러났다 다가오기를 반복한다.

사납게 짖어대는 그 놈들과 대치를 하면서 조금씩 발걸음을 옮겨 그 놈들 영역을 겨우 벗어나게 되고,

산행을 시작한지 거의 2시간 만에 정맥 산행기점인 원효암 주차장에 올라서게 되었다.

 

원효암 주차장에서 약 30여분 진행을 하면 오늘 산행의 최고봉인 원득봉을 올라서게 되는데,

원득봉은 청송산, 용천산을 지나 간절곶까지 이어지는 용천지맥의 분기봉이다.

원득봉을 내려가면 잠시 원효암 도로를 내려섰다가 천성블루팜 농원 입구에서 이정표 군지산 방향을 진행하게 되는데,

과거 군부대가 있던 마루금을 우회하여 과거지뢰지대라는 경고판과 철조망 따라가는 길이 약 2km 이어졌다.

벤치와 삼각점이 있는 596.6봉을 지나고, 곧 방화선 삼거리에서 고도차 약 200m 밤고개까지 급경사길이 내려가야 하고,

밤고개에서 군지산까지 고도차 약 200m를 다시 올라가야하는 것이 오늘 산행의 최고 난코스이고,

군지산의 다른 이름은 운봉산인데, 사방 잡목으로 조망은 아예 없었다.

 

군지산에서 법기임도를 지나서 군지고개(등산지도 유락공원)까지는 중간중간에 이정표가 있고,

군지고개에서 남락고개까지는 외길이라서 길찾기에 어려움이 없었다.

남락고개에 있는 상동체육공원 정자쉼터에 도착을 하여 에너지를 보충하고 잠시 누워 쉰다는 것이

언제 잠들었는지 약 30여분 잠을 자게 되었는데, 한 숨 자고나니 몸이 한결 가벼워졌다.

 

상동체육공원에서 오늘 산행의 마지막봉인 사배이산을 향해 오르기 위해 녹지농원 왼쪽 도로를 따라 올라가서 보이는

축사 왼쪽으로 진행하여 등산로 들머리를 찾아봤으나 수풀이 우거져 찾을 수가 없고,

이 곳 저 곳을 헤매이다 다시 상동체육공원으로 돌아온 후 도로를 따라 양산 방향으로 녹지농원을 지나서 

약 100m 정도 진행하면서 등산로 있나 찾아 봤지만 보이지 않고 위 쪽을 편백나무 숲이 보여

아무래도 편백나무 아래로 진행을 하면 잡목이 없을 것 같아서 무작정 사배이산 정상으로 방향을 잡고 올라갔는데,

편백나무숲이 지나자 잡목이 우거져 있고 올라갈수록 경사가 심하고 바위너덜도 있어 직등을 하지 않고

왼쪽 산사면을 비스듬히 진행하자 등산로와 만나게 되고, 사배이산을 넘어 목적했던 녹동마을에 도착하게 되었다.

 

오늘 산행코스는 596.6봉에서 밤고개로 떨어졌다가 군지산을 올라가는 등로 외에는 고도차가 심하지 않고,

경사도 완만한 산길이 이어져 산행거리에 비해 비교적 어렵지 않게 산행을 할 수 있지만

오늘 기온도 높은 편인데다가 바람도 거의 불지 않아서 몸이 지치지 않도록 체력안배를 하면서 산행을 하였는데,

그러나 산행 막바지 사배이산을 올라가는 등로를 결국 찾지 못하고 결국 알바를 하게 되었다. 

관할 양산시에서는 낙동정맥을 종주하는 산객들의 안전산행을 위해

남락고개 상동체육공원에서 사배이산으로 올라가는 등산로 조성과 이정표를 설치를 설치주면 좋을 것 같다.

 

 

장흥저수지 입구 무지개폭포 버스정류장에 하차를 하여 산행 시작

 

경부고속철도 뒤로 보이는 천성산

 

왼쪽 길로 진행

 

마음휴양농원 정문을 지나서 진행

 

무지개산장

 

길 위쪽으로 진행

 

여기서 무지개폭포 방향으로 진행

 

 

 

직진하여 무지개폭포로 본 후 U턴하여 원효암으로 진행

 

무지개폭포

 

은불암 직전 대나무숲 사이로 진행

 

은불암 출입문

 

출입문 맞은편으로 보이는 임도 오른쪽 숲길로 진행

 

원효암 도로 올라서게 되고

 

원효암 주차장

 

차량 앞 방향으로 보이는 등산로를 따라 진행

 

원효암 도로의 은불암임도(오른쪽) 갈림길과 그 뒤로 보이는 천성산

 

원득봉을 오르면서 뒤돌아본 천성산

 

 

 

원득봉에서 바라본 대운산, 시명산, 삼각산, 석은덤, 달음산(좌 → 우)

 

원득봉에서 바라본 천성산(좌)와 원적봉(우)

 

원득봉 직후 갈림길 - 12시 방향은 청송산 등로이고, 진행방향은 3시 방향이다

 

천성블루팜 입구에서 사진 오른쪽 소나무 옆으로 난 등로를 따라 진행

 

 

 

 

 

 

 

벤치가 있는 596.6봉  정상

 

다람쥐캐프장 방향으로 진행

 

밤고개로 내려가는 급경사길

 

가야할 군지산(운봉산) 보이고

 

다음 구간에 가야할 계봉봉(좌), 원효봉(중), 고당봉(우)이 보이고

 

고당봉(좌) 앞으로 갑오봉, 장군봉과 명곡 양지마을이 보이고 

 

밤고개

 

 

 

군지산을 오르면서 되돌아본 천성산(주)

 

 

줌으로 당겨본 천성산 1봉(좌)와 천성산 2봉(중)

 

군지산 정상의 다른 쪽 면에는 운봉산이라고 표시되어 있다.

 

 

 

 

 

법기임도 정상부 쉼터

 

안내판 뒤쪽으로 난 등로를 따라 진행

 

 

 

 

 

299.4봉 정상에서 군지고개로 진행

 

군지고개 - 도로 오른쪽 전봇대로 내려왔어 안내판 오른쪽으로 난 등로를 따라 진행

 

 

 

남락고개로 내려가면서 바라본 다음 구간에 가야할 계명봉(좌), 고당봉(중), 갑오봉(우)

 

남락고개로 내려가면서 바라본 오늘 산행의 마지막 봉인 사배이산

 

남락고개 도로 너머로 보이는 사배이산 

 

 

 

신호등을 건너 상동체육공원으로

 

남락고개에서 바라본 다음 구간에 가야할 계명봉(좌), 고당봉(중), 갑오봉(우)

 

축구장과 화장실 앞으로 휴식을 취했던 정자가 있다.

 

남락고개 정상부 녹지농원 왼쪽(사진 9시 방향)으로 난 길을 따라 진행

 

축사가 보이고 축사 왼쪽으로 보이는 차고 옆으로 진행

 

어디가 등로인지 분간이 되지 않아서 더 이상 진행을 포기

 

녹지농원 입구

 

제설함 옆으로 난 배수로(사진 3시 방향) 따라 편백나무 숲으로 진행 

 

편백나무 숲

 

사배이산 정상에 있는 구조물

 

사배이산 정상

 

사배이산 정상 전망바위에서 바라본 지나왔던 군지산(중)과 구 너머로 보이는 천성산

 

경부고속도로와 사송택지개발지구와 양산시가지가 보이고

 

사배이산 정상 전망바위에서 바라본 다음 구간에 가야할 계명봉, 고당봉, 갑오봉, 장군봉(좌 → 우)

 

녹동육교로 내려가는 날머리

 

녹동육교와 경부고속도로

 

다음 구간에 가야할 계명봉(좌)와 갑오봉(우)

 

녹동육교

 

녹동육교에서 바라본 경부고속도로

 

오늘 산행종점인 녹동마을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