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붕부리의 산행스케치

지룡산에서 상운산까지 능선산행 본문

영남알프스/가지산군

지룡산에서 상운산까지 능선산행

붕부리 2009. 9. 16. 21:09

1. 산행번호 : 09-55

2. 산행일시 : 2009년 9월 11일 금요일

3. 산행동행 : 나 홀로

4. 산행날씨 : 맑았다가 차차 흐려짐

5. 산행코스 : 신원교-지룡산-배넘이재-상운산-운문령

 

지룡산-상운산 산행지도

 

운문사 환종주를 하기 위해 새벽 4시에 일어나 산행준비를 하고, 신원리에 도착하니 새벽 6시가 조금 못 되었다.

새벽 찬 공기를 가르며 지룡산을 향해 힘찬 발걸음으로 산행을 하기 시작했다.

올해만 3번째 이 길을 걸어가고 있는데, 모두 운문사 환종주를 목적으로 찾아왔다.

하지만 무더위때문에 산행을 포기하고 첫번째는 배넘이재에서 천문사로 두번째는 사리암으로 하산하였다.

힘차게 산행을 시작하여 지룡산 정상에 도착하여 잠시 휴식하고, 내친 걸음으로 823봉을 지나 배넘이재로 향했다.

배넘이재에서 잠시 휴식을 하고 1038봉을 향해 오름길을 올라가는데, 자꾸 졸음이 밀려오고 발걸음이 무겁기만 하다.

기온은 그렇게 높지 않는데 바람이 거의 없어 온 몸이 땀에 젖고 후덥지근하게 느껴진다

운문사 환종주 코스는 도상거리 25km가 넘는데, 거리에 대한 중압감때문에 마음이 급하여

여기까지 오면서 약간 오버페이스를 하였는데 산행 4시간이 넘어서자 체력이 현저하게 떨어지는 듯 하였다.

오늘은 무슨 일이 있어도 운문사 환종주를 완주했야지 하고 굳게 마음먹고 왔건만 몸이 따라주지 않는다.

체력적인 한계로 또 한번 운문사 환종주는 다음으로 미루고 상운산으로 해서 운문령으로 하산하기로 했다.

이 후 마음편하게 산행을 하면서 점심식사 후 시원한 소나무 그늘 아래에서 낮잠을 즐기는 여유도 부리며 산행을 마쳤다.

오늘 산행을 하면서 아직도 나 자신의 산행의 내공이 현저히 부족함을 절실히 느끼게 되었다.

 

 

신원교에서 가야할 지룡산을 바라보고 

 

문복산 너머 해가 뜨기 전 하늘색

 

지룡산 암릉이 철웅성처럼 보인다

 

지룡산 암릉 너머로 해가 뜨기 시작하고...

 

되돌아 본 산행기점인 신원리

 

암릉을 오르면서 호거대 능선을 바라보고

 

가야할 지룡산 암릉길

 

암릉 너머로 보이는 호거대

 

동양화에서 본 듯한 풍경이...

 

방음산도 올라가봐야 할텐데...

 

지룡산 정상부

 

지룡산 전위봉(돌탑봉)에서 바라본 운문산, 범봉, 억산, 구만산으로 이어지는 운문지맥의 하늘금

 

호거대와 방음산 그리고 그 아래로 보이는 황정리 운무사주차장

 

지룡산 정상은 넓고 평평하며 사방이 나무로 그늘이 져 휴식하기 좋으나 조망은 없다

 

가야할 823봉(사진 중간 맨 앞에 보이는 봉)을 바라보고

 

지룡산성 전 전망대에서 바라본 운문지맥 마루금

 

칼바위 근처 암릉에서 바라본 운문사와 내원암 

 

823봉 정상 오르기 전 전망바위에서 바라본 운문사와 그 뒤 보이는 호거대 능선

 

지나왔던 지룡산

 

옹강산(좌)와 문복산(우) 조망

 

823봉 헬기장을 지난 전망대에서 바라본 가지산

 

전망대에서 바라본 운문지맥

 

823봉 헬기장 -사진에서 진행방향은 좌측이다

 

 

823봉과 사리암갈림길 돌탑봉 사이 헬기장에는 누군가 삼계봉이라고 돌에 적어 놓았다.

 

 

 

배넘이재

 

되돌아 본 배넘이재와 지룡산 능선

 

삼계리와 옹강산 조망

 

쌍두봉(암봉) 조망

 

1038봉 헬기장 직전 전망대에서 바라본 쌀바위, 가지산 정상, 가지산 북릉.

 

학심이골과 운문산을 조망해 보고...

 

가야할 1038봉에서 상운산으로 이어지는 능선 

 

 

1038봉 헬기장

 

억새 너머로 보이는 상운산 정상

 

가지산 중봉, 정상, 북릉 조망

 

상운산 정상

 

상운산에서 바라본 문복산

 

상운산에서 바라본 가지산

 

귀바위

 

산행종점인 운문령과 그 너머로 보이는 고헌산

 

 

운문령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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