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붕부리의 산행스케치

천성산 공룡능선 타기 본문

영남알프스/천성정족산군

천성산 공룡능선 타기

붕부리 2007. 10. 15. 20:19

1. 산행번호 : 07-05

2. 산행일시 : 2007년 2월 2일 금요일

3. 산행동행 : 나 홀로

4. 산행날씨 : 맑음

5. 산행코스 : 매표소(10:30)-공룡능선입구(10:50)-집북재(13:45)-천성산제2봉(14:55~15:30)-

                  중앙능선갈림길(16:00)-중앙능선-매표소(17:40)

 

  천성산은 매년 꼭 한,두 차례 꼭 산행을 산이지만, 매번 초이와 함께 산행해서 오르기 쉬운 코스로 택했는데, 오늘은 나 홀로 산행이라 공룡능선을 타보기로 했다. 10:20 내원사계곡 매표소앞 주차장에 차를 주차하고, 10:30경부터 산행을 시작하였다. 공룡능선 초입은 상리천과 성불암계곡의 합수부에 있는 다리를 건너자 마자 우측으로 난 급경사길을 따라 올라가야 한다. 한겨울인데도 온 몸이 땀에 젖도록 한 35분쯤 급경사 등로와 암릉을 오르다 보면 로프구간을 만나게 된다. 로프구간은 거의 90도 직벽으로 높이는 7~8m로 그리 높지는 않으나 상당히 위험해서 경험이 없는 사람은 오르기 힘들 정도였다. 공룡능선 초입부터 집북재 직전 639m봉까지는 오르내림을 반복하는 암릉구간으로 꽤 힘든 구간이다. 하지만 산행 내내 북쪽으로 정족산과 상리천 계곡, 남쪽으로 천성산 1봉 조망되고, 되돌아 보면 성불암계곡과 저 멀리 영축지맥을 힘찬 산줄기를 볼 수 있어 좋았다. 집북재부터 제2봉까지는 대체로 무난한 산행길로 손쉽게 오를 수 있다. 천성산 제2봉에 도착하니 14:55분 계획했던 시간보다 한 30분이 더 걸렸다. 정상에서 식사를 하고 15:30분경 하산 시작하였다. 해가 지기 전에 하산을 하기위해서 원래 계획했던 상리천계곡길을 포기하고, 성불암계곡과 내원사계곡 사이의 중앙능선길을 택해 하산하였다. 올라간 공룡능선을 조망하면서 부지런히 하산하여 해가 져물고, 어둠이 깔리기 시작하는 17:40분경에 주차장에 도착하였다. 오늘 산행은 "왜 공룡능선이라고 붙혀는지?" 그 의미를 알 수 있도록 힘든 산행이었다. 그나저나 올 가을에는 진짜 설악산 공룡능선을 한 번 타봐야 할텐데...

 

천성산 공룡능선 등산 개념도

 

상리천계곡

 

 

 

가야할 공룡능선

  

금봉암(암봉아래) 조망

  

공룡능선의 암봉

 

수직직벽 로프구간(상당히 위험함)

 

노전암과 정족신 조망

 

천성산 1봉 조망

 

노전암

  

성불암 계곡 조망(저 멀리 영축지맥의 산줄기)

 

지나온 공룡능선

 

정족산 정상부

  

낙동정맥 주남고개(안적암과 가사암이 보임)

 

지나온 암봉

 

집북재 이정표

 

지나온 공룡능선 조망

 

암봉과 저 멀리 영축지맥의 조화

 

천성산 제2봉 정상부

 

2봉에서 바라본 대운산

 

 

2봉에서 바라본 천성산 1봉

 

2봉에서 바라본 신불산과 영축산

 

2봉에서 바라본 정족산

  

천성산2봉 정상에서 한 컷

 

천성산 제2봉 정상부

  

올라갔던 공룡능선과 그 아래 성불암

  

올라갔던 공룡능선 암봉

  

공룡능선 초입(사진아래 계곡의 다리를 건너자 마자 오른쪽이 비탈길이 바로 공룡능선의 입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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