낙동정맥 21구간 소호고개-외항마을

1. 산행번호 : 24-12 

2. 일     시 : 2024년 4월 28일 일요일

3. 동     행 : 나 홀로

4. 날     씨 : 맑음

5. 산행거리 : 12.8+1.2km(GPS 측정거리),  정맥누적거리 : 320.7km

       태종잿골길입구-1.2km-소호고개-2.4km-삼강봉-0.9km-백운산-3.3km-소호령-2.2km-고헌산-2.6km-

       외항재-1.4km-외항마을

6. 산행시간 : 6시간 50분(이동 : 6시간 10분, 휴식 : 40분)

       태봉잿골길입구(10:15)-소호고개(10:45)-삼강봉(12:00)-백운산(12:30~12:50)-소호령(13:50~13:55)-

       고헌산(15:10~15:25)-외항재(16:30)-외항마을(17:05)

        

낙동정맥 21구간 소호고개-외항마을 산행궤적

 

 

기술자격시험을 준비하느라 20여일 가까이 산행과 운동을 하지 않다가

어제 시험을 치르자마자 오늘 낙동정맥 소호고개-외항마을 산행에 나섰다.

내 차를 외항마을에 두고 338번 버스를 타고 태종잿골길 버스정류장에 하차를 하여 산행을 시작하였다.

30여분 진행하여 낙동정맥 소호고개에 올라선 후 정맥마루금을 따라 점점 푸르름이 더해가는 산길을 걷는데,

금요일부터 감기 기운이 있다보니 몸 컨디션이 좋지 않아서 시간이 지날수록 다리에 힘이 없고 걷는 것이 힘들기만 하다.

그냥 산행을 포기하고 산을 내려가고 싶지만 탈출할 코스도 마땅찮고,

이 구간 코스를 훤히 알고 있다보니 시간에 구애받지 않고 쉬엄쉬엄 천천히 진행하였다.

내가 고헌산과 백운산을 처음 산행한 것이 30여년 전, 그 때 백운산에서 고헌산으로 이어지는 마루금따라

풀 하나 없이 향토가 휑하니 들어나있는 산불 방화선이 흉물스럽기만 하였는데,

복원사업이 진행되면서 백운산에서 소호령까지 마루금은 복원이 많이 진행된 모습이었지만

소호령에서  고헌산 정상를 지나서 외항재로 내려가는 마루금은 아직도 많이 세월이 필요할 것 같다.

외항마을 주변에는 전원주택지를 조성하기위해 산림을 훼손하고 산을 깎은 곳이 이곳저곳 보이는데,

산행을 마치면서 그런 산지 난개발 현장을 보니 산을 사랑하는 한 사람으로서 안타깝기만 하고,

자연을 훼손하는 것은 한 순간이지만 이를 복원하는 것은 수십, 수백 배의 세월이 필요하다는 것을 새삼 느끼게 되었다.

        

 

태종잿골 전원마을로 들어가면서 바라본 가야할 낙동정맥(좌)와 고헌산(우)

 

태종잿골 전원마을 입석

 

잿골마을 길 막바지에서 왼쪽 화살표 방향으로 진행

 

소호고개

 

삼도봉 정상 직전 고래등바위에서 바라본 재약산, 천황산, 가지산, 문복산, 서담골봉, 대부산(좌 → 우)

 

태종마을(사진 중앙) 방향 전망

 

복안산(좌), 천마산(중), 아미산(우)

 

가야할 삼도봉(좌)와 백운산(좌에서 2번째 봉)과 고헌산(우)

 

고헌산(좌)와 가지산(우)

 

 

 

 

 

삼강봉에서 바라본 지나왔던 낙동정맥과 단석산(우)과 경주시 내남면 박달리(우)

 

울산시 울주군 두서면 내와리( 사진 중앙)과

 

천마산(좌)와 아미산(우)

 

백운산 정상 직전 전망바위에서 바라본 고헌산과 소호리

 

문복산(중)

 

지나온 삼강봉(좌)와 단석산(우)

 

박달리, 내와리(좌)와 천마산(중), 아미산(우)

 

 

 

 

 

소호령 임도를 만나고

 

 

 

곰돌이 활공장

 

 

 

활공장에서 두서면 인보리 방향 전망

 

 

 

 

 

소호령

 

소호령에 있는 대성암

 

고헌산 동봉을 오르면서 바라본 백운산

 

고헌산 동봉 전망대

 

동봉 전망대에서 바라본 고헌산 동봉(좌), 주봉(중), 서봉(우)

 

동봉에서 바라본 고운산(소나무봉, 2번째 봉) 너머로 언양읍 시가지가 희미하게 보이고

 

 

 

 

 

주봉에서 바라본 앞으로 가야할 낙동정맥 신불산, 간월산, 배내봉, 능동산, 가지산, 상운산(좌 → 우)

 

고헌산 정상에서  언양시가지 방향 전망

 

고헌산 주봉에서 서봉으로

 

서봉으로 가면서 바라본 희미하게 보이는 단석산(좌)와 백운산(우)

 

고헌산 서봉

 

서봉에서 바라본 가지산

 

서봉에서 바라본 희미하게 보이는 신불산(좌)와 천황산(우) 

 

서봉에서 바라본 고헌산 동봉과 주봉

 

서봉 바로 아래 이정표

 

다음에 가야할 낙동정맥 상운산, 신원봉과 학대산, 문복산, 서담골봉, 대부산(좌 → 우)

 

단석산(좌)과 오늘 산행을 하면서 걸어왔던 소호고개, 삼강봉, 백운산(좌 → 우)

 

문복산 능선(좌)과 낙동정맥(우) 사이 불송골봉 능선

 

외항재

 

여기에서 왼쪽 계단길 태종마을 방향으로 진행

 

계단길 위에 낙동정맥 갈림길 있다

 

불송골봉 능선과 낙동정맥 갈림길

 

경주시 산내면 대현리 외항마을과 앞으로 가야할 낙동정맥 신원봉

 

사진 오른쪽 축대 위로 따라 내려옴

 

오늘 산행 종점인 외항마을 삼거리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